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Clemson 대학생활(22)
7/19-25
– 시카고 회의 참석자료 정리
Green Conference를 모토로 하기 때문에 회의 시에 유인물 배포는 거의 없음.
회의가 끝나고 발표자료(pdf 파일)를 홈페이지에 올려놓고 다운 받을 수 있도록 함.
차분하게 발표자료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됨.
이 회의 역시 다음 회의를 개선하고자 참가자들에게 이메일로 사후평가(feedback)를 요청.
– 노트북의 바이러스 감염 사고
평소 거래를 많이 하고 있는 Amazon.com을 사칭한 메일이 와서 나의 이메일 주소 확인을 요구하여, 이상하게 생각하면서도 클릭하였더니 악성 바이러스에 감염됨.
Desktop Security 2010이라는 회사에서 바이러스 감염사실을 통지하면서 자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치료할 것을 요구.
주변 사람들에게 문의하니 이 프로그램을 구입하면 돈도 날리고 컴퓨터를 더욱 파괴시킨다고 하여 프로그램 구입을 포기.
각고의 노력으로 DOS 상태에서 V3를 실행시켜서 바이러스 치료에 성공하는 듯 했는데, 다시 부팅하니 Desktop Security 2010이 나타나서 프로그램 구입을 요구.
다른 방법을 좀 더 시행해보는 과정에서 더욱 악화되어 치료를 포기하고 전문가에게 맡기기로 결정.
따라서 컴퓨터 사용에 제한을 받아서 블로그 관리도 늦어지게 됨.
– Amazon에서 배송 실수
인터넷(미국에서는 온라인) 쇼핑으로 간단한 물품을 구입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에게 갈 물건이 우리 집으로 배송되는 오류가 발생.
Amazon에 연락하니, UPS prepaid return label을 이메일로 보내주어서 집에서 출력하여 박스에 붙여서 반송.
현재도 얼마 전 구입한 물품(노트북 배터리) 교환을 위하여 유사한 절차를 진행 중.
– 연구실 대학원생을 Greenville 한국식당에 초대
클렘슨에서 자동차로 50분 정도 떨어진 지역에 Korean BBQ Restaurant이 있음.
모처럼 대학원생들을 초정하여 한국음식을 대접
대부분 불고기(일반, 매운 것), 비빔밥(일반, 돌솥) 등을 잘 먹었고,
소주에 안주로는 김치전과 돼지불고기를 주문. 소주는 별로로 평가.
반찬으로는 콩나물 무침, 잡채, 호박 무침, 김치, 오이김치, 오징어채 볶음 등이 나왔는데, 잡채, 콩나물 무침, 오징어채 볶음을 선호.
한국 맥주를 맛보고는 단맛이 있다면서 기회만 있으면 앞으로 마시고 싶다는 의견
대부분 너무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다음에도 친구나 가족을 데리고 오겠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