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Clemson 대학생활(17)

6월 - 20 2010 | no comments | By

6/13-6/20


플로리다 마이매이에서 열린 미국 건축가협회 총회에 참석하고, 사우스캐롤라이나 아파트로 돌아오는 길에, 올랜도에 체류하면서 막둥이에게 테마파크를 체험하게 함. 체류기간이 비수기였기 때문에 하루에 하나의 테마파크를 즐기는데 시간은 충분하였음. 덕분에 나도 다양한 종류의 롤러코스터를 타보는 경험을 하게 됨.


– Walt Disney Epcot 관광
Spaceship Earth Pavilion, Imagination! Pavilion, Universe of Energy Pavilion, Future World(Innovation), The Land Pavilion, SPACE Pavilion, Test Track Pavilion, 국가 전시관(Mexico, Norway, China, Germany, United States, France, United Kingdom, Canada). 과학적인 내용을 위주로 한 테마파크로 교육적인 내용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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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iversal Studio 관광
Hollywood Rip Ride Rockit, The Simpsons Ride, Shrek 4-D, Revenge of the Mummy, MEN IN BLACK, Terminator 2: 3-D, E.T. Adventure, Jimmy Neutron’s Nicktoon Blast, JAWS, Disaster!, Animal Actors On Location!, Fear Factor Live, Woody Woodpecker’s Nuthouse Coaster, A Day in the Park with Barney. 4-D, 3-D 영화 등을 주제로 하긴 했으나 주로 놀이기구를 타면서 체험하는 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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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iversal’s Islands of Adventure 관광
The Amazing Adventures of Spider-Man, The Incredible Hulk Coaster, Doctor Doom’s Fearfall, Popeye & Bluto’s Bilge-Rat Barges, Dudley Do-Right’s Ripsaw Falls, Jurassic Park River Adventure, The Eighth Voyage of Sindbad Stunt Show, Flight of the Hippogriff, Dragon Challenge, The Cat In The Hat, Poseidon’s Fury, Caro-Seuss-el. 주로 유명한 영화 이름을 빌린 모험적인 놀이기구를 타는 형식의 테마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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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nnedy Space Center Visitor Complex 관광
Shuttle Launch Experience, IMAX Films, International Space Station Center, LC 39 Observation Gantry, Apollo/Saturn V Center, United States Astronaut Hall of Fame. 미국의 우주개발 과정, 현황을 볼 수 있는 교육적인 내용이 주를 이룸. 지금은 우주개발 프로젝트가 조금은 국가의 우선순위가 떨어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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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Clemson 대학생활(16)-2

6월 - 14 2010 | 2 comments | By

– AIA(미국건축가협회) National Convention, Maimi 참석


1) 우선적으로 healthcare 건축관련 강의 수강
Health Care Facilities: Effective Community Building-Sustainable Community Paradigms for Health Care Architecture
Homes for the Next Decade: Beyond Universal Design
Designing for Health and Well-being
Building Design for the New Decade: The Role of Right-Brain Thinking in a Modern Economy
Meeting the 2050 Carbon Emission Targets: What Building Designers Must Do in the Next Four Decades
An Understanding of Healthcare Planning Process for Next Decade: How Demographics Will Shape How We Deliver Health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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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KIA가 주관하는 행사에 참여 : Korean Institute of Architects Korean-AIA Luncheon
회장 인사, 한국건축에 대한 소개, 뷔페로 식사하면서 참석자 개인별 소개 등으로 진행. 2017년 UIA 총회를 유치하기 위한 영상도 상영.
건축가협회 이상림회장 외 다수의 임원, 건축사협회 대표, 건축학회 대표, 일본인, 미국인 등 40-50여명 참석. 눈에 띄는 분은 SAC 전대표 김종성교수, 김정식 정림건축 전대표, 한양대 이정만교수, 재미건축가 스티브 허, 일건 조성중박사 등
보다 철저한 준비와 홍보를 통하여 많은 미국 건축가, 한국출신으로 미국에서 활동중인 건축가, 기타 많은 외국인이 참석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음. 재미건축가 스티브 허의 의견으로 KIA에서 많은 외국인을 명예회원으로 모셔서 국제적인 교류를 증진시킬 것을 제안. 우리가족도 초청교수 David Allison과 함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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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AIA National Convention 참석 후기
건축사 직무향상을 위한 내실화된 보수교육. 발표 후 진지한 토론.
행사관리의 전산화 및 조직화 : 인터넷 접수 후 보내온 카드로 강의 출석 체크, 전시장 관람시 업체 관계자에게 카드 스캔을 통하여 본인 정보 제공, 현지에 참석하지 못하는 사람을 위하여 강의 현장을 중계하면서 “AIA Virtual Convention”을 진행.
건축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각종 자재, 설계 소프트웨어 전시
건축 관련 거의 모든 기관, 단체 참여 : 건축관련 각종 시상, 각종 협회, 분과위원회 활동, 마이애미지역 대학, 관련 정부기관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전시
Keynote 발표시 각종 시상식을 겸해서 진행
철저한 사후 평가 : 참석자에게 설문을 보내서 강의에 대한 평가
프로그램은 아침 7시(조찬을 겸하는 경우는 6시15분)부터 오후 7시(저녁식사를 겸하는 경우 10시)까지 타이트하게 진행.
각종 지역 및 대학 동창 조찬/저녁 모임. AIA행사에 참여하면서 동창 얼굴도 보는 기회 제공
컨벤션 센터와 호텔을 셔틀 버스로 운행. 오전 6시-10시, 오후 4시-8시.
전시회 관람객이 피로회복을 위한 마사지 서비스
컨벤션 센터 내에 다양한 메뉴의 식당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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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이애미 숙소 부근 및 보행자 전용거리 링컨 애비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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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Clemson 대학생활(16)-1

