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회연합회 정기총회_충북지회

5월 - 30 2025 | no comments | By

한울회 칠순 발리여행(6)

5월 - 27 2025 | no comments | By

만나면 그저 반갑고 즐거운 친구들과 함께 한 시간이 어느새 지나가고 돌아가는 길이 아쉬워지는 구나.
인생이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이라고 누가 한 말이 생각난다.
집에 가는 리무진버스 탑승자가 우리 내외 밖에 없어
전세 낸 기분이다.
ㅠㅠ
수고들 했다.
잘 지내고 또 보자.
(한종규)

아직 공항 터미널에서 11시 버스 기다리는 중! 모두들 다음의 만남을 기약하면서 행복한 시간들 보내세요.
(윤석주)

ㅋㅋ 우리도 내외 두사람뿐!
친구들 많은 관심으로 집사람이 잘 치유될듯.
즐건 만남이 가볍게 액땜한 것으로 대신에 모든 친구들과 가족이 무사히 귀가하시고 항상 건강 잘 유지하시길ᆢ
(임락봉)

모두 즐겁고 의미있는 칠순 여행을
함께해서 15년전 발리왔을때보다
더 행복하고 보람찼냉.친구들 고맙고
특히 영원한 송총장에게 박수보내자.
(강윤현)

작은아들이와서
편하게집에막도착~
좀쉬었다가~놀았으니일좀하러나갈예정~
전주군산익산까지갈길이아직멀구만
무사히도착하도록기도한다~
노느라고수고들했다~~
(송길용)

집에 도착했음 (졸음 참아가면서 운전)
함께해서 즐거운 여행이었다.
(김승곤)

이제막 광명역 에서
기차탓슴,
친구들!
즐거운여행이었으며
잘지네다가
다음에 건강한모습으로
보길바래
(송구)

엄청 발목 복사뼈 부었지만 인대 놀란듯 다행히 뼈는 이상 없다내요
덕분에 불행중 다행으로 친구들 걱정에 큰 행운입니다
(임락봉)

덕분에 즐건여행 마치고 적당히 건강 잘 챙기겠읍니다.
칭구들도 힐링 기분 잘 유지하시고 걱정끼쳐 죄송하고 배려에 고맙습니다!
(임락봉)

군산집에 무사히 잘 도착. 정글된 정원이 반겨주네. 우리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다가 다음에 또 만나세. 송총 수고 많았어요. 감사.
(문창호)

이제 집에 도착. 그대로인데 뭔가 다르게 보시는 이유는 뭘까요? 송총 항상 애쓰지만 이번 발리여행에서 더욱 절절히 애쓰는 모습에 감동받았어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도해요~^^♡
(윤석주)

엊저녁 맛사지 타임의 미련.
송총이 옆자리 비였다며 나보고 들어 오란다. 잠시 망설이다 윤현이 옆자리로 갔더니 송총은 내옆으로 따라와 자리를 옮겼다. 난 머리속이 복잡했다. 베트남에서 오감 만족에 미련이 남았는가? 하면서ᆢ
하지만 그당시 앤돌핀이 솟아나 기분이 아주 좋았나 보구나. 생각하며 기회되면 더 늙기전에 친구에게 보시를 베풀어 주고자 불알을 잡아볼까도 생각했는데ᆢ 여자들까지 모든 커튼이 완전 개방되어서 송총에게 맛사지로 오감을 만족시켜줄 분위기가 되지 못함에 아쉽기도 하였다. 오랫만에 송총의 기분을 업시켜줄 기회를 놓쳤다.
송총!
혼자서라도 만족하기를 기대한다. 끝.
(임락봉)

혹시나하고 집사람 다친것에 대해서 어제 여행사 전화했더니 ᆢ 오늘 연락이 와서 진료비 정도는 보험처리 해준다고 하는구려!
(임락봉)

아침에모두투어신용숙님하고~이번여행마친후전반적인것통화했어요~
조주선님다친것알고있더라구요~
본사에보고해서연락해주기로했어요
(송길용)

