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명수교수 1주기 행사
어제 유응교교수님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장명수총장님 1주기 오늘이라는 것을 알았다. 엊그제 돌아가신 것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정년퇴임전에 오셔서 축사해주시고, 행사장을 떠나면서 옛날 채용문제에 대한 사과하셨던 기억도 되살아 났다. 간단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몇분이 추모의 말씀을 하시고 기념식수를 하였다.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에 가서 갈비탕 한그릇 먹고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군산으로 돌아왔다. 유명선, 유남구교수님과 다른 건축사무소 소장 등과 한담을 나누었다. 전북대 건축과교수나 졸업생들이 별로 보이지 않아서 서운했다.
익산24회 7월 월례대회
남성24회 익산골프회 7월조편성
동코스 07시14분
유병호. 고수복. 강석근. 송광용.
동코스 07시21분
은희종. 박정민. 탁인상. 이산재
동코스 07시28분
오세영. 이용만. 김창희. 심재호
서코스 07시21분
문창호. 윤우중. 이상철. 이현성
서코스 07시28분
윤석주. 박노욱. 백진호. 김태수.
진포테니스클럽월례대회
맹장수술, 백두산관광 등으로 거의 한달만에 테니스를 치게 되었다. 월례대회라서 나갔다. C조로 편성되어 최승필씨와 페어가 되어 4조가 리그를 벌였다. 2승1패로 2등으로 경기를 마쳤다. 첫 경기는 계속 지다가 5:5를 만들고 타이블레이크에서 역전승을 했다. 2번째 경기는 쉽게 이겼고, 마지막 경기도 계속 끌려다니다가 타이브레이크까지 갔는데 경험 많은 팀에게 지고 말았다. 2등을 하면서 오랫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집사람과 제사 준비를 하기 위하여 회식은 생략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기후변화와 수상도시
아침 10시35분 군산발 부산행 직행버스를 탔다. 오후 2시반경 터미널에 도착하여 전철을 타고 자갈치역에서 내려서 상지건축을 찾아갔다. 세미나에서 한국해양대 박진순교수님의 발표를 보았다. 플로팅 건축의 근본적인 타당성을 제시해주는 것 같았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와서 이한석교수님이 결재해주었다. 숙소에서 자기에는 너무 일러서 바닷가를 조금 걸었다.
아침 일찍 눈울 떠서 씻고, 길건너 롯데리아에서 아침식사하고, 호텔로 돌아와서 준비하여 전철을 타고 노포 터미널로 와서 시간을 보내다가 8시5분 버스를 타고 군산으로 돌아왔다. 버스기사님이 작은 여자분인데 아주 안전하게 운전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벤츠에서 볼보로
2022.7.2 군산 벤츠대리점에 가서 평소 많이 생각했던 GLE 350e(플러그인하이브리드, 색상 : 청색)를 주문하였다. 중간에 색상이 다른 것을 한번 물어보았고(재고가 있다면서 흰색을 추천), 일반형을 주문했는데 쿠페형이 가능하다고 연락이 온 적도 있다. 원래 주문한 일반형, 청색을 좀더 기다리기로 했다. 만 2년이 지나면서 집사람의 의견을 반영하여, 독일 벤츠 본사에 홈페이지에 아래와 같은 내용을 올렸다.
After retiring from Gunsan(Kunsan) National University in 2021, I reviewed various car makers and models to purchase a new European car that I had dreamed of for a long time. I took into consideration brand image, eco-friendliness, and future after-sales service. Having a dealership with service center in our area was a deciding factor. The GLE 350e was judged to be most suitable in all aspects.
On July 2, 2022, I visited the Gunsan dealership and ordered the GLE 350e. I heard that the model name has been changed to GLE 400e. I know that the dealer in charge is doing best, but as of July 15, 2024, more than two years passed, there is still no news about the delivery date. Doesn’t that seem a bit harsh? I am really waiting for the date to drive my new car. I would like to request appropriate action at the head office level if possible.
다음날 군산지사장이 전화하여 기분 나쁘다는 듯 변명을 늘어놓았다. 주문한 모델은 올 연말까지 들어올 계획이 없으며, 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운영됨에 있어서 전기차 기능 때문에 다른 부분에 영향을 받고, 예를 들면 배터리 때문에 무게가 나가서 연비가 떨어지고 등등… 말도 안되는 변명을 늘어놓아서 기분이 아주 나빴다. 그럼 그 모델 쿠페형은 괜찮은데 일반형은 문제가 있다는 말도 안되는 설명. 담당 딜러와 통화하여 계약을 종결하고 계약금을 돌려받기로 하였다.
