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24회 졸업50주년 기념 문집 좌담회
법무법인 세종에서 11시에 모였다. 미리 원고를 내논 상태라서, 명중이가 진행하며 간단히 보탤 말을 나누고 마무리하였다. 생각보다 재밌는 이야기도 나왔다. 영희의 PD 이야기, 문수의 해외사업 이야기, 창열의 동기 주치의 이야기 등등. 가까이에 있는 순두부 식당에서 식사하고 헤어졌다.
명중, 신섭, 중본,영옥(서면), 문수, 창열,노현, 승곤, 영희, 일식, 세섭, 창호, 헌중(서면).



제자 박지수.김성겸과 만남
2021년 3월 우연히 카카오톡에서 동명이인을 검색하다가 박지수(98학번)를 발견하고 소통하기 시작했다. 재학때 아주 뛰어난 학생이어서 관심이 많았고, 서울시립대 건축과에 소개하여 대학원 석사과정도 다녔다. 이후 소식이 없었는데 창조건축에 다녔고, 그때 김성겸(97학번)과 함께 잘 지낸 것 같다. 며칠전 김용이교수가 전해온 2004년 건축전 사진에 지수 얼굴이 있어서 전달했다. 이후 전화 통화끝에 내가 오늘 서울 갈 일이 있다해서 성겸이와 함께 만날 약속을 하고, 잠실 음식점(도꼭지 잠실송파타워점)에서 만나서 식사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시간이 많이 되어서 또 만나기로 하고 고속터미널로 와서 군산집으로 돌아왔다. 지수는 석사,박사를 마친 후 모교에 와서 교수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추후 기회가 있을지 모르니 시공기술사도 따 두라고 이야기했다. 혹 산중교수로 군산대에서 근무할지 모르니…
군산대 건축과에서 20년전에 뿌린 씨가 발아해서 잘 자라고 있다. 10년후에는 어떤 결과가 있을지 자못 궁금하다.
9일후 다시 사진도 보내오고 전화도 왔다. 희준이와 함께 저녁식사하면서 내 이야기했다면서… 다음에 셋과 다시 한번 보기로 했다.


2024 대한건축학회 신년회
모처럼 건축학회 신년회에 참석했다. 아침 일찍 출발하여 10시반쯤 학회에 도착하여 회장실에서 한담하다가 지하층의 행사장으로 내렸다. 상당히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전 회장님과 전문학회 회장들이 함께 했다. 그러나 이명호, 신현식 교수님 등은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나이는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 싶다. 기대했던 떡국은 안 나오고 고급 도시락이 제공되었다. 일두, 이상정교수님 등과 앉아서 식사하고 당구장에 가서 1시간 정도 즐기고 나왔다. 본디건축에 들러서 전북대병원 암센터 증축 설계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5시 고속버스를 타고 귀가했다.


대한체육회 이사회
대한체육회와 문화관광체육부 간의 갈등이 제법 심하다. 로잔 사무실 설치 문제,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구성 문제 등이 주요 현안이었다. 체육계 인사들의 불만이 많이 표출되었다. 귀가 시에는 고속버스 좌석을 맨 뒷자리를 겨우 구해서 탔는데 매우 불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