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의 군산방문
지난 9월에 일시귀국해서 서울에서 대학 건축과 동기들과 번개팅을 했는데, 얼마전 페이스톡으로 연락하여 12월 20일 군산에 오겠다고 하여 만나기로 약속하였다. 11시경 군산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픽업하였다. 군산 수산물센터와 서천 수산물시장을 둘어보았다. 건어물을 사고 싶어 했는데 마땅한 것이 없었다. 중간에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잠시 돌아보았다. 리모델링 중이라서 전시물도 별로 보이지 않았다.
점심식사 후 집에 와서 차도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월명산 호수를 한바퀴 돌았다. 조금 일찍 서울로 돌아가고자 하여 버스표를 구입하고 터미널에 내려주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옛날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 미국에 간지 40년이 되었다고 한다. 이번에는 공식 출장에 휴가를 더해서 시간을 짧게 냈기 때문에 다른 동기들에게는 알리지 않았다.
베라크루즈 배터리 교체
어제 새벽에 주차장에 놓고간 베라크루즈가 시동이 켜지지 않는다. 보험사에 요청하여 온 직원을 통하여 배터를 교체하고 귀가하였다. 직원이 작업 과정에서 배터리 고정 볼트가 파손되어서 월요일 카센터에 가서 손을 봐야될 것 같다. 저녁에 앞집 아주머니가 알려주었는데 베라크루즈 내부 등이 켜져있었던 것이 원인으로 생각되었다.
2022년 대한건축학회지회연합회_제주
12일 1일 오후 군산공항에서 제주로 출발예정이었는데, 항공기 결항이 되어서 난처한 상황이 발생했다. 집행부는 광주, 청주, 부산, 김포 등 공항을 검색하는 등 대안을 모색해서, 2일 오전 7시경 김포-제주 비행기 표를 구했다고 한다. 관광버스를 보내 군산에서 새벽 2시에 출발, 전주를 경유하여 6시경 김포공항에 도착하였다. 과정에서 일본-스페인 월드컵 중계를 볼 수 있었다. 일본이 조 1위로 16강에 올라갔다. 8시경 제주공항에 도착하여 잠시 대기하다가 관광버스를 타고 Cypress 골프장으로 갔다. 이른 점심을 먹고 라운딩을 시작했는데 날씨가 점차 좋아져서 즐겁게 운동을 하였다.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해서 매 샷이 힘들었는데 소광호교수가 파4에서 샷 이글을 기록하였다. 만찬을 겸하여 이사회와 강연회를 진행하고 숙소로 와서 잠시 쉬다가 치킨집에 가서 치맥을 가볍게 하고 다시 호텔방으로 돌아왔다. 씻고 쉬다가 12시에 시작한 한국-포르투칼 월드컵 경기를 보았다. 전반적으로 끌려가다가 한국축구가 기적같이 승리하였다. 잠이 멀리 달아나서 잠드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기분좋게 제주 일정을 마무리하고 3일 아침 10시경 공항을 출발하여 군산으로 돌아왔다.
남성24회_익산 신페리오 우승
11월 남성 24회 골프 월례대회에서 즐겁게 라운딩하고 상품도 받았다. 문기 친구가 기부한 접선(摺扇, 접었다 폈다 하게 된 부채)을 받았는데, 산재 총무 왈 “신페리오 우승”이란다. 봉강 최규천이라는 꽤 유명한 작가의 작품이다. 내용은 “솔처럼천년장수하고늙지않는청춘이소서”.
2022 전북건축사회 걷기대회
2022.11.25(금) 부안 해넘이 솔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