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반에 학교버스로 학교를 출발하여 선운사로 향했다. 교수산악회 5월 산행이다. 11명의 교수가 참여하였다. 풀코스는 힘들것 같아서, 마이재, 수리봉을 거쳐서 하산하는 코스를 선택했는데, 적당한 운동이 되었다. 장어구이 식당에서 즐거운 점심을 즐기고, 학교로 돌아왔다. 어제 과음으로 힘들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군산전북대병원 추진단 저녁식사 모임을 가졌다. 백석제에 추진하던 사업이 환경단체 반대 등에 막혀 좌초되었다가, 사정동 일대로 대지가 변경되면서 추진이 재개되었다. 중단되었던 삼우CM과 CM용역이 재개되어서, 추진단 단장님과 직원, 삼우CM 단장님과 직원이 함께 모여서 최고의 병원건립을 위한 다짐의 자리였다. 특히 담당과장님의 적극적인 의자가 돋보였다. 지난 월요일(5/18) 조달청을 통하여 설계자(해안건축)도 정해져서 이제는 탄력을 받을 것 같다.
수업을 마치고 오후 3시에 이성수, 신대욱교수와 함께 학교를 출발하여. 선유도로 가서 데크길을 걷고, 선유봉에 올랐다가 장자도로 가서 대장봉에 오르고, 장자도 산책길을 걸어서 자동차로 돌아와서, 학교에 들러서 이상학, 김용이교수와 함께 군산홍어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송석기교수는 나중에 식당에 와서 함께 즐겼다. 집사람이 차로 데릴러왔는데 홍어 냄새가 지독하다고 한다. 입었던 옷을 전부 세탁통에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