2011 Clemson 대학생활(52) – 마지막 주

2월 - 19 2011 | By

2/14-2/17

– Heather의 논문 심사 및 스튜디오에서 대학원 학생들과 작별(2/14)Heather의 논문심사는 그간 진행되어온 가이드라인 개발에 대한 점검과 이를 적용하는 설계안에 대한 체크. 가이드 라인은 거의 완성이 되었으나, 설계안은 아직도 보완할 내용이 많이 지적됨. 여전히 배치계획이 미흡하고, 상업시설(커피숍, 식당 등)과 노인주간보호 시설간의 대로변에서의 우선순위 등이 논란의 대상이 됨.
David가 오늘이 나의 마지막 날 임을 알리자 학생들이 박수로 환송. 스튜디오에서 작업 중인 학생들과 작별인사를 나누고 가운데 모델에 모여서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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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국 이사짐 발송(2/14)
애틀랜타 대한통운에서 집을 방문하여 귀국 이사짐 가져감. 회사에서 보내준 박스에 담아놓은 것은 바로 집차에 싣고, 사이즈가 큰 것을 회사 직원이 직접 포장. 소파의 경우 버블비닐과 랩을 여러 겹 둘러서 완벽하게 포장. 박스 하나하나 내가면서 패킹 리스트 작성.

– 재우의 EMS에서 마지막 날(2/15)
그간 사용하던 교과서를 반납하고 학교 생활기록부 사본을 받음. 교장, 교감, 과목 담당 선생님들이 모두 너무 섭섭하다고 인사말씀. 특히 농구 코치는 눈물을 글썽이면서 아쉬움을 표시. 나중에 꼭 클렘슨으로 돌아와 달라고 요청. 그간 정이 든 친구들과 작별하는데, 몇몇 친구들은 오랫동안 포옹하고 눈물을 보임. 낮에는 여러 친구들이 케익, 쿠키 등을 가져와서 함께 먹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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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애틀랜타에서 마지막 밤(2/15)
관리사무소에 귀국 신고를 하고, 비행기로 가져 갈 짐과 자동차에 실어서 보낸 짐을 모두 자동차에 싣고 애틀랜타 대한통운으로 감. 이사짐 및 자동차 운송 비용을 지불. 자동차의 경우 포장하여 컨테이너에 넣고 배에 실어서 운송한다고 함.
현섭의 차에 타고 호텔 체크인. 함께 호텔 근처의 중국식당에서 저녁식사하고, 현섭의 안내로 애틀랜타 올림픽 기념공원을 산책하면서 구경. 야간 조명이 좋고 적당한 규모의 공원으로 조성됨. 생각보다는 사람이 별로 없음.

– 도쿄 나리타 공항 경유 인천공항 도착(2/16-17)
Delta 항공을 이용 애틀랜타 공항에서 지연(1시간 반) 출발하였으나 14시간 15분을 날라서 나리타 공항에 도착, 환승하여 탑승하였으나 연결편 지연으로 인하여 30여분 지연 출발하여 밤 10시경 인천공항 도착. 이렇게 하여 2010년 2월17일 출국, 2011년 2월17일 귀국하여 클렘슨대학에서의 방문교수 일정이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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