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의 일시귀국에 따른 번개팅
미국 워싱턴에 국방성 공무원으로 살고 있는 영구가 일시 귀국하여 번개팅을 가졌다. 코로나 이후 모처럼 대학 동기들이 모였는데 20여명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010년 클렘슨대학에 방문교수 갔을 때 가족(집사람, 재우)과 함께 영구집에 1주일 정도 머물면서 워싱턴 디시를 구경한 적이 있었다. 그 사이에도 가끔 페이스톡으로 연락을 하곤 해서 근황은 서로 알고 있었다. 얼마 전 스텐트를 삽입하는 등 건강이 좋지 못하여 예정보다 조금 일찍 은퇴도 생각한다고 한다. 나는 고속버스 시간 때문에 1차 후 군산 집으로 돌아왔는데 카톡방에 올라온 사진을 보니 몇 명은 노래방에서 재밌게 놀았던 것 같다. 흑백 사진은 하영이가 대학 때 앨범 사진을 카톡방에 올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