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중반기부터 수도요금이 평소의 몇배가 나와서 몇달전 점검했으나 제대로 고치지 못했다. 누수가 계속되어서 다시 부탁하여 땅을 파고 점검해보니 메인 라인에서 정원으로 따나간 지점에서 누수가 확인되었다. 일단 수리하고 수도를 차단해보니 계량기가 돌지 않는다. 주택 준공 13년 정도 지나니 조금씩 수리할 부분이 생기는 것 같다.
전주 라루체 블랙라벨에서 개최되었다. 퇴근 시간이고 중간에 교통사고가 있어서 좀 시간이 지체되었다. 총회와 학술발표회가 진행되었다. 비전대 박용신교수의 회장 임기가 끝나고, 전주대 김준영교수의 회장 임기가 시작되었다. 뷔페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송석기교수 덕분에 편하게 왕복하였다.
얼마전 깜짝 놀랐다. 옆집과 경계에 심어서 담장역할을 하고 있는 광나무가 많이 훼손되었고, 자른 나무도 우리집 담장 안으로 버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옆 땅에서 쓰레기를 담장 쪽으로 몰아놓아서 지저분하다. 집사람의 의견을 받아 철망 담장을 쳐볼까 하고 밭에 가니 할머니 한분이 일하고 있다. 광나무를 왜 훼손했나고 물어보니 잘 안들린다고 한다. 보청기를 쓰고 있다는 이유이다. 그런데 다시 광나무에 […]
어제 연락하여 오늘 아침에 호텔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서교수는 8시에 오기로 했는데 7시반경 도착했다. 호텔 카페에서 아침식사하면서 지난 이야기를 나누었다. 순천대부터 최근 이야기까지. 창문 넘어로 균형 한의원이 보인다. 10시쯤 아쉬움을 남기로 헤어졌다. 짐을 챙겨서 지하철(노인 무료)을 타고 나포 터미널로 와서 시외버스를 타고 군산으로 왔다.
상지건축 올해 세미나는 플로팅 건축으로 한다고 한다. 오늘은 송화철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세미나 이후 플로팅 책 만드는 회의를 진행했다. 나는 총론 부분을 담당하기로 했다. 큰 집이라는 한식집에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회포를 풀었다. 상지건축에서 잡아준 스탠포드호텔에 가서 이한석교수는 결재하고 돌아갔다. 호텔 방은 아담하지만 청결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