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군산대학교 건축공학부 이유진 박사과정(지도교수 신대욱)이 2026년도 한국연구재단(NRF)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이유진 박사과정은 향후 2년간 매년 2,500만 원씩 총 5,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주도적인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선정된 연구 과제는 ‘동시냉난방 시스템의 AI 활용 부하 예측 기반 부하보상제어 방법 고도화’이다. 건물 내 냉난방 부하의 불균형이 발생할 경우 효율이 낮은 보조 열원이 가동되어 에너지가 낭비되는 한계가 있었으며, 기존의 사람이 만든 규칙 기반(Rule-based) 제어로는 동적으로 변하는 부하 현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웠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본 연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건물의 냉난방 부하를 미리 예측하고, 이에 맞춰 최적의 축열조 용량과 실내 설정 온도를 능동적으로 결정하는 제어 프로세스를 수립한다.
이유진 박사과정은 동시냉난방 및 히트펌프 분야에서 심도 있는 연구를 이어왔으며, 저명한 국제학술지 ‘Journal of Building Engineering(Q1, IF 8.1)’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등 다수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하며 탁월한 연구 역량을 거두어 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보조 열원에 대한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낮추고 동시냉난방 시스템의 활용을 극대화하는 기술로, 대형화되는 현대 건축물의 에너지 절감은 물론 재실자의 열 쾌적성까지 동시에 확보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유진 박사과정은 “석사과정 때부터 풀고 싶었던 과제 중 하나가 동시냉난방 시스템의 축열조 용량 산정 방법이었다”며 “이를 인공지능 기반 부하 예측 기술과 접목해 구체적인 연구로 발전시킬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동시냉난방 시스템의 적용 가능성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입증하고, 국내외에서 관련 기술이 발전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신대욱 교수는 “이유진 연구원은 그동안 건물 에너지 시뮬레이션 및 제어 전략 분야에서 남다른 열정과 탁월한 성과를 증명해 왔다”며, “기존 제어 방식의 한계를 인공지능 기술로 돌파하려는 이번 연구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 건물 환경 및 설비 분야를 이끌어갈 훌륭한 독립적인 연구자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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