한울회 칠순 발리여행(5)

5월 - 26 2025 | no comments | By

호텔 조식 후, 뜨그눙안 폭포, 현지식 점심, 간단한 쇼핑, 우붓 마을, 한국식 삼겹살 저녁식사, 마사지, 공항도착, 새벽 1시경 이륙, 오전 8시20분 경 인천공항 도착, 육개장 칼국수로 아침식사, 스벅커피 한잔 나눠먹고, 10시반 군산행 리무진 탑승, 2시 군산터미널 도착. 2시20분 경 귀가.

한울회 칠순 발리여행(4)

5월 - 24 2025 | no comments | By

호텔 조식 후 8시에 만나서 (사파리 마린파크), 새 쑈, 호랑이 쑈, 사파리 관광 후 현지식 점식식사, 호텔에서 잠시 휴식 후, 선셋 디너크루즈로 이동, 음식은 불만족, 시설도 불만족, 쑈는 그런대로 봐줄만. 호텔로 돌아와서 rock bar에 가서 맥주 마시며 분위기 보고, 숙소로 돌아와서 취침.

어제 밤 10시 넘어서 고대하던 ‘아야나 리조트 락바’에 드디어 갔습니다.

바닷가 쪽 걷다가 절벽 즈음에 푸니쿨라(엘레베이트 비슷함) 타는 곳 나오고 조금 있으니 푸니쿨라가 와 그 것 타고 1분여 내려가니 바닷가 절벽을 파 만든 락바 자리들이 곳곳에 있었고 일렉트릭 라운지 댄스 음악이 들리기 시작하더군요.

디제이 박스는 잘 안보였습니다.
그러나 끊기지 않고 들려오는 비트 있는 음악들이 넘 좋아 아무 상관없었지요.

마침 친구 아들이 유명 미국 회사에 좋은 조건으로 취업이 결정되어 그 친구가 ‘락바’ 술 값을 책임진다 해서 부담없이 가격이 꽤 나가는 ‘때땡저 쌍빠뉴’와 마님들을 위한 ‘모스까토 다스띠’ 를 시켜 친구 부부와 락바의 생동감 넘치는 밤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주문한 ‘때땡저 상빠뉴’는 그 시원함과 청량감 그리고 은은하게 피어나는 누룩 향이 파도소리와 일렉트로 라운지 음악에 넘 잘 어울렸답니다.

다른 친구 부부 먼저들 들어가고 외국생활 많이 한 친구부부와 자정까지 오랫만에 멋진 디제이 음악과 더불어 굿 상빠뉴를 즐겼지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채광석)

한울회 칠순 발리여행(3)

5월 - 23 2025 | no comments | By

승곤, 종규, 석주와 함께 골프. 전날 breakfast box를 부탁하여 아침 식사 후. 호텔 로비에서 기사를 만나서 골프장 행. 접수, 골프채 렌탈, 샷건방식 7홀부터 시작, 거의 전반은 비를 맞으며, 후반에는 좋은 날씨에서 플레이. 골프장 관리를 우수한 편. 1인1캐디라서 편리. 골프 마치고 다시 호텔로 데려다 줌. 분명 골프장 인포에 연락해서 접속했는데 에이전트가 대행해줌. 원래는 International Bali Golf Club에 예약을 했는데 리모델링이 있어서 New Kuta Golf Clu으로 변경. 오후에는 방에서 쉬면서 산책도하고, 사미사미(SAMI SAMI) 식당에서 식사. 메뉴에 따라서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를 잘 정리해서 식당에 전달했으나 제대로 서빙을 못한다. 단체 손님에 익숙하지 못한 듯. 내가 보조하여 배분. 기대에 못미치는 맛.