6월 - 14 2010 | 2 comments | By

6/7-6/12


– St Augustine 관광
South Carolina의 Clemson 집에서 AIA(미국건축가협회) National Convention 장소인 Florida의 Miami까지, 자동차로 운전하며 하루에 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구글 지도로 검색해보면 12시간 17분 소요예정. 실제로 식사, 휴식 등까지 고려하면 13-14시간 소요)하여, 역사적인 도시인 Florida의 St. Augustine에서 하루 체류하고 다음날 오전 도시를 둘러보기로 결정.
St. Augustine은 관광안내소 직원의 주장에 의하면, 미국에서 제일 오래된 도시. 관광안내소 뒤편 주차건물에 주차. 주차건물은 신축한 것인데도 스페인 풍으로 오래된 것처럼 보이게 디자인하여 도시에 잘 어울림. 안내소에서 트롤리버스 표를 구입. 트롤리버스를 타고 돌다가 중간에 내려서 구경하고 언제든지 다시 타고 도시의 주요 관광지점을 한 바퀴 도는 방식.
도시규모(인구 12,500여명?)가 작아 보이는데 관광도시를 표방한 것 같음. 도시 여러 군데에 관광안내소가 보이고 활기가 있음. 제일 오래된 거리인 Treasure St.를 왕복하면서 거리를 구경. 옛날이 건물과 도시분위기가 보존이 잘 되어 있으며 현대적인 활용 또한 잘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 또한 History Museum을 둘러 보았는데 몇 칸되지 않는 소규모이나 중요한 것은 다 보임. 여러 군데 관광시설에서도 각종 관광 티켓을 팔고 있으며, 모두가 적극적이고 친절함. 좋은 인상을 갖고 세인트 오거스틴을 떠나게 되었고, 시간이 되면 다음에 한번더 와서 여유있게 만 하루 이상 도시를 즐기고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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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Clemson 대학생활(15)

6월 - 07 2010 | no comments | By

5/31-6/6


  – Center of Economic Excellence in Health Facilities Design and Testing $10,000,000(약 120억원) 연구기금 조성 기념식.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보건과학부(HSSC, Health Sciences South Carolina)가 $5,000,000을 투자하고, 사우스캐롤라이나 교육복권기금에서 $5,000,000을 매칭펀드로 받아서 총 $10,000,000을 조성 완료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경제적 측면(center of economic excellence)을 중시하고 있음. 실제로 연구과정에서 의료시설(여기서는 특히 단위병실)의 각종 기구, 가구, 조명 등 관련 업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 본인이 체류하고 있는 클렘슨대학 건축대학 대학원의 Architecture + Health(일반대학원과 별도로 운영)에서 이 연구를 주관하고 있음.
의료시설을 디자인하고 이를 의료현장에서 직접 테스트하는 것을 통합적으로 연구. 미국 내에서도 유일한 연구기관. Director이며 초청교수인 David Allison교수의 설명에 의하면 이런 연구조직의 아이디어는 자동차 연구 특히 충돌실험에서 왔다고 한다. 연구하고 디자인하여 시제품을 만들고 현장에서 충돌실험하여 개선안을 만들는 과정을 반복하여 지속적으로 품질향상을 꾀한다는 아이디어.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는 클렘슨대학 총장(건축과교수 출신으로 현재 10년째 총장으로 재직중), 주정부 보건과학부 장관, 지역 의료법인 대표 등과 건축관련, 의료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경과보고, 축사, 점심 뷔페, David교수가 주관하여 연구진행중인 단위병실 prototype 시설에 대한 답사, 언론사 등과 대화 등으로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됨.
현재 공모 중이지만 추후 능력있는 기금연구원(endowed chair)을 초빙하여 보다 깊이 있는 연구를 추진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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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주(6월 10일-12일)에 Maimi에서 열리는 AIA(미국건축가협회) National Convention에 참석하고, 돌아오는 길에 막둥이를 위하여 Orlando 지역의 테마파크를 둘러볼 계획. 이를 위하여 사전조사 및 예약을 위한 준비

