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남성 24회 골프 월례대회에서 즐겁게 라운딩하고 상품도 받았다. 문기 친구가 기부한 접선(摺扇, 접었다 폈다 하게 된 부채)을 받았는데, 산재 총무 왈 “신페리오 우승”이란다. 봉강 최규천이라는 꽤 유명한 작가의 작품이다. 내용은 “솔처럼천년장수하고늙지않는청춘이소서”.
오랜만에 이광태 전 군산시 건축과장이 연락하여 점심을 같이 하였다. 길건축 감리팀에서 근무중인데 강원도 현장이 마무리되어 잠깐 휴식중이란다. 조만간 근처의 현장으로 배치될 예정이라고 한다. 새삼 건축사나 기술사 자격증의 필요성을 말한다. 감리단장을 하기 위한 전제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시간이 되면 주말에 테니스라도 한 게임 하기로 하면서 헤어졌다.
이호성회장의 연락을 받고 행사에 참석하였다. 정림건축 강당에서 열린 행사는 근사하였다. 특강을 3개 듣고 공로상 시상도 하고 소감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서 회포를 풀었다. 학회의 배려로 그 행사장 건물에 함께 있는 호텔에서 하루 묵고 군산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