남성고 우정 47년 그리고 칠순 기념 발리 여행 삼행시(by 강윤현 처)
남 : 남성고 십대부터 만난 친구들이
성 : 성실과 패기 열정으로 각자 자리에서 삶을 지켜내며 47년의 동안 익어 깊은 맛을 내는 와인처럼 그들의 우정이 깊고 돈독함에 박수를 그리고 칠순을 축하드리며
고: 고마움과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한울회가 오래 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하시길 빕니다.

한울회 칠순 발리여행(2)

5월 - 22 2025 | no comments | By

호텔도착 및 웰컴 꽃과 차, 숙소배정후 취침.
호텔 조식 후, 가루다공원, 빠당빠당 비치, 짐바란 씨푸드

한울회 칠순 발리여행(1)

5월 - 21 2025 | no comments | By

오래전 부터 계획하여 한울회 10가족이 칠순을 기념하여 발리여행을 하였다. 수현부부는 수현의 건강체크로 인하여 하루 늦게 합류했다. 오후 6시 이륙하였다.

전남북건축사신문(2025.5) 시론

5월 - 19 2025 | no comments | By

좋은 건축 실현을 위한 제언

문창호(대표, (주)건축사사무소 균형)

좋은 건축은 무엇인가?
AI에게 물어보았더니, 좋은 건축은 기능적이고 미학적인 것뿐만 아니라 인간 중심성, 지속가능성, 친환경성, 구조적 안전성, 맥락적 지역성, 사회적 공공성, 창의적 혁신성 등을 들고 있다. 결국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요소들이 균형적으로 적용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서울올림픽 때 나를 찾아온 외국 건축 전문가와 함께 서울의 이름있는 현대건축을 둘러본 때의 지적이 기억난다. 디자인은 멋진데 디테일이 뒷받침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개념은 좋으나 기술적으로 부족하여 건축물이 제대로 실현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좋은 건축이라고 보기에는 아쉽다고 본다.

치유 환경(healing environment)은 무엇인가?
현대인은 물질문명의 발전으로 인하여 외롭고 괴로운 존재이기 때문에 위로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치유 환경은 인간의 물리적, 정신적, 정서적 회복을 도와주는 공간이나 환경을 의미한다. 즉 건축에서 중요 요소로는 자연경관, 자연채광 및 환기 등의 자연적 요소, 조명, 소리, 냄새 등의 감각적 요소, 프라이버시 보호, 색채계획 등 심리적 요소, 공동체 공간, 개방 공간 등 사회적 요소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모든 분야가 무한경쟁 체제이기 때문에, 거의 누구나 스트레스가 과중함을 느끼며 산다. 따라서 이런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물리적 건조 환경은 반드시 치유 환경이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도시와 건축공간에 자연적 요소의 도입은 최소한의 치유 환경의 조건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오래전 스웨덴 병원 건축 답사 시 설명을 들었는데, 그들이 추구한 최고의 병실은 고도화된 설비의 공간이 아니라, 창문을 통해서 지면, 가까이에 흐르는 시냇물, 화초가 풍부한 정원, 그리고 맑은 하늘까지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즉 건축공간 가까이에 녹색(green)과 청색(blue)의 자연적 요소가 도입되어, 사람이 직접 이를 눈과 몸으로 즐길 수 있는 조망이 최고의 치유 환경이라고 간주한다.

