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Clemson 대학생활(4)
3/15-3/21
– 월요일부터 본격적으로 Summer Time(Daylight saving) 시작. 여기에 도착하여 1개월여 노력하여 적응하기 시작했는데, 서머타임이 시작되어 다시 신체가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듯.
– 이번 주는 Clemson대학이 Spring Break. 강의는 없으나 Architecture+Health 대학원생들은 대부분 학교에 나와서 졸업논문 준비, 과제 준비 등.
– Architecture+Health 대학원 부교수인 Dina에게 연구수행 시 병원이나 노인주거시설 답사를 하게 되면 나도 참여할 수 있도록 동반을 요청. 언제든지 원하면 참여하고 의견을 달라고 답을 받음. Dina 교수는 10개의 병원/노인시설 프로젝트를 진행중. 현재 내가 참여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는 병원시설 POE 프로젝트.
– Clemson/Central recreation center 이용시작 : 집사람 수영 시작, 재우는 수시로 실내체육관에서 농구, 나는 가끔 수영하고 운동 못하는 날에 헬스시설 이용 예정.
– 처음으로 한국의 은행계좌에서 미국 은행계좌로 인터넷 송금. 한국은행에서는 즉시 처리되어 미국의 휴대폰으로 메시지가 왔으나, 휴일이라서 그런지 미국 은행 계좌에는 미입금. 평일 근무시간 이후에나 처리될 듯.
– 대학시설 : 화장실이 분산되어 있으며 대변기의 경우 높은 것과 낮은 것이 구비되어 선택 가능. 소변기는 앞뒤로 깊이어서 소변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을 최대한 방지. 건물의 2-3층으로 낮으나 화물용 엘리베이터는 제대로 구비.
– 건축과 설계실 : 맨 위층에 “ㅁ”자 중정을 둘러싸면서 설계실을 배치하면서 복도를 없앰. 자연스럽게 통행공간이 만들어지고 넓은 공간으로 활용. 세계 어디를 가보아도 설계실은 지저분한데 여기도 마찬가지.
– 분산된 지역으로 곳곳에 교회와 인접하여 묘지공원이 있음. 꽃이 잘 유지되는 것을 보면 지역주민들이 많이 찾는 것으로 보임.
– Drive-in : 은행, 각종 패스트푸드 음식점 등.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음.
– 아파트 주변이 숲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매일 아침 잠을 깨워주는 새, 부지런히 움직이는 청솔모를 쉽게 볼 수 있음.
<건축관 대변기(낮음, 높음), 소변기>
<설계실>
<동네 묘지공원>
<Drive-in>
<아침에 잠을 깨워주는 새와 부지런한 청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