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참관단(5)

8월 - 10 2024 | By

6시경 기상하여 메일 체크, 조달청 검색. 7시쯤 식사하고, 짐을 꾸려서 9시쯤 체크아웃 후 캐리어를 맡겼다. 참관단 버스가 출발하는 것을 보고, 우버를 불러서 우리 네명도 골프장으로 출발했다. 윤재연 이사가 비용은 지불했다. 3명으로부터 골프장 입장권 80유로를 돌려받았다. 테슬러 기사는 나이가 지긋한데 상당히 과격하게 운전한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 하차하여 골프장으로 15-20분 정도 걸어 들어갔다.
퍼팅 연습장을 찾아가서 박철수 교수의 제자를 만났고, 그의 딸 양희영 선수도 보았다. 리디아 고를 비롯하여 세계적인 선수들이 퍼팅 연습하고 있다. 이후 아연, 드라이브 샷 연습 후 출전한다고 한다. 김효주, 고진영 첫 티오프 샷을 보고, 대한골프협회 회장 일행을 만나서 햄버거, 프라이드 치킨, 콜라 등으로 점심식사.
양희영 선수 입장 시간을 기다려서 응원해 주면서 사진 찍고 첫 홀부터 따라 다니면서 응원했다. 태극기를 흔들다가 어께에 매기도 했다. 경기를 잘 풀어가다가 실수도 하고 리커버리도 잘 하고 등등. 티샷이 좀 흔들리면서 애를 먹는다. 8홀까지 따라다니다 임시 그늘집에서 쉬면서 음료수도 마시며 쉬기도 했다. 동반한 중국 선수가 잘 치고 나간다. 호주 하나그린도 잘 한다.
윤이사, 신이사, 박교수가 공항 갈 시간이 되어 17홀에서 작별. 양희영 조가 올 때까지 구경하다가 경기장을 빠져 나옴. 15분 정도 걸어와서 택시 정류장에서 기다리는 택시를 타고 오늘까지 머물던 호텔로 옴. 요금이 좀 비싼 택시였나. 72유로 정도 나왔는데 80유로를 주니 잔돈을 내 줄 생각을 안함. 호텔에서 짐을 찾아 우버 택시를 부르니 바로 온다. 투산 전기차 같다. 플로팅 호텔로 오는데 도로 곳곳이 폐쇄되어 헤매다가 Austerlitz 역 앞에서 내렸다.
잠깐 걸어서 체크인. 방에서 잠시 핸드폰 충전하고, 비빔밥이란 한국식당을 찾아가서, 맥주+제육복음 비빔밥으로 맛있게 식사. 과일 몇 가지, 비스켓, 맥주 한 캔 등을 구입하고 호텔로 돌아옴. 강쪽 방을 선택했기 때문에 뷰가 좋다. 배가 지나가면 호텔은 제법 흔들린다. 철판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일 것임. 자다가 아래층 소음에 잠이 깼다. 음악 소리인데 진동도 있고 소리도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