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박지수.김성겸과 만남
2021년 3월 우연히 카카오톡에서 동명이인을 검색하다가 박지수(98학번)를 발견하고 소통하기 시작했다. 재학때 아주 뛰어난 학생이어서 관심이 많았고, 서울시립대 건축과에 소개하여 대학원 석사과정도 다녔다. 이후 소식이 없었는데 창조건축에 다녔고, 그때 김성겸(97학번)과 함께 잘 지낸 것 같다. 며칠전 김용이교수가 전해온 2004년 건축전 사진에 지수 얼굴이 있어서 전달했다. 이후 전화 통화끝에 내가 오늘 서울 갈 일이 있다해서 성겸이와 함께 만날 약속을 하고, 잠실 음식점(도꼭지 잠실송파타워점)에서 만나서 식사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시간이 많이 되어서 또 만나기로 하고 고속터미널로 와서 군산집으로 돌아왔다. 지수는 석사,박사를 마친 후 모교에 와서 교수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추후 기회가 있을지 모르니 시공기술사도 따 두라고 이야기했다. 혹 산중교수로 군산대에서 근무할지 모르니…
군산대 건축과에서 20년전에 뿌린 씨가 발아해서 잘 자라고 있다. 10년후에는 어떤 결과가 있을지 자못 궁금하다.
9일후 다시 사진도 보내오고 전화도 왔다. 희준이와 함께 저녁식사하면서 내 이야기했다면서… 다음에 셋과 다시 한번 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