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의 군산방문
지난 9월에 일시귀국해서 서울에서 대학 건축과 동기들과 번개팅을 했는데, 얼마전 페이스톡으로 연락하여 12월 20일 군산에 오겠다고 하여 만나기로 약속하였다. 11시경 군산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픽업하였다. 군산 수산물센터와 서천 수산물시장을 둘어보았다. 건어물을 사고 싶어 했는데 마땅한 것이 없었다. 중간에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잠시 돌아보았다. 리모델링 중이라서 전시물도 별로 보이지 않았다.
점심식사 후 집에 와서 차도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월명산 호수를 한바퀴 돌았다. 조금 일찍 서울로 돌아가고자 하여 버스표를 구입하고 터미널에 내려주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옛날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 미국에 간지 40년이 되었다고 한다. 이번에는 공식 출장에 휴가를 더해서 시간을 짧게 냈기 때문에 다른 동기들에게는 알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