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Clemson 대학생활(47)

1월 - 17 2011 | no comments | By

1/10-1/16

– 폭설로 인한 휴교 사태
1월9일(일) 이 지역에 나름의 폭설로 인하여 중학교(1주일), 대학교(3일) 휴교. 제설장비가 미비하고 이 지역이 평지가 아니라서 길이 미끄러울 것으로 생각됨. 중학교의 경우 어차피 부모가 승용차로 데려다 주거나 스쿨버스를 이용해야만 등교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조치가 필요할 듯. 교육청으로부터 매일 부모 휴대폰으로 음성메시지가 들어오고, 이메일로도 통보되며, 학교 홈페이지에도 관련 내용이 게시됨. 유학생들에 의하면 이러한 폭설은 몇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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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교 봄학기 개강
원래 1월10일(월)이 봄학기 개강 예정이었으나 폭설로 인하여 13일(목)에 개강. 모든 학사일정이 지연되어 시작됨. 그동안 가설건물에 있던 대학원(A+H)도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이사. 공간은 조금 콤팩트해졌지만 깔끔한 마감. David교수의 설명에 의하면 스튜디오 공간을 건축사무소 같은 느낌이 나도록 의도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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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변의 겨울 풍경
여름의 무성했던 고속도로변 풍경이 지금은 낙엽이 지고 조금은 차분한 분위기로 바뀜. 아틀란타에 다녀오던 중 찍은 사진. 눈도 내려서 추위를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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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국 준비에 착수
양이 많지 않지만 이사짐과 자동차를 운송할 업체를 몇 개 찾아서 알아보는 등 업체 선정에 착수. 대한통운, 현대물류, 대한국제물류 등에 연락하여 견적을 요청. 생각보다는 자동차 운송 비용도 만만치 않음.

2011 Clemson 대학생활(46)

1월 - 10 2011 | no comments | By

1/3-1/9

– 자동차 종합 점검 서비스(1/4)
Anderson 현대자동차 서비스 파트에서 15,000마일 서비스를 받음. 오일 및 필터교환, 타이어 점검, 브레이크 점검, 안전벨트 점검 및 조정, 냉난방호스 점검, 자동기어 오일 점검, 클러치 기능 점검, 배터리 점검, 창문 트랙에 윤활유, 문짝 힌지 등에 윤활유, 오이퍼 점검 및 교환, 4바퀴 얼라인먼트, 도로주행 시험 등. 가격은 $219.95+세금 및 부품비인데, 최종적으로 $359.11 지불. 3시간 반 정도 시간을 소요하며 꼼꼼하게 종합 점검 서비스. 이 종합 점검 서비스는 운전자 입장에서는 서비스 이후 믿고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고, 서비스회사 입장에서는 사고를 예방하여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수익도 창출하는 좋은 아이템으로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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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S 농구팀 첫 승
1월6일 Powdersville Middle School과 농구 경기에서 재우네 Edwards Middle School이 33:32로 역전하며 첫 승을 기록. 재우는 수비에서 리바운드, 인터셉트 등으로 승리의 공을 세움. 코치와 모든 선수들이 경기 종료 후 껴안고 첫 승의 감격을 만끽.

– 큰 아들 Texas Austin 아파트로 귀가(1/9)
2주간 클렘슨에서 함께 생활하고 North Carolina의 Charlotte 공항을 통하여 Dallas 공항을 경유하여 귀가.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지내며 상호간에 서로를 보다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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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Clemson 대학생활(45)

1월 - 03 2011 | no comments | By

12/27-1/2

– 연말 연시 휴식기간
모처럼 큰아들이 합류하여 가족이 함께 단란한 시간을 즐김.

