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기아난 향기
사무실 앞 베란다에 긴기아난이 꽃을 피웠다. 난 향기가 베란다와 사무실에 그윽하다. 상쾌한 기분이 오래 갈 것 같다.
난재루의 봄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봄이 온 것을 실감한다. 지난주 역전시장 농약에 가서 몇 종류의 상치, 대파, 쑥갓 등 포트 묘를 사다가 심었다. 인터넷으로 주문하여 홍가시 나무 묘목(1200mm, 6개)을 구입하여 빈 곳에 보식하였고, 라벤더 포트 묘를 구입하여 밭에 심었다. 작년에 심었던 홍매화도 꽃을 내놓았다. 정원에는 수선화와 튤립이 올라오더니 꽃도 피웠다. 본격적인 봄의 향연이 시작되었다. 집사람은 야생화를 구입하여 정원에 심는다.
대한건축학회 지회연합회 이사회
광주전남지회 주관 대한건축학회지회연합회 이사회가 나주 골드레이크CC에서 열렸다. 이번 회장단 임기를 마무리하면서 각종 시상식이 있었고 소광호회장이임식/송화철회장취임식도 있었다. 오랜만에 많은 교수들도 만나고 골프도 치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주)건축사사무소 균형의 간판
정년퇴임 직후인 2021년 9월1일 건축사사무소를 개설하고 6개월여가 지났다. 이런저런 건축 일에 관여는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제대로 진행되는 일도 없고하여 미루다가 동네 간판 업체에게 의뢰하여 오늘에야 간판을 설치하였다. 그래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건축공부를 지속할 수 있어서 좋다. 전혀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보다는 건축과 교수로서 하던 일+알파를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