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학교수님 주선으로 학과교수 여수 경도 골프장에 단합대회를 다녀왔다. 한세민교수님과 윤준원교수님도 게스트로 참여했다. 새벽 5시에 학교에서 출발하여, 휴게소에서 아침식사, 8시27분부터 티오프, 운동후 경도의 미림횟집에서 하모 샤브샤브 요리로 점심식사, 5시30분 학교에 도착후 해산. 모처럼 운동도 하고 별식도 먹고 즐거운 하루였다.

군산선관위 연수가 2020.6.25-26 고창 서정힐에서 열렸다. 나는 지난 4월로 임기가 만료되었으나, 국회의원 선거때 선거관리에 참여했기 때문에 이번 연수에 초대받았다. 1박2일 동안 골프도 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우의를 다졌다.

올해 들어서 코로나 사테로 인하여 오늘에야 건축가협회 이사회를 개최하였다. 공유주택에 대한 특강을 듣고, 이사 위임장을 받고, 잠시 회의를 진행하고, 2층 중국식당에서 즐거운 마찬을 가졌다. 고속버스로 귀하였다. 아침에는 2명이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에 갔는데 돌아올 때는 제법 승객이 많았다.

여름이 다가오니 나무가 너무 빨리 자란다. 담장을 두른 광나무를 잘라주었다. 일차 기계로 자르고, 세세한 부분은 가위로 다듬었다. 사과 나무에 밤톨 만한 것이 여러개 열렸고, 자두 나무에도 몇 알 붙어있다. 밭 전체적으로 꽃 양귀비와 수레국화가 기세를 떨치고 있다. 라벤더가 꽃과 향기를 내 뿜으니 벌이 시글시글하다. 키위 나무에도 작년보다 훨씬 많은 꽃이 피어서 많은 키위 수확을 기대한다. 정원마당에는 태산목이 고고한 자태에서 꽃을 피웠다. 작년에 신목수님 댁에서 얻어다 심은 복분자 나무가 잘 자라서 열매가 보인다. 안방 앞 분홍 크레마티스가 절정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