– 재우 방학중 농구연습
월, 화, 수 오후 1시부터 학교 체육관에 모여서 1시간 반 동안 농구연습

– 리모델링 공사 완료로 연구실 이전 준비
지난 학기동안 지내던 가설건물에서 본 건물로 이사할 준비

2010 Clemson 대학생활(44)

12월 - 27 2010 | no comments | By

12/20-12/26

– Texas Austin 대학 큰 아들 만나러 가는 길(12/20)
Louisiana Monroe를 떠나서 Texas Austin 아들 집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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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xas A&M 대학 방문(12/22)
Center for Health System & Design 방문하여 사무원 Judy로부터 준비된 패킷을 받음. 추후 질문사항이 있으면 이메일로 연락하기로 약속. 고운희학생과 함께 건축과를 방문하여 시설을 둘러봄. 방학 중이라서 스튜디오는 썰렁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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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xas San Antonio 방문(12/23)
방문교수로 체류 중인 창원대 윤태호교수와 군산대 박대욱교수와 만나서 운동을 함께 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간의 회포를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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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xas Austin 대학 방문(12/24)
학교 시설을 답사하려고 하는데, 군산대 기계과 강희찬교수(UIUC 방문교수) 가족이 오스틴을 방문하여, 재상의 안내로 우리가족과 함께 답사하고 타이 음식점에서 점심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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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xas Austin에서 귀가(12/25-26)
Austin을 출발하여 Louisian를 거쳐 Mississipi Jackson 근처에서 1박하고, Alabama, Georgia를 거쳐서 South Carolina Clemson 집으로 귀가. 편도 약 1,100마일(1,760km)의 자동차 운전.

포토 에세이_대한건축학회 2011년 3월호

12월 - 22 2010 | no comments | By

포토 에세이_문창호_대한건축학화 2011년 3월호.

포토 에세이_대한건축학화 2011년 3월호 예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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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Clemson 대학생활(43)

12월 - 20 2010 | 1 comment | By

12/13-12/19

– 한국에 일시귀국(12/13-16)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에서 발주한 “수해양 문화공간을 위한 정주형 플로팅 건축설계 기술개발” 발표를 위해서 일시귀국. 평가결과 우리 연구단이 선정됨. 우리학과를 중심으로 해양대학교, 전남대학교 건축과 교수들로 컨소시엄을 구성. 우리학과의 10여년간 특성화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생각됨. 올 연말부터 4.5년간 국고와 대응자금을 합하여 70여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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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렘슨대학 한인테니스회 이현욱 회장 환송 토너멘트(12/17)
그간 성실하게 테니스 회를 이끌어온 이현욱 회장이 뉴욕 쪽으로 영전하게 됨. 이를 기념하기 위한 환송 테니스 토너멘트 진행. 맥주 집에서 뒤풀이하면서 아쉬움을 달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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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emson대학 한인학생회 송년회(12/18)
한국 유학생, 현직 교수, 연구원, 방문교수 가족 등 30여명이 아파트 관리사무소 공용공간에 모여서 한국음식을 먹고, 빙고게임, 스피드 퀴즈 등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냄. 재우는 빙고게임에서 쌀 한가마, 스피드퀴즈에서 한가지를 맞춰서 비누를 받았고, 나도 스피드 퀴즈에서 한가지를 맞춰서 휴지 한 꾸러미를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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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xas Austin 큰 아들 만나러 가는 길(12/19)
South Carolina Clemson을 출발하여 3개주(Georgia, Alabama, Mississippi)를 지나서 Louisiana Monroe에서 체류. 오늘 하루 대강 600마일(960km) 운전. 앨라배마 고속도로가 아름답고, 해질녘 풍경이 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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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Clemson 대학생활(42)

