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농사
텃밭에서 사과 봉지 씌우기 작업을 하였다. 매년 새와 벌레가 먹는 바람에 우리는 거의 먹을 수가 없었다. 작년에는 새망도 쳐보았지만 효과가 없었다. 지난 몇일간의 폭우에 사과가 매달린 가지가 찢어지기도 하고 여전히 너무 많이 매달려 있어서 솎아내고 일부에 봉지를 씌웠다. 얼마나 먹을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몇년전 신목수님 집에서 한뿌리 가져다 심은 것이 잘 자라면서 복분자 열매를 많이 딸 수 있다. 올해도 이미 여러차례 따 먹었으나 오늘도 상당량 수확하였다. 설탕에 재서 과일 갈을 때 넣는다. 또한 몇 그루 방울토마도도 심었는데 조금씩 따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