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전기충전기

7월말 자동차를 인수하고부터 전기 충전이 문제였다. 볼보가 제공한 충전케이블은 일반 전기선에 따온 콘세트에서는 작동하지 않았다. 딜러에 문의해도 제대로 된 답변을 받지 못했다. 동종 차를 소유한 건축사사무소 이영창소장을 찾아가서 테스트하기도 하였다. 케이블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였다. 잠정적인 결론은 분전반에서 직접 분기해온 콘센트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집에 있는 연결선을 이용하여, 분전반에서 직접 분기하여 사용해보니 충전이 된다. 그러나 전선에서 열이 많이 난다. 물론 가끔 멈추거나해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 어째튼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딜러에게 연락하여 혹시나 해서 케이블을 교환해달라고 요구하여 다른 케이블을 받았다. 이것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충전 케이블에 부착된 시방을 읽어보니 최대가 13A라고 한다. 전기전문가를 불러서 전류를 측정해보니 충전 상태에서 13A를 조금 넘는다. 그것이 근본적인 문제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자료를 찾아보니 우리나 신축건물은 보통 16A로, 오래된 건물은 13A라는 설명도 있다. 국산 충전케이블을 검색하여 국산으로 13A/16A가 가능한 것으로 하나 구입하였다. 9월10일 받아서 충전하는데 잘 작동한다. 16A로 설정하고 충전한다. 이제야 충전 문제도 해결한 것 같다.

2024 여름 한울회 모임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강원도 설악산 그린야드호텔을 중심으로 2박3일(8/24-26) 휴가를 보냈다. 왕복 운전이 길어서 힘들긴 했지만, 대포항에서 회도 먹고 공연도 보고, 계곡도 오르고, 찜질도 하고 충분히 쉬기도 하였다. 길용, 구, 윤현, 석주, 락봉, 준배, 우리 부부 14명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Seine Design 김남중실장 발표

부산 상지건축에서 김남중실장 발표가 있었다. 파리 방문 중 함께 했던 시간에 들었던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센느강의 플로팅 건축을 우리나라 하천이나 바다에 적용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향후 건축사지에 기고할 원고 준비를 위하여 발표자료를 요청하였다.

두 아들과 골프

아들들과 운동 한번 하려고 오래전에 예약했다. 전날집에 와서 엄마표 돈가스도 먹고 자고 아침 일찍 골프장으로 갔다. 태풍예보로 인하여 많은 사람이 취소한 것 같다. 여유롭게 골프를 즐겼다. 재영이는 싱글이 어렵지 않을 것 같다. 운동 마치고 어은장어에서 점심을 먹었다. 오후에 잠시 쉬고는 각자 일정으로 집을 떠났다.

2024 파리 올림픽 참관단(7)+건축답사

아침 7시 식당에 가서 센강을 내려보면서 아침 식사를 즐겼다. 어제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하여 파리 외곽 플로팅 주택 협회(Association des chalets flottants de la Galiotte)에 내일 방문에 대해서 도와달라는 연락을 했다. 답신이 없어서 그냥 한번 둘러보기 위해서 가보기로 하였다. 기차를 타고 Poissy를 찾아가는데 전 역까지는 맞는데, 노선이 갈리는지 다른 역이름만 나온다. 일단 기차에서 내려서 우버 택시를 불었다. 제법 거리가 떨어진 것을 확인하고 찾아가서 협회 사무실 앞에 내렸다.
여전히 단지 내 도로인데 비포장이다. 중간 위치 쯤되는데 단지 끝까지 걸어가면서 플로팅 주택을 둘러보면서 사진을 찍었다. 통행인이 좀 있어서 물어보니 주민이 아니란다. 집에서 일하는 주민이 있어서 말을 붙여보는데 응답이 없다. Poissy역까지 걸어와서 기차를 타고 호텔로 돌아왔다. 짐을 꾸려서 체크아웃하면서 호텔에 맡겼다.
좀 깜빡했는데 오늘 오전 Seine Design 방문 약속이 있었다. 남중씨와 연락하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사무소를 방문했다. 배를 개조해서 쓰고 있는데 훌륭하다. 단열 성능이 떨어져서 냉난방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 소장을 비롯하여 거의 휴가를 간 상태라서 근무중인 사람은 레바논 출신 직원과 남중씨 뿐이다. 그간 추진해 온 플로팅 건축 설계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근처에 있는 현지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오후에 답사하려했던 일반 건축 몇 개는 다음으로 미루었다.
4시 반쯤 호텔로 돌아와서 짐을 가지고 기차를 타고 공항으로 왔다. 기차 내부에 사람이 많아서 상당히 덥다. 공항에 도착해서 내부 기차를 타고 이동하고, 짐처리가 늦어서 시간을 많이 소요했다. 올림픽 기념 모자와 티셔츠를 몇 개 사고, 기다리다가 탑승하였다. 12시간여를 날라서 인천공항에 3시 55분에 도착했다. 5시30분 버스를 타고 군산으로 돌아왔다. 집사람이 마중 나와서 함께 집에 돌아왔다. 이번 여행도 이렇게 잘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