주거로서 고밀도/고층 아파트는 어떨까?
인간의 3가지 기본욕구로 의식주를 꼽는다. 주변을 보면 옷을 입는 것과 음식을 먹는 것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주거가 소홀하게 다뤄지는 점이 건축 전문가로서 안타깝다. 우리나라에 만연한 고밀도/고층 아파트에 대하여 걱정이 앞선다. 고밀도/고층 아파트는 일반적으로 심리적/생리적 문제, 재난에 취약한 점, 사회적 불균형 문제, 도시 경관과 환경문제, 장기적 유지 관리 문제 등이 지적된다. 과연 우리의 고층 아파트가 편안한 주거 환경이 되고 여기서 인간적인 생활이 가능할까? 저층아파트에 비하여 고층 아파트가 출산율이 낮다는 조사도 있다. 또한 추후 시간이 지나면서 고층 아파트가 노후화되면 현재와 같은 재건축 방식이 지속 가능할까?
이제는 우리 건축 전문가들이 주택 문제를 양적인 해결에만 급급하지 말고, 질적으로 향상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할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 즉 집을 경제적 상품으로만 보기보다는 본연의 거주성을 회복하는 패러다임 변화가 절실하다. 여전히 국가적인 선거 캠페인에서 후보들은 용적률을 상향하는 방식으로 양적인 확대만을 제시한다. 땅값이 비싼 지역에서는 어쩔 수 없다 해도, 복지 차원이나 인간적인 삶을 유지하기 위한 주거의 치유 환경에 대한 최소 기준은 있어야 한다고 본다.
특히 주택은 거주자를 위하여 치유 환경의 요소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야 한다. 과연 고밀도/고층 아파트에서 어떻게 치유 환경이 가능할까? 아파트 동수를 줄여서 주민의 조망을 위한 시야를 충분히 확보하고, 실내화한 발코니를 외부공간으로 되돌리고 여기에 풍성한 녹지공간을 조성하면 최소의 치유 환경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공공건축의 프로세스와 공사 계약 방식
공공건축이 진행되는 프로세스를 보면, 기획, 설계, 시공, 유지 관리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젝트의 시작인 기획이 공공건축의 품질을 비롯하여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본다. 따라서 건축기획은 매우 중요하나 좀 소홀하게 다뤄지는 측면이 있다. 기획 업무는 공무원이 직접 담당하거나 “건축기획 보고서”라는 형식으로 외부 전문가가 작성하기도 한다. 몇 가지 후속 절차를 거쳐서 기획 업무는 마무리된다.
필자가 지역의 공공건축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험한 기획 업무의 주요 쟁점 사항으로는 낮은 공용 면적비와 부족한 건축공사비(이에 따라 산정되는 낮은 설계비)를 지적할 수 있다. 즉 면적 프로그램(space program)의 완결성 미비와 추정 공사비 부족이 핵심이고 공공건축의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근본적인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다수의 국내외 우수한 건축사례 분석을 통하여 충분한 공용면적을 포함한 합리적인 면적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최근 완공된 유사사례를 참고하여 미래지향적인 공사비 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 국민의 건축에 대한 눈높이는 이미 미국이나 유럽의 수준이나, 건축을 실행하는 우리 건축 분야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건축계는 각 전문 분야별로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우선 되어야 한다. 특히, 공공건축의 시작인 기획 업무가 제대로 수행되어, 면적 프로그램과 공사비 단가 적용 등이 합리적이어야 한다. 잘못 추정된 공사비는 설계비가 낮게 책정되고, 부실한 설계가 이루어지고, 부실한 공사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공사 계약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총액계약(lump sum contract) 방식과 더불어 이제 품질 향상을 위하여 단가계약(unit price contract) 방식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필자가 답사했던 유럽의 병원건축 신축 현장에서 단가계약 방식을 적용하고 품질 향상을 추구하는 것을 보았다. 즉 건축주, 시공사, 감리사 등 관계자들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모든 실행 자료를 공유하면서, 오로지 최고의 품질을 얻기 위하여 역량을 집중한다. 그들은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니라 동반자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을 추구하고 있다.

맺은 말
좋은 건축 실현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몇 가지 정리해 보았다. 좋은 건축은 여러 요소가 균형적으로 상향되어 해결되어야 한다.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하여 도시와 건축에서 치유 환경이 필요함을 지적하였다. 현재 만연해 있는 고밀도/고층 아파트의 문제점과 치유 환경을 위한 개선점을 생각해 보았고, 공공건축에 있어서 높아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품질 향상 방안에서 기획 업무의 중요성과 공사 계약 방식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공공건축에 있어서 품질 향상을 위하여 건축의 전 과정에 대하여 사후평가제도를 통하여 결과를 다음 프로젝트에 환류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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