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 코로나 사테로 인하여 오늘에야 건축가협회 이사회를 개최하였다. 공유주택에 대한 특강을 듣고, 이사 위임장을 받고, 잠시 회의를 진행하고, 2층 중국식당에서 즐거운 마찬을 가졌다. 고속버스로 귀하였다. 아침에는 2명이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에 갔는데 돌아올 때는 제법 승객이 많았다.
여름이 다가오니 나무가 너무 빨리 자란다. 담장을 두른 광나무를 잘라주었다. 일차 기계로 자르고, 세세한 부분은 가위로 다듬었다. 사과 나무에 밤톨 만한 것이 여러개 열렸고, 자두 나무에도 몇 알 붙어있다. 밭 전체적으로 꽃 양귀비와 수레국화가 기세를 떨치고 있다. 라벤더가 꽃과 향기를 내 뿜으니 벌이 시글시글하다. 키위 나무에도 작년보다 훨씬 많은 꽃이 피어서 많은 키위 수확을 기대한다. 정원마당에는 태산목이 […]
8시반에 학교버스로 학교를 출발하여 선운사로 향했다. 교수산악회 5월 산행이다. 11명의 교수가 참여하였다. 풀코스는 힘들것 같아서, 마이재, 수리봉을 거쳐서 하산하는 코스를 선택했는데, 적당한 운동이 되었다. 장어구이 식당에서 즐거운 점심을 즐기고, 학교로 돌아왔다. 어제 과음으로 힘들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군산전북대병원 추진단 저녁식사 모임을 가졌다. 백석제에 추진하던 사업이 환경단체 반대 등에 막혀 좌초되었다가, 사정동 일대로 대지가 변경되면서 추진이 재개되었다. 중단되었던 삼우CM과 CM용역이 재개되어서, 추진단 단장님과 직원, 삼우CM 단장님과 직원이 함께 모여서 최고의 병원건립을 위한 다짐의 자리였다. 특히 담당과장님의 적극적인 의자가 돋보였다. 지난 월요일(5/18) 조달청을 통하여 설계자(해안건축)도 정해져서 이제는 탄력을 받을 것 같다.
수업을 마치고 오후 3시에 이성수, 신대욱교수와 함께 학교를 출발하여. 선유도로 가서 데크길을 걷고, 선유봉에 올랐다가 장자도로 가서 대장봉에 오르고, 장자도 산책길을 걸어서 자동차로 돌아와서, 학교에 들러서 이상학, 김용이교수와 함께 군산홍어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송석기교수는 나중에 식당에 와서 함께 즐겼다. 집사람이 차로 데릴러왔는데 홍어 냄새가 지독하다고 한다. 입었던 옷을 전부 세탁통에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