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태과장과 점심식사
오랜만에 이광태 전 군산시 건축과장이 연락하여 점심을 같이 하였다. 길건축 감리팀에서 근무중인데 강원도 현장이 마무리되어 잠깐 휴식중이란다. 조만간 근처의 현장으로 배치될 예정이라고 한다. 새삼 건축사나 기술사 자격증의 필요성을 말한다. 감리단장을 하기 위한 전제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시간이 되면 주말에 테니스라도 한 게임 하기로 하면서 헤어졌다.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 창립37주년
이호성회장의 연락을 받고 행사에 참석하였다. 정림건축 강당에서 열린 행사는 근사하였다. 특강을 3개 듣고 공로상 시상도 하고 소감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서 회포를 풀었다. 학회의 배려로 그 행사장 건물에 함께 있는 호텔에서 하루 묵고 군산으로 돌아왔다.
집사람 생일
마침 재우가 집에 와 있어서 간단하게 함께 집사람 생일을 축하했다.
2022 항만재개발사업 정책설명회
2022.10.28 1400-1600
서울 코리아나 호텔
해양수산부
해수부 주관 정책설명회에 군산항(금란도).장항항 사업도 포함된다고 하여 참석하였다. 전반적으로 민자유치 사업으로 대도시 이외에는 잘 추진될 것 같지 않다. 인천항의 진행사항, 포항 구룡포항, 군산항 등이 소개되었다.
질의응답 시간에 나는 인프라 문제를 지적하였다. 즉 도로나 상하수도 등은 국가에서 먼저 시행하고 민간사업자를 유치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해수부는 전반적으로 모든 것을 민간사업자가 제안하면 검토하여 추진하겠다는 방향인데 타당성을 찾기 어렵다.
행사 전후로 광화문 광장을 둘러보았다. 차도를 줄이고 공원을 조성한 아이디어는 좋았다. 그런데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디자인 측면도 그렇지만 역사적인 분위기가 아쉽다. 사용된 재료나 거리 가구 등이 잘 어울리지 못한다고 생각된다.
재상이와 재우를 만나서 저녁식사를 하였다. 세종문화회관 뒷편인데 예전에 현대건설에 근무하던 시절을 떠 올렸다. 결혼 전 총각 때 중동에 나가지 전까지 밤낮, 주말 가리지 않고 업무에 충실했던 기억이 있다. 야근은 보통이고 시간이 촉박하면 철야도 많이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