12월 - 12 2010 | no comments | By

12/6-12/12

– 건축과 교수회의 참석(12/6)
20여명의 교수들이 참석했다. 학과장이 인사말을 하면서 회의가 시작. Charleston off-campus도 화상으로 참석.
학과장은 오늘 복장에 대해서 코멘트. 즉 거의 모든 사람이 neutral color인데 딱 한분만 연초록 바람복 조끼를 입었다. 16일 졸업식이 있다는 것과 건물 리노베이션 이후 이사에 대한 공지. 또한 크리스마스 휴가기간 내에 학과 사무실이 이전하기 때문에 교수들이 필요한 조치를 미리 하도록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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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1월10일 교수회의가 있음을 공지. David가 20년간 공공기관 위원으로 봉사했다고 보내온 패를 전달, 또 다른 교수 한분에게도 학내에서 20년 근무에 대한 보내온 패를 전달. 아마도 홈피에 올릴 자료인 것 같은데, 자기 담당하고 있는 과목에 대하여 각각 10개 정도의 이미지를 만들어서 담당자에게 보내달라고 요청. Template를 주겠다고 하는 교수가 있고, 초안이 되면 feedback이 필요하다는 의견.
Document committee가 인증을 위하여 과목별로 개요, 좋은 결과물, 하위 결과물을 제출하도록 요구. 인증자료는 반드시 high pass, low pass evidence가 종이자료로 있어야 함. 자료가 많으니 label을 붙여야한다는 의견도 제시.
Search committee가 현재까지 상황 보고. 3명 교수를 충원하는데 현재 63명이 접수. 최소 9명을 대상으로 발표평가 예정. 아만도교수는 특강과 연계시키는 방안 제안.
Curriculum committee 보고, 많은 논의가 있어야 함을 강조. Graduate committee 보고, open house, TA 문제 등. Undergarduate committee 보고. 인증자료에 대하여 다시 설명.
A+H 보고. 라스베가스 학회에 대하여, 교수진(David, Dina, Stephen)의 발표 내용, 학생들 참가, 샤렛 활동, AIA 장학생 발표, 동문회 개최 성황 등등. 활발한 활동에 대한 자랑스럽게 보고. 학과장도 그때 라스베기스에 왔었기 때문에 분위기에 대하여 첨언. 오늘 오후에 리뷰가 계속되니 시간되는 분들 참석을 공지.
Off-campus 보고. 자기들 행사에 대한 소개 및 참석을 권유.
Lecture committee 보고. 아마도교수가 유명인은 미리미리 예약하는 어려움 토로. 예산 문제 때문에 스폰서 특강을 언급. 현재는 디자인 위주로 연사를 선정하나 앞으로는 이론분야 전문가도 초청 예정. 이런 정도로 1시간 30분 정도의 교수회의 종료.

