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순직산업전사위령탑 성역화사업 전시안 심사
전날 연락을 받고 심사를 수락했다. 아침에 집사람과 함께 8시40분쯤 집을 나섰다. 어제 찾아놓은 태백시의 음식점을 찾아갔다. 초막고갈두(고등어, 갈치, 두부)에서 고등어조람과 두부조림을 주문하여 먹었다. 맛은 있는데 너무 맵고 짜다. 2시 시간에 맞춰 심사위원회에 참석했다. 사업은 지역의 탄광도시 특성을 잘 살리고자하는 의미있는 프로젝트로 보인다. 2업체가 경쟁했는데, 좀 차이가 보인다. 거의 만장일치로 승부가 결정되었다. 심사는 1시간 반 만에 완료되었다. 좀 놀란 것은 심사료(교통비 별도)가 12만원이라고 한다. 아무리 사회봉사라고 하지만 심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휴소에서 저녁식사하였다. 거의 12시간만에 귀가한 셈이다. 오는 길에 전화를 받았는데 한 위원의 심사표가 잘못되어 내일 사인 받으러 온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