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난재루 목단
2020.5.2
매년 올해도 어김없이 목단이 꽃을 피웠다. 화려하지만 개화기간이 짧은 것이 흠이다.
정문 옆 자전거 공기주입기
노동절이라서 그런지 금요일이라서 그런지 한가한 날이다. 오후에 캠퍼를 산책하면서 정문 옆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을 발견했다. 꽤오래전부터 고장나 있었는데 이제 수리가 된 모양이다. 바로 인근 바닥에 에 설치된 조명기구는 아직 수리전이다.
2020 난재루 정원 봄꽃
2020.4.30
초파일 아침 난재루 정원의 봄 꽃이 변화하고 있다. 튤립은 마무리되는 분위기, 영산홍과 철죽은 절정, 꽃잔디나 하늘매발톱은 개화시간이 연장될 듯
청암산행 및 오량액주
2020.4.22
학과교수님들과 청암산을 돌았다. 이성수, 신대욱교수와 함께. 사람도 많지 않고 신선한 바람을 맞으며 절반은 호수변으로 절반은 산으로 걸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저녁 모임에서는, 2월 연태 방문시 제자 송수취안 교수가 선물로 중국술을 매개로 화기애해한 분위기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중국술은 송교수가 학과교수들이랑 함께 마시라면서 준 술인데, 우량애(五粮液) 60도짜리이다. 독한 술임에도 불구하고 향도 좋고 마시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다.
선유도 앞 섬
김덕중 사장의 요청으로 김수관교수와 함께 선유도 앞 섬을 둘러보았다. 방치된 섬으로 소나무가 다 죽었다. 가마우찌 분변 때문이라고 한다. 섬 정상에서 360도를 둘러보았는데 모두 아름다운 풍경이다. 김사장은 무엇인가 개발하여 사업을 하고 싶다고 한다. 전망대를 하나 세워볼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보다는 무언가 더 자연스럽고 생태적인 접근이 고급스럽고 미래지향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