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회 칠순 발리여행(4)

5월 - 24 2025 | By

호텔 조식 후 8시에 만나서 (사파리 마린파크), 새 쑈, 호랑이 쑈, 사파리 관광 후 현지식 점식식사, 호텔에서 잠시 휴식 후, 선셋 디너크루즈로 이동, 음식은 불만족, 시설도 불만족, 쑈는 그런대로 봐줄만. 호텔로 돌아와서 rock bar에 가서 맥주 마시며 분위기 보고, 숙소로 돌아와서 취침.

어제 밤 10시 넘어서 고대하던 ‘아야나 리조트 락바’에 드디어 갔습니다.

바닷가 쪽 걷다가 절벽 즈음에 푸니쿨라(엘레베이트 비슷함) 타는 곳 나오고 조금 있으니 푸니쿨라가 와 그 것 타고 1분여 내려가니 바닷가 절벽을 파 만든 락바 자리들이 곳곳에 있었고 일렉트릭 라운지 댄스 음악이 들리기 시작하더군요.

디제이 박스는 잘 안보였습니다.
그러나 끊기지 않고 들려오는 비트 있는 음악들이 넘 좋아 아무 상관없었지요.

마침 친구 아들이 유명 미국 회사에 좋은 조건으로 취업이 결정되어 그 친구가 ‘락바’ 술 값을 책임진다 해서 부담없이 가격이 꽤 나가는 ‘때땡저 쌍빠뉴’와 마님들을 위한 ‘모스까토 다스띠’ 를 시켜 친구 부부와 락바의 생동감 넘치는 밤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주문한 ‘때땡저 상빠뉴’는 그 시원함과 청량감 그리고 은은하게 피어나는 누룩 향이 파도소리와 일렉트로 라운지 음악에 넘 잘 어울렸답니다.

다른 친구 부부 먼저들 들어가고 외국생활 많이 한 친구부부와 자정까지 오랫만에 멋진 디제이 음악과 더불어 굿 상빠뉴를 즐겼지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채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