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화 창갈이
1974년 대학에 입학하여 테니스를 시작했다.
당시 학생 가르치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비용을 마련하여 청계천 체육사에서 윌슨 스틸 라켓을 손에 넣었을 때 그 기쁨은 지금도 생생하다.
이후 중단하지 않고 꾸준히 테니스를 즐기고 있다.
요즘 테니스화가 좋은 것이 많이 나온다.
조금 사용하다보면 다른 부분은 말짱한데 바닥만 닳아서 새로운 것을 구입한다.
최근 비교적 고가인 테니스화가 수명을 다했는데, 문득 창갈이만 하면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제조사에 문의하니 창갈이는 불가하다고 한다.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개인에게 부탁하여 창갈이를 했는데 완성도가 높다.
재생해서 사용한다는 것이 비용측면도 있지만 환경을 보호하는데 일조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플로팅 건축, 새로운 건축 패러다임
문창호. 플로팅 건축, 새로운 건축 패러다임, 이음스토리, 2015.8
플로팅 건축 연구단 5년간 활동하면서 수집한 자료를 정리하여 책으로 출판했다.
친구 P교장집 신축공사_18주차(21, 마지막)
2015년 8월17일-8월22일
주요작업
– 걸레받이, 몰딩 등 내부공사 마무리
– 석축 조정
– 잔디식재
– 입주
20일 잔디식재를 마지막으로 신축공사가 실질적으로 완료되었고 이삿짐을 옮기고 입주하였다. 약간의 행정처리만 되면 모든 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매번 주택신축 시마다 최선을 다해주시는 신영호도목수님을 비롯한 작업자들에게 감사하고, 그간 집 짓는 데 온 힘을 다한 P교장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 아무쪼록 좋아하는 나무도 더 심고 주변 환경도 잘 조성하여 주택의 완성도를 높이기 바라고, 과수와 소채도 가꾸며 가족과 더불어 건강하게 전원생활을 만끽하길 기원한다. 나도 설계자로서 좋은 집을 완성하고자 노력하였고 그 과정에서 새로 알게 된 것도 많은 좋은 경험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