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특성화사업 중간평가
2016.5.10-14
10일전 쯤 연구재단 직원이 전화하여 재정지원사업평가가 가능한지를 물어왔다.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로 했던 것 같다. 그래서 5월11일 익산에서 대전역(익산-오송, 오송-대전)까지 가는 KTX를 예약해놓았었다.
5월10일 오전 은행에 가능 중이었는데 과학재단 직원이 전화하여 버스에 탑승했는지를 묻는다. 무슨 버스냐고 물어보니 평가가 오늘부터라고 한다. 내가 공문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서 생긴 착오이다. 그럼 최대한 빨리 준비하여 자가운전으로 가겠다고 했다.
집사람에게 전화하여 출장준비를 부탁하고 예약했던 KTX를 취소했다. 잽싸게 은행을 일을 마치고 집에 들러서 출장준비를 해가지고 승용차로 오크밸리를 향해서 달렸다. 점심도 거르고 과자로 때우면서 현장에 도착하니 상당히 늦었다. 오리엔테이션 끝 부분에 참석하여 듣고 평가실로 갔다.
9명이 팀이 되어서 동남권, 대경강원권, 수도권의 공학분야 대중형, 소형 사업단을 평가하였다. 평가위원들이 모두 성격이 원만하여 좋은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경일대 건축(대형), 동명대 건축(소형), 부산대 도시건축(소형) 인천대 도시건축(소형) 사업단 등에 조금 관심을 갖고 평가에 임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교과과정에 얼마나 융합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지였다. 많은 사업단이 화확적 통합이 없이 물리적인 통합에 그치고 있고, 융합적인 교육 내용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함께한 평가위원은 최광진(순천향대, 위원장), 유철중(전북대), 김규태(고려대), 박춘명(한국교통대), 김영춘(공주대), 김남균(목포해양대), 하성호(한남대), 이병걸(서울여대) 교수이었다
전북지역 고교동창 교수모임
지난 가을부터 우연히 어떤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가끔 모여서 자유롭게 수다를 떨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이이다. 고등학교 동창들로 이 지역에서 교수를 하고 있는 친구들이다. 지난번 모임에서 우리집 지은 이야기를 가지고 쓴 책을 한권씩 주었더니, 직접 집도 구경하자고 했다.
봄이 오면서 우리집 정원에 꽃도 피고 날씨도 좋아지는 것 같아서, 5친구들을 부부동반으로 초청하였다. 낮에 군산 은파호수공원에 있는 화덕쟁이라는 이태리 음식점에 모여서 점심을 먹고 ,우리집으로 와서 후식을 먹으면서 오후 시간을 보냈다. 집 구석구석을 보여주면서 설명해주고 주택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20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군산시 선거관리위원들은 오후 4시반 선거관리위원회에 모여서 회의를 진행하고, 저녁식사를 마친 후 개표가 이뤄지는 월명체육관으로 갔다. 순조롭게 개표가 진행되었으나 국회의원과 정당을 선택하는 2가지를 집계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대략 다음날 3시경이 되어서 개표가 종료되었다.
예년과 달리 당선을 당일 수여하기로 결정되어 개표업무 종료 후 바로 당선증 수여식이 개최되었다. 김관영 현 국회의원이 최다득표를 함에 따라서 당선증을 수여하였다. 박종택 선관위원장의 축사와 김관영 당선자의 소감도 들었다. 김관영의원께서 새로운 임기 동안 군산과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하시길 기대한다. 집에 돌아와서 씻고 자리에 누우니 새벽 4시이다.
LG global challenger(중앙대학교 학생)
2016.4.9
플로팅 기술을 가지고 LG global challenger에 신청하려고 하는 중앙대학교 학생 4명(경제학과 2, 물리학과 1, 도시계획부동산학과 1)이 연구실을 찾아왔다. 국토부나 서울시 등 관련 기관에 문의하니 나를 찾아가 보라고 했단다. 그들이 가져온 질문사항에 대하여 성실하게 대답해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가 그간 연구한 것과는 약간 촛점이 다르긴 하나 전반적으로는 도움이 될 것 같다. 아무쪼록 그들의 계획안이 선정되어서 유럽의 플로팅 기술이 적용된 사례도 답사하고 전문가 인터뷰도 하는 기회를 갖고 그들의 꿈을 이루어나가기 바란다. 계획서가 나오면 자문해주기로 했고 새만금을 한번 둘러보고 서울로 돌아가라고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