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신축을 위한 건축강의
우즈벡 정부는 EDCF(수출입은행) 차관으로 우즈베키스탄에 270병상 규모의 국립아동병원 건립을 추진중. 사업의 초기단계로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자문역할을 하고 있고, 우즈벡 보건부 직원을 초청해서 단기연수를 진행하고 있는 중. 국내 병원을 답사하고 그 분들이 관심있는 주제로 강의하는 것이 연수의 주된 내용.
KOFIH에서 나에게 병원건축에 대한 강의를 부탁해서 “Architectural Considerations for the Uzbekistan National Children’s Hospital”이라는 주제로 준비하여,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우즈벡 보건부 2명, 우즈벡 통역(대사관직원), 정구영교수(이화여대 의대교수, 현재 우즈벡에 관련 업무로 파견 중)을 대상으로 강의.
1979년 대학원 재학 중 지도교수(이광노)님 아래에서 해외의 차관을 받아서 우리나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안산병원 등의 신축을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독일 병원건축 전문회사(MEDIPLAN) 건축가의 컨설팅을 받아서 건축프로그램을 개발하던 때가 생각나서 감개가 무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