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Clemson 대학생활(38)
11/8-11/14
– 재우 학교 농구부 Try-out
11월8일(월)부터 3일간 학교농구부 Tryout이 있었는데, 재우도 주전으로 선정됨. 3일 동안 방과 후에 2시간 반씩 패스, 드리블, 레이업 등을 훈련하고, 5명씩 팀을 구성하여 팀을 바꿔가며 또 선수 구성을 달리해가면서 경기를 시키고, 코치와 부코치는 활동 상황을 기록. 마지막 날 운동을 마치고 다 모여놓고, 한명씩 방으로 불러서 선정 또는 탈락을 알려주고 이유도 설명. 7-8학년 64명이 Tryout 해서 15명을 뽑았다고 함. 재우의 강력한 수비를 보고는 친구들이 괴물이라는 별명도 붙여줌.
– 재상의 박사과정 자격 시험 합격
재상이가 지난 8월 UT Austin 토목과 박사과정에 입학. 특이하게도 토목과 구조분야는 입하고 2개월 반만에 자격시험을 시행. 미국생활 적응에도 힘든데 자격시험공부하느라 고생. 다행스럽게도 필기, 면접시험 모두 합격. 입학생 14명중에서 최종 합격자는 7명으로 50% 통과. 이번에 실패한 학생은 내년 4월에 한번더 기회가 주어지며 또 통과하지 못하면 학교를 떠나야함.
– HealthCareDesign2010(11월12-16) Conference, Las Veas 참석
= 비행기 결항으로 우회
원래는 North Carolina Charlotte공항에 출발하여 Newark(New York)공항을 경유하여 Las Vegas로 갈 예정이었으나, 결항으로 인하여 Houston공항을 경유하여 Las Vegas에 도착. 공항으로 운전하고 가던중 통보를 받고 당황. 다행스럽게도 바로 연결되는 항공편이 있어서 예정시간과 비슷하게 라스베가스에 도착. 휴스턴 공항 C터미널에 있는 Real Food의 Texasian 쇠고기 BBQ 맛은 일품.
= The Cleveland Clinic Lou Duvo Center for Brain Health, LA
오늘 학회 공식투어에서 Frank Gehry가 설계한 The Cleveland Clinic Lou Duvo Center for Brain Health 답사(자세한 내용은 블로그에 별도로 올림)
= AIA AAH 2010 Student Design Charrette
Cemson University, The University of Nebraska, UT San Antonio, Arizona State University 등 4팀이 작업에 참여. 학생 5명과 교수 1인이 한팀. Design Charrette은 단기 집중설계를 의미하는데 이번의 경우 3일 동안 작업하여 하나의 아이디어를 디자인으로 제시. 프로젝트는 현재 조그만 카지노 및 호텔을 리모델링하여 보건의료관련 시설 계획안을 제시하는 것. Steris라는 소독기 회사가 스폰서하여 각 팀의 항공료, 숙식비 등을 제공. 중간 설계리뷰가 있고, 마지막 날에는 전시와 함께 AIA AAH 회장 및 임원, 스폰서회사 임원 등이 Jury로 참석하여 리뷰. 경쟁을 하는 것은 아니라서 조금은 긴장감은 떨어짐. AIA AAH 임원에 의하면 매년 지역을 바꿔가면서 4개 대학을 초청한다고 함. Clemson대학은 데이비드 덕분인지 자주 초청된다고 함. 좋은 제도로서 우리나라도 적용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
= 학술행사 참석
11월14일
(09:00-10:00) E04 – The New Parkland Hospital Master Plan—Creating Connections Through Dynamic Planning & Design
(10:15-11:15) E07 – The Hospital ICONS—Remarkable Hospitals… Rarely Seen
(11:30-12:30) E16 – Architecture That Heals the Whole Person—Not Just the Disease
(1:45-2:45) E19 – The Pebble Project
(3:30-4:45) 개회식 및 P01 – Opening Keynote Speaker — Dev Patnaik
Back to Basics Strategy: Empathy, Creativity and Execution
(5:30-7:30) Opening Night Reception and Grand Opening of the Exhibit Hall
(7:30-9:00) Networking Party
유럽 병원건축 설계 발표 및 배울 점이 많았음.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EBD(Evidence Based design)을 강조. 개막기조연설은 경영학 전공의 전문가가 담당하였는데, 열정, 창의성, 실행을 강조. 특히 열정이 중요함을 여러 번 강조. 나도 매우 공감.
개막식이 끝나갈 무렵 프랭크 시나트라(? 가짜 같은 느낌)가 무희를 데리고 나타나서 노래를 부르면서 저녁식사가 준비된 전시장으로 관중을 인도. 상당히 재미있는 발상. 흩어지려고 하는 관중을 인도하여 전시장으로 모이게 함.
전시장을 돌면서 맥주, 와인, 샌드위치, 기타 안주 등을 먹음. 시카고에서 만났던 Steris의 George도 만났고, 또 스웨덴 회사 Skanska, Getinge 부스를 방문하여 한담. 또 그제 답사했던 게리 건물에 설치된 전동( 및 수동) 스크린 회사에서도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태양의 각도를 읽어서 자동으로 스크린을 개폐한다고 함.
= 라스베가스 풍경
– 대학원 설계 스튜디오(13주차)
(11/8) 학생들에게 작업시간을 주기 위하여 설계체크는 생략
(11/10) 학생들에게 작업시간을 주기 위하여 설계 체크는 생략
(11/12) 교수와 학생들 모두 Las Vegas HealthCareDesign2010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