2010 Clemson 대학생활(14)

5월 - 30 2010 | 5 comments | By

5/24-5/30


– 대학이 실질적인 방학에 들어가서 학교는 특별한 행사도 없고 한산함. 졸업한 학생들은 이 지역을 떠나고 신입생들이 전입해오고 있는 중. 초중고가 아직 학기중(10여 일 후 방학예정)이라서 먼 곳으로의 여행은 계획 중.


– NBA 동부 및 서부 지역결승이 진행중. 어제까지 동부지역은 Boston Celtics가 Orlando Magics를 4:2로 꺾고, 서부지역은 LA Lakers가 Phoenix Suns를 4:2로 꺾고, NBA Final에 진출. 지역결승은 생각보다는 마지막 경기가 싱겁게 끝남. 세계 최고 수준의 농구경기, 스포츠의 상업화 등 볼 수 있음.


– SCHSRA(South Carolina High School Rodeo Association) 주최 State final 경기 관람 : 클렘슨대학 T. ED Garrison Arena에서 3일간 진행. 미국의 한가지 문화를 구경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 로데오라는 것이 선수가 소 등에 앉아서 오래 버티는 경기인 줄만 알았는데 다양한 종목을 통칭하고 있음. 즉 남녀로 구분하여 말위에 앉아서 오래 버티는 경기, 말타고 3 지점 돌기, 말타고 5지점을 지그재그로 돌기, 말타고 송아지를 쫒아가면서 줄을 던져서 잡는 경기, 2인이 각자 말타고 소를 쫒아가면서 머리쪽과 다리쪽을 줄을 던져서 잡는 경기, 말타고 송아지를 쫒아가면서 줄을 던져서 잡고 제압하여 다리를 다른 줄로 묶는 경기, 말타고 달려와서 목줄에 매어있는 염소를 제압하여 다리를 줄로 묶는 경기(여자), 최종적으로 소위에 앉아서 오래 버티는 경기 등. 3일간 경기를 진행하여 종목별로 매번 상대평가한 점수를 합하여 등수를 매김. 입상은 새로운 말 안장에 시상내용을 기록하여 시상. 기대했던 것보다는 훨씬 재미있는 경기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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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둥이가 촬영한 동영상>

등에서 오래 버티는 경기에서 말이나 소가 왜 난리를 칠까요?

(이유를 아는 사람은 Comment에 올려주기 요망)


– 막둥이 신체검사 : 재우를 여름방학 중 대학에서 진행하는 테니스캠프에 신청. 구비서류 중에 의사의 사인이 된 신체검사(physical, medical form)가 필요. 통상 개인적으로 보건소나 병원에서 신체검사를 해야 되나, 중학교에서 주선하여 의사, 간호사 등이 병원에서 파견을 나와서 학교에서 검사. 키, 체중, 혈압, 시력 검사를 하고 의사와 면담하는 순서. 개인적으로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검사할 경우 예약이 필요하고 $60-$70이 소요되나, 학교에서 하는 경우 $20에 간소하게 처리해줌. 학교의 농구부 등 체육활동을 할 경우에도 physical이 필수. 유효기간은 보통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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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_ more.. | less.. |_M#]

