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재루 정원의 봄맞이 나무심기

3월 - 09 2015 | By

2015.3.9

손바닥만한 정원이지만 봄이 오니 나무를 심고 싶었다. 지난주는 대야장에 가서 천리향 한그루를 사다가 심었다. 작년에 심은 천리향이 겨울을 잘 이기지 못한 것 같아서 회복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소생하여 올해 새로 심은 나무와 함께 정원에 향기를 뿌려주기를 기대한다.

어제는 군산 원예협동 조합에서 운영하는 나무시장에 가서, 태산목, 황철죽, 연분홍철죽을 사다가 정원에 심었다. 태산목은 크게 자라면서 자태가 아름다워서 정적인 정원에 역동성을 주기 위하여 심었고, 현재 우리 정원에는 붉은 색의 철죽만 있는데, 노랑색과 연분홍색으로 철죽의 색깔을 보완하기 위하여 심었다.

의도대로 자라줄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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