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군산대 총장배 테니스대회
2017.7.1
아침에 밖을 내다보니 비가 오고 있다. 테니스대회 진행이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체육관에 모여서 개막식을 진행하였다. 인조잔디 코트를 많이 빌려놓았기 때문에 일단 경기를 시작하였다. 비가 약해지면서 경기진행에 문제가 전혀 없었다. 우리 군산대교수팀(김재선, 김수관, 최상훈, 김형주, 김명준, 문창호)은 영우B, 진포B와 같은 박스에서 예선리그를 했는데 2위로 본선에 올랐다. 본선 1차전은 영우C와 경기를 했는데 2:1로 이겨서 본선 2차전에 진출했다. 대상과 경기를 하였는데 1:2로 패하고 말았다. 오늘 그래도 4게임하면서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
2017 NK교장 부부댁 신축(10)
2017.6.19.-6.24
주요작업
– 1층 철근배근, 거푸집 조립 마무리
– 주차장+태양광 버림 콘크리트, 기초 및 바닥 철근배근, 콘크리트 타설
– 1층 벽체, 지붕 슬래브 콘크리트 타설
– 콘크리트 보양
6/21 오후 신축현장을 방문하여, 전반적인 벽체 철근, 거푸집 조립, 지붕 단열재 설치 상태를 점검하였다. 태양광+주차장 바닥 및 기초 철근 배근 중인데 제대로 된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이다. 주차장 앞 공간을 여유있게 잘 정리하여 자동차가 회전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부탁했다. 도로와 대지 경계부분도 경사를 완만하게 하여 차량 통행의 위험도 줄이고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거실 앞 공간의 데크, 툇마루에 대하여 상의하였는데 데크 공간을 최대한 넓게 쓸 수 있도록 조정하였다.
6/23 별문제 없이 콘크리트를 타설하였다. 콘크리트 면에 충분한 물을 공급해주고 철저하게 보양하기를 부탁하였다.
2017 NK교장 부부댁 신축(9)
2017.6.12.-6.17
주요작업
– 1층 내부 벽체 철근 배근
– 1층 내부 벽체 거푸집 조립(박공부분 포함)
– 지붕 단열재 설치
6/16 오후 현장을 방문하여, 벽체 철근, 거푸집 조립, 지붕 단열재 설치 공정을 살펴보았다. 지붕 단열재 설치, 철근 배근이 끝나고 콘크리트 타설이 되면 골조가 대부분 마무리된다. 오전 내내 카톡으로 연락하면서 여러번 수정한 끝에 완성한 태양광+주차장 도면을 신목수님에게 전해주었다.
미리 연락한 성지창호 김상철 사장 및 직원들을 만나서 거실 알코브 부분 새시 상세에 대하여 상의하였다. 코너에 125mm*125mm 플라스틱 새시 기둥을 세우고 페어글라스 2중 고장창으로 디자인을 결정하였다.
건축주 안주인과 함께 거실, 주방 부분 천정 디자인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주방 가구, 위생도구 등에 대해서도 미리미리 관련업체(한샘 등)의 디자인과 견적을 받아보기를 권했다.
완석루 거실창 스크린
2017.6.10
완석루는 내가 설계하여 군산외곽에 2002년에 지은 친구의 전원주택이다. 여전히 이 주택에서 잘 살고 있으며 자녀들이 성장함에 따라서 다양한 다른 활용계획도 생각하고 있다. 거실 남쪽 창은 폭 7m, 높이 4m 정도 된다. 그동안 전동 수직 블라인드로 햇빛을 조절해왔는데, 단열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분위기도 바꾸고 단열성능도 높이는 방안을 생각해달라고 부탁을 받았다. 여러모로 디자인을 해보고, 그간 주택신축 시 함께 하고 있는 창호전문업체 사장과도 만나서 재료에 대해서 상하였다. 주재료는 목재(삼나무)로 하며 한지 느낌이 나는 수지제품을 함께 쓰기로 하였다. 지난주에 시공이 이뤄져서 현장에 다녀왔다. 시공이 잘 되고 분위기도 좋아져서 건축주도 만족해한다. 건축주 친구는 장기적으로 이 집을 건축카페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2017 NK교장 부부댁 신축(8)
2017.6.5.-6.10
주요작업
– 1층 내부 벽체 철근 배근
– 1층 내부 벽체 거푸집 조립(박공부분 포함)
– 일부 지붕 거푸집 조립
6/6 오후 현장을 방문하여, 지난주에 이어 계속하고 있는 벽체 철근 및 거푸집 조립 공정을 살펴보고, 신목수님에게 태양광+주차장 도면을 전해주고 건축주 부부와 함께 위치를 대강 정해보았다. 장소장님이 자동차의 회전반경 등을 고려하여 보다 정확한 위치를 정해주기를 부탁했다. 근처 식당에서 4명이 저녁식사를 함께 하면서 주택 신축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6/10 오후 현장에 가서 주방+식당 부분에 대하여 건축주 안주인과 논의하여 디자인을 결정하였다. 즉 현관에서 거실로 가능 주방 앞 복도를 없애기로 하였다. 결국 가족의 일상생활에서는 현관, 주방을 거쳐서 거실로 가는 동선이 되고, 손님이 오는 경우는 마당을 경유하여 거실로 들어오게 하는 시나리오를 확정했다. 안주인에게는 골조 이후 마감에 들어가면 유의해야할 사항(불필요한 장식, 현장 제작 가구 등)에 대하여 설명해주었다.
2017 재전 남성 테니스대회
2017.6.6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은 분위기에서 전북대 테니스코트에서 재전 남성 테니스대회가 열렸다. 나는 장년부로 분류되어 국광호선배(21회)와 페어가 되었다. 3개조 예선리그에서 2승으로 1위로 올라갔다. 다른 박스 2위조와 준결승을 했는데 시소게임(5:5 타이브레이크) 끝에 신승하여 결승에 진출하였다. 결승에서는 예선에서 이겼던 팀과 다시 붙었는데 상대방 19회 선배가 너무 완벽한 플레이를 하여 지고 말았다. 이 대회에 여러번 참가했는데 처음으로 입상하였다. 서둘러서 경기를진행한 끝에 경기가 종료되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모처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내년에도 6월6일 대회를 개최하자는 이야기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