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제자들과 만남
조차 결혼이 있어서 2박 3일 일정으로 서울에 머물예정이라서, 성겸-희준-지수와 만날 약속을 하였다. 올림픽파크텔에 체크인하고 비가 오는 가운데 팔진향 방이점으로 갔다. 북경오리, 탕수육과 고량주를 마시고 짜장면으로 마무리하였다. 시간이 좀더 있어서 근처 맥주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성겸이 귀가하는 택시에 합승하여 호텔로 돌아왔다.

난재루 누수 수도라인 보수
작년 중반기부터 수도요금이 평소의 몇배가 나와서 몇달전 점검했으나 제대로 고치지 못했다. 누수가 계속되어서 다시 부탁하여 땅을 파고 점검해보니 메인 라인에서 정원으로 따나간 지점에서 누수가 확인되었다. 일단 수리하고 수도를 차단해보니 계량기가 돌지 않는다. 주택 준공 13년 정도 지나니 조금씩 수리할 부분이 생기는 것 같다.

대한건축학회 전북지회 정기총회
전주 라루체 블랙라벨에서 개최되었다. 퇴근 시간이고 중간에 교통사고가 있어서 좀 시간이 지체되었다. 총회와 학술발표회가 진행되었다. 비전대 박용신교수의 회장 임기가 끝나고, 전주대 김준영교수의 회장 임기가 시작되었다. 뷔페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송석기교수 덕분에 편하게 왕복하였다.

전북지역 건축과 퇴직교수 골프 모임
올해 들어서 첫 모임을 가졌다.
장소 : 백양우리CC
티오프 및 조편성
0746 : 유응교, 유명선, 유남구, 김홍균(게스트)
0753 : 정철모, 이용수, 홍승재, 문창호
점심식사 : 향숙이네식당(황태찜)

광나무 담장 훼손
얼마전 깜짝 놀랐다. 옆집과 경계에 심어서 담장역할을 하고 있는 광나무가 많이 훼손되었고, 자른 나무도 우리집 담장 안으로 버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옆 땅에서 쓰레기를 담장 쪽으로 몰아놓아서 지저분하다. 집사람의 의견을 받아 철망 담장을 쳐볼까 하고 밭에 가니 할머니 한분이 일하고 있다. 광나무를 왜 훼손했나고 물어보니 잘 안들린다고 한다. 보청기를 쓰고 있다는 이유이다. 그런데 다시 광나무에 손대지 않겠다고 한다. 감정적인 조치로 기분이 나쁘다.


산수유 및 홍매화 개화
산수유는 몇일 전부터 노란 꽃을 보여주면서 피었고, 밭에 심은 홍매화도 개화했다. 홍매화는 작년에 벌레가 많이 타서 안타까웠다. 올해는 튼실하게 자라기 바란다.



강석근과 운동
석근이가 예약한 남원상록GC에서 산재와 석근이가 데려온 사람과 함께 운동하였다. 아침에 비가 오기 때문에 취소한 사람이 많아서 비교적 한가하게 골프를 즐겼다.

서치상교수와 만남
어제 연락하여 오늘 아침에 호텔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서교수는 8시에 오기로 했는데 7시반경 도착했다. 호텔 카페에서 아침식사하면서 지난 이야기를 나누었다. 순천대부터 최근 이야기까지. 창문 넘어로 균형 한의원이 보인다. 10시쯤 아쉬움을 남기로 헤어졌다. 짐을 챙겨서 지하철(노인 무료)을 타고 나포 터미널로 와서 시외버스를 타고 군산으로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