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광복절을 맞이하며

국경일에 국기를 게양하는데 국기봉이 짧아서 제대로 국기가 펄럭이지 못했다. 이번 광복절을 대비하여 기존 게양대보다 2미터 길게 새로 제작했다. 아침에 국기를 달려고 보니 비가 내린다. 오후 2시반 경 해가 나오길래 국기를 게양했다. 여전히 옆 소나무가 태극기의 펄럭임을 제지한다. 소나무를 좀 잘라줘야겠다.

4부자 운동고대

고대 안산병원에서 레지던트로 근무하는 막내가 휴가차 군산집에 온다하여, 4부자 골프를 계획했다. 큰아들이 좀 곤란할 듯하더니 날이 다되어 가능하나고 한다. 군산cc에 전화하여 3인에서 4인 플레이로 변경하였다. 둘째와 막내는 전날 와서 자고, 큰애는 당일 직접 골프장으로 온다고 한다. 모처럼 노캐디로 골프를 쳤다. 혹서기라서 필드가 한가하다. 둘째는 내일 일정 때문에 집에 돌아갔고, 큰애와 막내는 자고 내일 귀가한다고 한다.

자색 배롱나무

5년전 배롱나무를 한그루 심기로 하고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매년 자라는 정도도 적고, 꽃도 늦게 핀다. 올해도 몇일전에야 꽃을 피웠다. 점차 틀을 잡아갈 것이다. 어찌보면 천천히 자라는 나무가 집 정원에는 더 적합할 것 같다.

고교동기 교수 친구모임

이번에는 익산 채규윤이 초청한 모임이다. 원대 근처 파노파니라는 이태리 음식점에서 갖가지 음식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민, 나, 규윤이가 와인 1병씩 가져왔다. 물론 콜키지 피는 인당 5000원씩 냈다고 한다. 나는 집에 있는 와인 3개를 대상으로 ChatGPT에게 물어봐서 추천해준 것을 가지고 갔다.

세 가지 중에서는 ③ 마에스트로 이탈리아노 프리미티보 풀리아가 파스타·라자니아·스테이크를 두루 곁들이기에 가장 좋습니다.

  • 토마토소스 파스타·라자니아: 프리미티보의 풍부한 과실향과 부드러운 질감이 토마토의 산미와 치즈에 잘 맞습니다.
  • 스테이크: 진한 과실 맛과 적당한 탄닌이 쇠고기의 풍미를 받쳐줍니다.
  • 이탈리아 음식이라는 점에서도 가장 자연스러운 조합입니다.

추천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프리미티보 풀리아 — 세 음식 모두에 가장 무난하고 풍성함
  2. 미로스 데 리베라 크리안사 2002 — 보관 상태가 좋다면 특히 스테이크에 적합
  3. 샤토 기봉 보르도 2001 — 숙성 상태에 따라 맛의 편차가 클 수 있음

다만 ①은 2002년, ②는 2001년산으로 현재 20년 이상 지났습니다. 일반적인 크리안사나 보급형 보르도는 이렇게 오래 보관하도록 만든 경우가 드물어, 코르크 누수·식초 냄새·갈색 변색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별한 지하 저장고에서 잘 보관된 것이 아니라면, 식사에는 비교적 최근 생산된 것으로 보이는 ③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③은 16~18℃로 약간 서늘하게, 마시기 20~30분 전에 개봉하면 좋습니다.

새만금 플로팅 첨단산업단지 조성 방안

평소 생각을 적어서 정의선회장, 청와대 김용범 정책실장,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서신을 보냈다. 산업단지 조성할 때 일부라도 플로팅 건축을 도입하면 좋겠다는 의견서이다. 내 이력서, 플로팅 건축 연구단 리플렛, 건축학회에 발표한 글, WCFS 2023_Japan에서 발표한 논문을 첨부하였다. 어떤 반응이 있을런지 기대된다.

이후 청와대와 총리실에서 국민신문고를 통해서 새만금개발청에 이첩했다는 톡이 몇번 왔다. 오늘(8월6일)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아래 첨부한 등기를 받았다. 그저 알겠다는 식의 답장이다.

한울회 2026년 여름 모임

2026.7.17-19. 강원도 오색에서 11가족 22(+수현 가족 3명)명이 모였다. 늦게 오고 먼저 간 사람도 있지만 대다수의 회원 부부가 참석했다.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호텔에서 찜질하고 사우나하면서 보내기도 했지만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연휴라서 그런지 가면서 오면서 많은 시간을 길바닥에 뿌렸다. 돌아오는 날에는 최종인 동생도 만나서 점심식사도 함께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