– 재우 농구부 리그 시작
12/6 원정 경기, 12/9 홈 경기 : 상대가 모두 월등한 팀이라서 재우 학교가 대패. 양교의 많은 학부모가 참석하여 응원열기는 대단. 지속적인 연습으로 다음 경기에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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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원 설계 스튜디오(17주차)
(12/6) 오늘 설계스튜디오 마지막 리뷰가 있는 날. 9시경 데이비드와 Charleston 건축사무소 Byron(데이비드교수와 클렘슨대학 A+H 동기)이 함께 나오는데, 같이 리뷰할 예정. 9시가 조금 지나서 리뷰를 시작. Willis(건축사무소 소장, 데이비드의 클렘슨대학 A+H 초기 제자)가 가장 늦게 도착. Byron, Willis, 스티븐, 데이비드, 나 일단 5명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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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Patrick이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개요를 설명하기 시작하고, 이어서 John이 사례 조사한 것을 소개하고, Derrick이 프로그램 및 각종 법규 사항을 발표하여, 심사위원들이 기본적인 사항을 파악할 수 있도록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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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en이 테이프를 끊었는데 지금까지 정리된 부분을 발표. 지적사항을 보면, 전반적으로 배치도가 제대로 작성되지 못했는데, 차량 출입은 잘 되었는데 대로에서의 보행자에 대한 고려가 부족. 대로에 면한 상가 등을 대로쪽으로 출입이 되도록 수정할 것. 2개 윙 중에서 하나는 독립주거로 다른 하나는 보조주거로 계획한 것도 좋은 평가. 단위세대에 대한 모형은 잘 만들었다는 평가. 거주단위의 향과 조망에 대한 논란. 여전히 향에 대한 것은 심사위원 간에도 의견이 엇갈림. 주거 3가지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여러 가지 가능성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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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tte가 다음인데, 평소와는 다르게 자기 주장을 앞세우며 당당하게 발표. 주변의 녹지공간과 잘 연계되는 점, 단위주거를 클러스터화한 점, 전면에서 보행공간+차량출입 공간을 여유있게 설계한 점 등은 좋은 평가. 입면 처리, 기준층의 협소한 중점 등은 문제점으로 지적하여 보완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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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ther가 발표를 시작했는데 상당히 논리적으로 잘 설명. 다양한 주거단위(치매단위 포함), 다양한 정원 및 세대 간 프로그램(어린이집)을 디자인한 것은 좋은 평가. 매스를 나누어서 스케일을 작게 한 것도 좋은 평가. 중정의 상부 유리박스 디자인은 형태적으로 기능적으로 이상하여 지적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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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도 평소보다 조리있게 잘 발표. 배치에서 전면도로부터 후면도로까지 정원을 연결한 점은 좋은 평가. 평면과 배치에서 덩어리를 앞뒤로 어긋나게 디자인한 점은 좋은 평가. 실내공간의 이미지는 좋으나, 건물의 입면은 박물관이나 학교 같다는 평가. 거주단위의 좁고 긴 중정은 효용성 측면에서 지적.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건축과 교수회의 참석과 점심식사를 위하여 일단 중지. 점심식사 후에는 오전 멤버에 학과장(Kate Schwennsen), 지난번 참석했던 Cris교수(애틀랜타 설계사무소 소장), 아만도교수가 가세하여 7명이 크리틱에 참여.
Greg는 너무 커 보이는 도면을 출력한 느낌. 바탕색을 청색으로 처리한 것에 대한 비판이 많음. Willis는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 느낌이라고 하여 좌중을 웃김. 외부 심사위원들도 그전에 지적된 내용을 반복. 즉 개념적으로는 대단히 훌륭하나 실제 설계는 대단히 미흡. Willis는 단위평면에서 독립형 코어를 설계한 것에 대하여 혁신적이라고 칭찬. 큰 한 판의 지붕모양에 대해서도 박물관이나 공공건물 같지 주건건물 같지 않다는 지적. 기타 도면 처리가 미숙한 것들이 많이 지적됨.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다음은 Eva가 발표하는데 종전보다는 조금 더 정리된 내용. 기본적으로 타운하우스 타입이 현 장소에 잘 어울 것이라는 평가. 문제로 지적된 것은 실무하는 건축가들이라서 그런지 밀도가 너무 낮은 점. 따라서 River Street쪽으로도 주거단위를 추가하여 연결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 Main Street쪽에는 주거단위 보다는 기존 상가건물과 비슷한 규모로 채워 넣었으면 더 좋았을 것으로 지적. 또 제일 중요한 코너 부분에 대한 처리도 지적.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잘 되었다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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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가 침착하게 발표를 시작. 역시 단조로운 평면과 배치에 대한 지적이 많음. 너무 공식적인 디자인에 대하여 이를 깨는 것이 좋을 수 있다는 지적. 예로서 주거단위 길이가 똑 같은데 도로 코너쪽의 주거동은 길게 나왔어도 좋지 않았겠나를 지적. 벽을 움직여서 융통성있는 평면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 Kate는 재미있는 말을 했는데, 즉 “가변적인 건물이 가변적으로 쓰이는 일이 없다”고 하여 좌중을 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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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수직 수평을 테라스 식으로 설계한 Patrick. 도면 량이 대단히 많으며, 꽤 논리적으로 설명. Kate는 테라스하우스는 보기는 좋은데 정원의 프라이버시가 문제라고 지적. 긴 램프가 공용공간에 제대로 표현되지 못한 것도 지적. 배치상에서 보행자 부분을 소홀하게 처리한 점도 지적. Willis는 이 지역의 경우 차량은 느리게 움직이고 사실상 보행자가 중요하다고 지적. 자동차 없이도 잘 살 수 있는 도시라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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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활발한 Lindsey가 발표를 시작. 여러 가지가 잘 표현되었다는 형식적인 칭찬과 함께. 곡면의 주거단위를 아래층과 위층을 달리한 점에 대하여 비판적. 아래층 옥상을 위층 보행로 조성했으면 좋았겠다는 지적. 조경에서도 상부 건물을 반영하지 못한 점을 지적(실제로 건물 아래 부분에는 식생이 어려움). 배치상에서 진입부분에 대한 처리가 미숙한 점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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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마무리 지을지 걱정되는 Alex가 등장. 그는 시작하면서 제대로 일정을 맞추지 못하여 데이비드와 나에게 미안하다고 사과. 나름 급하게 준비해서 도면을 가져왔는데 배치도와 입면도가 빠짐. 전반적인 형태에서 지난번 보다 후퇴했다는 평가. 데이비드가 다른 학생을 시켜서 지난번 입면 스케치를 가져오게 하여 다른 심사위원에게 보임. 모두들 지난번 이미지가 좋다고 평가. 추후 입면도를 추가하고 평면도 등을 보완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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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Clay인데 초기안보다는 많이 발전시켜온 학생. 공용공간을 대형 곡면 아트리움으로 둘러싼 디자인에 대한 논란. Main Street까지 연장했으면 더 좋았겠다. 실내공간 이미지는 박물관이나 공공건물 같다는 평가. 평지붕의 단조로움을 극복하고자 만든 성곽같은 디자인의 설치 위치를 조금 세트백하는 것이 좋다는 지적. 단위평면도 너무 폭(20피트, 6m)이 좁다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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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열심히 데이비드의 지적에 따라 수정해 온 John이 발표. 역시 수영장에 대한 지적이 많음. 이 디자인은 올림픽 수영장 같은데 노인시설 수영장으로는 부적한 느낌. 건물의 스케일도 주변에 비하여 거대한 느낌. 지형을 조화롭게 개발한 것은 좋은 평가. 단위평면에 대해서도 발코니가 없는 것에 대하여 비판적. John의 설명, 즉 내부에 많은 공용공간이 있는데 발코니가 필요없다는 주장에 대하여, 심사위원들은 노인들은 혼자 바람을 쏘이면서 앉아 있고 싶을 때가 있다는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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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Katie가 발표하는데 의외로 좋은 평가를 받음. 실제 수업기간 동안에는 불성실하고 개념도 시원찮았는데. 전면 코너를 공공에게 내주고, River 도로변을 공공에게 제공한 것에 대하여 좋은 평가. 도면의 표현에 있어서 시점이 너무 높아서 나무만 보이는 점에 대한 지적. 즉 시점을 실제 눈높이 맞춰서 도면을 수정하도록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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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음 일정으로 인하여 Mason과 Derrick은 패널 사진을 찍어두는 것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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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최종 평가. 회의실에서 학생을 1명씩 불러다가 작품을 앞에 놓고 그간의 지적사항을 제대로 반영했는지? 수정된 부분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작품을 제대로 마무리하도록 체크하면서 최종 평가서에 기록. 비록 작품은 하나만 할지라도 담당교수와 끝까지 대화하면서 이렇게 한 학기를 마무리하면 교육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생각됨.
(12/10) 나머지 학생들 최종 평가.

