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울타리 전지
2017.8.15
광복절이라서 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 하여 정원 일도 하기 어려웠다. 오후 늦게 비가 멈춰서 생울타리 전지 작업을 시작하였다. 2시간 여를 투자하여 생울타리를 다듬었다. 지난번 전지 후 거의 2주가 지났는데 광나무가 이렇게 자랐다. 여름철에는 나무가 너무 빨리 자라서 감당하기 힘들 정도이다. 나무가 5년생이 되니 완전히 자리를 잡고 촘촘히 자라서 담장의 역할을 충분히 한다. 나무 모양을 잡으면서 블필요한 가지를 잘라주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이런 것이 부담스러워 철망이나 벽돌로 담장을 만드는 것은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