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NK교장 부부댁 신축(19)

8월 - 27 2017 | By

2017.8.21.-8.26

주요작업

– 방바닥 보온재 및 와이어 메시 깔기
– 문틀, 창문 설치
– 주택 주변 보행로 경계석 놓기

8/26 10시반쯤 현장에 나갔다. 기와공사가 마무리되어 주택이 많이 정돈되어 보인다. 방바닥에는 스티로폴과 와이어 메시가 깔려있다. 상부에는 엑셀파이프를 설치하고 방통을 칠 예정이다. 성지창호에서 창틀, 문틀을 설치하고 있다. 주방/식당 바닥의 경우 싱크대 부근은 타일로 나머지는 마루로 시공하기로 했었는데, 시공자가 타일의 경우 하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고 한다. 건축주 안주인과 의견을 나누어서 주방/식당 바닥 전체를 비닐계통으로 마감하기로 했다. 또한 마루의 경우 원목마루 이야기가 나와서 업체에 확인해보도록 부탁하였다.

집 주변 보행로 경계석을 시공하고 있어서, 물이 빠질 수 있도록 배수구 확보를 주문했다. 특히 전돌의 경우 모래로만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배수구가 필요하다. 또한 1동과 2동의 보행로가 만나는 부분에 흙 공간이 있는데 여기도 콘크리트를 치려고 해서 말렸다. 2동 입구 계단과 경계석의 높이를 고려하여 동일한 단 높이가 되도록 의견을 조정하였다.

화장실, 세탁실, 다용도실, 거실 등 슬라이드 문 뒷면과 주변 벽에 석고보드를 댄 부분이 눈에 거슬렸다. 벽면은 공사흔적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것이 좋은데, 뭔가 덮고 감추고, 덧대려는 것이 아쉽다. 현장 작업자들의 경우 설계의 취지를 이해하기보다는, 본인이 그동안 해오던 방식으로만 고집하는 경향이 있다.

2017.8.2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