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우리 학과 입학을 위하여 방문한 몽골 여학생을 면접했다. 약간은 기초가 부족한 듯 보이나 열심히 공부하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어 받아드리기로 했다. 시간이 흘러서 졸업할 때가 되었는데, 일부 과목이 미흡하고 졸업 작품이 마무리되지 않는다. 1년을 더하면서 다른 부분의 학점은 채웠는데 아직도 졸업 설계가 미진하다. 건축전 때까지 완성이 되지 않아서, 학과 교수들이 회의하여 15일을 더 허락하여 […]
2021.10.69월28일 저녁 TV를 보면서 이런 것도 있구나 하면서 네입클로버 화분을 하나 인터넷으로 구매하였다. 방송 효과인지 주문이 폭주하여 배송이 늦어진다고 알림이 있었다. 결혼기념일(10월2일) 이전에 도착해도 괜찮겠다는 계산에 주문하였다. 오늘에야 물건이 도착했는데 예상보다는 크기도 작고 뿌리가 썩은 부분도 많아서 실망이다. 회사에 전화하여 크기는 확인하였는데 맞다고 한다. 상품소개를 자세히 보니 맞음을 알 수 있었다. 소비자들이 실망을 많이 하게되면 […]
오늘 8월31일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정시에 출근하여 연구실을 정리하였다. 오전에 학생회장과 틈동아리 회장이 연구실을 찾아와서 꽃과 선물(티셔츠)을 전해주었다. 11시반에는 총장 접견실에서 옥조근정훈장 전수, 명예교수 추대장을 받았다. 총장님과 일식집에서 점심을 함께 하면서 지난 이야기와 요즘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제야 정식으로 퇴임하는 기분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