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교체
20여년 사용해 온 냉장고가 고장이 났다. 몇차례 예고가 있었지만 무시한 것이 문제였다. 최종적으로 냉장고를 바꾸기로 하고 지난주 금요일(1월 2일) 저녁에 롯데마트에 있는 하이마트에 갔다. 유사한 용량과 크기의 냉장고를 구입했는데 배송 및 설치는 월요일(1월 5일)에나 가능하다고 한다. 기존 냉장고를 온도를 최대치로 낮추면서 견뎠다.
월요일이 되면서 냉장고를 들이는 방식에 대한 고민이 되었다. 사다리차를 쓰면 될 것 같은데, 주차장 지붕이 걸릴 듯하다. 일요일 밤에 전화하여 배송 예정시간은 12시-1시 정도로 이야기했었다. 시간이 되어가서 냉장고 물건을 빼내고 정리하는데 11시반쯤 도착한다고 전화연락이 왔다. 냉동실 식품은 아이스박스에, 냉장실 식품은 종이박스에 담았다. 배송직원들이 도착하는데 보니 거대한 사다리차가 함께 왔다. 자기들이 도로뷰로 우리집을 보니 일반 사다리차로는 곤란할 것 같아서, 소위 스카이차를 데려왔다는 것이다. 먼저 기존의 냉장고를 내리고, 새 냉장고를 올렸다. 창문을 떼지 않고도 열린 공간으로 가능했다. 창문틀에 있는 철물을 잠시 제거하고 공간을 조금이나마 확보했다. 생각보다는 빨리 작업이 마무리되었다. 특이한 점은 새 냉장고 문짝이 반자동 방식이다. 병원 병실문에서 많이 적용하고 있는 반자동 방식과 동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