2010 Clemson 대학생활(41)

12월 - 06 2010 | no comments | By

11/29-12/5

– Southern Wesleyan University 크리스마스(종강) 파티에 참석
이 학교에 재직 중인 강형길교수 초청으로 파티에 참석. 강교수 부부와 우리 부부가 함께 자리함. 이 학교 총장, 교수 등과도 이야기를 나누고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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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우 농구부 리그 시작
12/2 농구 데뷔 전 : Lakeside 중학교와 홈 경기. 상대가 월등한 팀이라서 재우 학교가 대패. 치어리더가 나와서 응원하고 양교의 많은 학부모가 참석하여 응원열기가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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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원 설계 스튜디오(16주차)
(11/29) 설계실에서 학생들은 각자 작업에 열중. Greg가 와서 패널구성과 표현방식에 대하여 상의. 사례를 몇 가지 가지고 와서 이야기하니 쉽게 결정. Sarah는 아직 유닛 플랜을 가지고 와서 논의하는데 조금은 정리가 되지 못했음. 조금 후에 Lindsey가 유닛 플랜을 가지고 왔는데 아직 현실적이지 못함. 데이비드는 학생들에게 하나의 유닛 플랜을 가지고 3가지 시나리오를 만들어보라고 주문. 즉 거주자 성향에 따른 가구배치, 거주자 구성에 따른 변화 등등. 실제 자기나 할머니 또는 어머니가 거주하고 있다고 가정하고 TV보고, 목욕하고, 식사준비하고, 친구가 놀러왔을 때 등을 상정하고 가구배치를 해보면 고칠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지시. Patrick도 지난번 리뷰 때 나온 이야기를 반영한 평면을 보여주는데, 1층 비주거 부분을 줄이라는 주문에 대하여 상당히 정리가 되었음. 또 중국학생 Alex가 패널 배치를 가지고 와서 상의하는데, 진도가 너무 늦어서 패널을 완성할 수 있을지 의문. 이번 주 금요일까지 완성해보겠다고 함. 주차장 계획은 램프도 제대로 계획이 되지 않았음. John은 유닛 플랜의 변형가능성에 대해서 논의.
(12/1) Heather 논문 심사. 학생들 패널작업
(12/3) 학생들 패널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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