2010 Clemson 대학생활(13)

5월 - 24 2010 | no comments | By

5/17-5/23


– 5월 21일 Clemson대학 Madren Conference Center 열린 SAR(South Atlantic Region) Architecture Inaugural Conference “A Chautauqua on Regional Healthcare Architecture”에 참석. AIA 의료시설분과 남대서양지역분과 총회. 의료시설분과 총회장이 동영상으로 축사. 지역분과 회장의 인사. 1169911785.pdf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Keynote Address로서 UCLA 공중보건학부 교수인 Dr. Richard Jackson(Environmental Health Sciences 전공)의 “What’s Good for Health is Good for the Economy and is Good for the Planet – With the Leadership”의 발표. 주된 내용 : 미국의 심각한 비만문제 및 이로 인한 엄청난 비용발생. Soda 소비억제 필요. 학교에 locker가 필요하나? 운동 부족 야기. 등하교를 걷거나 자전거를 타도록 할 필요. 학교를 몇 층으로 하고 아름다운 계단을 만들어서 아이들이 걷도록 유도. 현재는 단층으로 하고 완전 공기조화를 하여 문제. 하루 10,000보 걷기 장려. School garden 필요 등등.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머지 Duke University Medical Center, Director of Engineering & Facilities인 Robert Guerry가 “Issues in Acute Care Renovation and Addition Projects” 발표. 시설관련 가이드라인의 중요성을 강조. GA, NC, SC의 의료기관 대표자들의 “Community and Rural Healthcare”에 대한 패널토론. 대표자들이 각각 30분씩 자기지역 자기시설에 대한 발표를 하고 질의 응답식으로 패널토론 진행. 2Bed 병원부터 150Bed병원까지 다양하고 너무 퍼져있어서 운영에 부담이 많음. NC의 경우 10여년에 걸려서 기존병원을 운영하면서 대지내에 새병원을 건립한 내용 발표하여 많은 관심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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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emson대학 대학원 Architecture+Health Program의 Dirctor인 David Allison교수가 “The Emerging Center of Economic Excellence in Health Facilities Design & Testing”에 대하여 발표. 특히 단위병실 prototype에 대해서 많은 시간을 할애. 청중석에서는 조지아, 사우스 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3주가 넓으니 mock up을 몇 군데 더 만들어서 건축가나 의료진이 답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몇 번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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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A 지역/전문 분과 학술행사이긴 하나, Session별로 소요된 시간을 건축사면허 갱신에 필요한 교육시간으로 인정해줌. 신청서가 있고 행사가 끝나면서 제출하도록 공지함. 좋은 제도로서 우리나라에서도 시도해볼만한 것으로 생각됨.


– 5월 22일은 전날 행사에 이어서 Clemson대학 대학원 Architecture+Health 프로그램 동문들의 모임. 아침식사 겸 TF팀 미팅. 동문 및 스폰서 회의(우리학과 공학인증 산학자문회의와 비슷함)를 열어서 학과의 작년도 진행사항을 보고, 장단기 학과운영 계획(교수증원, 연구보조원 확보, 기타) 보고, 기타 on-line 교육(지방이라서 필요성 절감), off-campus 집중계획(이태리 Zenoa에서 여름방학 4주 집중교육). 스폰서 회사 Mohawk Carpet 기술담당 임원의 카펫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 내가 “Architectural Characteristics of Recent Hospital Design in Korea” 주제로 발표. 주차장 문제, 5인병실의 크기, 간호사의 교대, 간호단위당 간호사 수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번 대학원 졸업생 Lindsay가 “2인 병실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발표. 2인병실의 장점은 일단 전체적으로 바닥면적이 줄고, 환자간의 사회적 교류가 가능하다. 단점으로는 TV 등 오락물의 개별화가 곤란하고, 의료진과 환자간의 대화가 다른 환자에게 노출된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이후 장소를 옮겨서 저녁식사를 하는 것으로 행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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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emson 대학 야구 관람. 클렘슨대학과 Florida State University의 경기이었는데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면서 9:8로 클렘슨대학이 승리. 투수들이 피하지 않고 정면승부를 하기 때문에 경기가 다이나믹하고 재미있음. 조그만 지역이지만 지역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음. 경기가 끝나고 선수와 학생들이 교가를 함께 부르고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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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Clemson 대학생활(12)

5월 - 16 2010 | no comments | By

5/10-5/16


– 이제 방학이 시작되어 학생들이 거의 보이지 않아서 학교는 한가한 상태. 재학생들은 방학중 인턴십, 졸업생은 취업 인터뷰 등으로 학교를 떠남(특히 대학원생 등이 경우). 졸업한 학생들이 직장을 찾아서 다른 지역으로 떠나기 때문에 우리 아파트도 이사하는 사람을 자주 볼 수 있음. 평소에도 주차장은 여유가 있으나 요즈음은 더욱 빈 공간이 많음.

– 초청(David)교수로부터 5월 21일 Clemson대학에서 열리는 South Atlantic Region of the AIA, Architecture for Health Inaugural Conference에서 한국의 병원건축에 대한 발표 요청을 받고 준비중.

