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Clemson 대학생활(47)
1/10-1/16
– 폭설로 인한 휴교 사태
1월9일(일) 이 지역에 나름의 폭설로 인하여 중학교(1주일), 대학교(3일) 휴교. 제설장비가 미비하고 이 지역이 평지가 아니라서 길이 미끄러울 것으로 생각됨. 중학교의 경우 어차피 부모가 승용차로 데려다 주거나 스쿨버스를 이용해야만 등교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조치가 필요할 듯. 교육청으로부터 매일 부모 휴대폰으로 음성메시지가 들어오고, 이메일로도 통보되며, 학교 홈페이지에도 관련 내용이 게시됨. 유학생들에 의하면 이러한 폭설은 몇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라고 함.
– 대학교 봄학기 개강
원래 1월10일(월)이 봄학기 개강 예정이었으나 폭설로 인하여 13일(목)에 개강. 모든 학사일정이 지연되어 시작됨. 그동안 가설건물에 있던 대학원(A+H)도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이사. 공간은 조금 콤팩트해졌지만 깔끔한 마감. David교수의 설명에 의하면 스튜디오 공간을 건축사무소 같은 느낌이 나도록 의도했다고 함.
– 고속도로변의 겨울 풍경
여름의 무성했던 고속도로변 풍경이 지금은 낙엽이 지고 조금은 차분한 분위기로 바뀜. 아틀란타에 다녀오던 중 찍은 사진. 눈도 내려서 추위를 실감.
– 귀국 준비에 착수
양이 많지 않지만 이사짐과 자동차를 운송할 업체를 몇 개 찾아서 알아보는 등 업체 선정에 착수. 대한통운, 현대물류, 대한국제물류 등에 연락하여 견적을 요청. 생각보다는 자동차 운송 비용도 만만치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