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30여cm 쌓였다. 오전에도 계속되다가 오후 들어서 소강상태이다. 집사람과 함께 출입로와 집 앞 도로의 눈을 치우고 자동차에 쌓인 눈도 밀어냈다. 내일 출근에 대비한 조치이다. 정원의 나무에도 많은 눈이 쌓여서 가지가 과부하로 보인다. 눈을 좀 털어주니 나무 가지가 쭉 펴진다. 우리 골목에 조그만 차가 도로 옆 낮은 부분에 바퀴가 빠져서 헛돌고 있다. 동네 사람들이 모여서 밀고 당겨서 빼주었다. 오늘 같은 날 바퀴가 작고 바닥이 낮은 차는 집 주차장에 있는 것이 상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