– Farmer’s Market : 농부들이 직접 생산한 물품을 가지고 나와서 파는 장터. 시청에서 장소를 지정해주고 소액의 관리비($25/년)를 받고 홍보도 하고 지원해줌. 규정을 보면 1) 개장 기간 및 시간 : 5월14일-10월1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2) 물품에 한 규정 : 본인이 직접 생산한 물품만 판매 가능, 반드시 가격 표시, 판매가능품목은 과일, 야채, 허브, 꽃, 육류, 계란, 꿀, 우유, 치즈, 공예품 등 3) 신청 : 판매하기 전에 $25/년 허가비를 내고 관련 부서에 승인을 받아야하고, 판매자의 물품은 주/시의 보건관련 기관의 규정에 맞아야 함 4) 허가 : 관련 인허가증을 보일 수 있게 전시하고, 주정부는 가정주방에서 만든 음식을 대중에게 판매하는 것을 금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판매하기 위해서는 미리 승인을 받아야 함. 우유, 육류, 계란, 해산물, 식물 등 모든 제품도 유사한 절차를 거쳐야 함 5) 기타 : 장소의 설치 및 철거, 판매자의 점유공간, 어린이 보호, 판매자 복장 및 언행, 클렘슨 반경 60마일 이내에서 생산된 물품만 판매. 개장 첫날 구경을 갔는데 시간이 이른 탓도 있지만 아직 활성화가 되지 않은 상태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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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Greenville 테니스 : 클렘슨에서 자동차로 약 50분 떨어진 거리. 한국인 포탁의 주선으로 사설 테니스 코트를 빌려서 동호회 운동. 클레이 코트인데 우리나라의 황토 코트와는 다름. 단단한 검정색 바닥에 진회색 흙가루가 뿌려진 코트. 흰색 플라스틱 밴드로 라인 표시. 일정시간(밤10시30분)이 되니 자동으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여 물을 뿌려줌. 더운 지방에서 땅이 갈라지는 것을 방지하려는 의도. 퇴장하는 길목에는 세족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신발을 씻고 나갈 수 있음. 자동차에 테니스화에 묻었던 흙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

– Clemson대학 여자 테니스 경기 : 남자부보다는 인기가 높고 대학 랭킹도 높다. 많은 관객이 모였고 응원열기가 대단함. 특히 노인들이 대다수인데 선수들이 이름도 알고 경기 관람을 즐긴다. 당일 경기에서 클렘슨대학은 조지아대학을 4-2로 이겨서 16강에 진출. 대학 스포츠가 지역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아서 사랑을 받고 있고, 학교에서도 높은 위상을 갖고 있음. 대학 메인 홈피에서도 Athletics가 4번째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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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Clemson 대학생활(11)

5월 - 09 2010 | 2 comments | By

5/3-5/9

– 건축예술인문대학(College of Architecture, Arts and Humanities) 조경학과의 이집트 대학과 공동주제 스튜디오 : 몇 년전부터 이집트 카이로 소재 Ain Shams 대학 건축과와 스튜디오 교류를 진행. 이번에는 카이로 구도심 재생에 대한 프로젝트를 졸업작품으로 전시하고 발표. 지난 봄 학생 6명이 카이로를 방문하여 현지조사하면서 이집트 대학생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함. 이집트 학생들도 현재 동일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8월에 종료할 예정. 이집트에서 교수와 학생 10여명이 이 발표회에 참석. 보통 이집트 건축과 학생의 남녀 비율이 2:8 정도 된다고 함.

– Clemson대학 졸업식 : 대형 체육관에서 진행하는데 빈 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많은 가족이 참석. 식순을 보면 박사, 석사, 학사 순서로 줄을 맞춰서 입장하여 접의자에 착석, 보직교수 및 외빈 단상으로 입장하여 착석(이 때까지 가족들은 기립하여 박수로 격려), 국기 및 대학기 입장, 국가연주, 총장 인사말씀, 명예 박사학위 수여(지역 국회의원), 축사(지역의 다른 국회의원), 박사학위 수여, 석사학위 수여, 학사학위 수여 등 참석한 개인 모두에게 수여하고 총장 및 관련 보직교수와 악수(즉 총장은 1,000명 이상의 졸업생과 악수), 성적우수자 시상, 교가제창(모든 졸업생들이 어께동무하고. 매우 인상적임), 폐회. 3시간여를 진행하나 중간이 이석하는 사람이 거의 없음. 학위 수여시 졸업생의 가족이 각각 환호를 하기 때문에 자신들은 지루한 느낌은 별로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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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우 테니스 레슨 :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2회씩 레슨을 했었는데 독일 출신 코치(Mr Tino, 클렘슨대학 4학년)가 졸업함에 따라 귀국. 실전에 필요한 기술을 위주로 잘 지도해주었음. 이후 다른 코치를 연결해주기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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