오래동안 생각해왔던 볼보로 방향을 틀기로 하였다. 현재 볼보를 타고 있는 이영창소장에게 딜러 소개를 부탁하였다. 딜러와 연락이 되어 오후 4시 군산대리점을 방문하였다. XC-90 T8(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대하여 상담하고, 그의 안내에 따라 시승을 해보았다. 생각보다는 더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 청색을 주문하여 색상 문제로 납기는 좀 늦어질 것 같다.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첫 회의이고 나는 부위원장으로 선임되어서 용역관련 부분부터 진행하였다. 여자 디자인쪽 위원이 많다.
백두산 여행(4)
6시4분 아침식사. 비교적 괜찮은 인터네셔널 식사
8시반 호텔 출발.
지나면서 연변대학 외관 구경
쇼핑센터 들러서 기념품 구입
공항에서 엔젤스(엔젤리너스 아님)) 커피숍에서 2시간여 보냄. 내 알리페이 테스트 겸 지불
항공편 1시간40분 정도 딜레이 공지
오후 1시40분 경 탑승. 1시53분 이륙
기내에서 점심식사
5시경 인천공항 도착. 짐이 좀 늦게 나옴
군산행 리무진 6:15 출발, 9시20분 경 군산 도착
집사람 마중
무사히 귀가.
저는 지금 막 집에 잘 도착했습니다. 좋으신 분들과 함께해서 정말 즐거운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만 먼저 도착해서 죄송한데… 교수님들도 모두 잘 귀가하시고 천지의 기운을 받아 모든일이 잘 풀리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사랑합니다..^^(김강주)
교수님들 덕분에 로또 당첨보다 더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왔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또 건강하셔서 마지막까지 인생의 주인공인 삶 사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가진건 없지만 로또 잘 안사는데 집에 오느길에 5천원어치 구매 했습니다. 다들 잊지 마시고 꼭 구매하세요^^ 다들 감사했습니다💕(김희목)
김선영교수님 자매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아주 순조롭고 즐거운 여행되었습니다. 문창호 교수님이 초대해주셔서 가보고싶었던 백두산 천지를 보게되었고 동반한 교수님 모두와 좋은시간 좋은 만남 좋은추억을 갖게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이용수) 김선영교수님과 김희욱선생님이라 호칭해야하는데 잘못해 자매라고했네요. 이해해주세요.
역시 백두산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듭니다 특히 수고해준 김선영교수님과 동생분 감사합니다
다른교수님들도 같이해서 즐거웠습니다~~~~(염금수)
평소에도 존경하고 잘 챙겨주시는 군산대 교수님들과 그리고 새롭게 알게 된 원광대 두분 교수님… 저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 동생… 모두들 덕분에 정말 행복하고 추억에 남는 특별한 여행이였던 것 같습니다. 행사를 진행하는 입장에서 가기 전까지 걱정을 참 많이 했었는데 두번이나 천지를 봐서 너무너무너무 좋았고 어느 분이 날씨 요정인지 모르겠으나 우산과 우의가 필요 없어서 너무 다행이었고… 저는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전혀 없었던 아주 완벽한 여행이였습니다. 추억으로 잘 간직하고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가 미룬 일들을 처리하며 다음을 또 기약하도록 하겠습니다. 내년 5월 2~6일 사이에 장가계 계획중이며 추가적으로 겨울방학때 후지산도 고민중입니다. 일정이 확정되면 공유드리겠습니다. 다음에도 함께 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사랑)(사랑)(사랑)(김선영)
공유할만한 사진 몇장 올립니다.
오늘부로 핸드폰/노트북 배경화면을 천지사진으로 변경했습니다.
다른 분 사진이 많이 더하면 블로그가 풍성해질 것 같습니다.
김선영교수님을 비롯하여 함께 하신 분들께 감사인사 올립니다.
너무도 좋았던 여행이었습니다.
종아리 알도 서서히 빠지는 것 같습니다.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장가계 여행을 기대합니다.
사진 용량이 엄청납니다. 8.6G. 다음에는 사진 찍는 것 자제합시다. 정리가 매우 어렵습니다. ㅎㅎㅎ(문창호)
고화질인데다가 동영상도 많고 이상한 사진 및 비슷한 사진들도 많으니 전체 다운로드 하신 후 확인하시면서 필요없는 건 삭제하시면 됩니다. ㅋ 저랑 동생은 최고의 사진을 건지기 위해 일단 여러장씩 마구 찍다보니 ㅋㅋ 제가 시간적 여유가 되면 골라서 공유드렸어야 했는데 해야 할 일이 많아 저도 아직 세세하게 못 봤습니다. ㅎㅎ 제가 많이 안 찍을 수는 없고 다음에는 인물위주로 대표사진만 공유드리겠습니다. ㅋ
쓰다보니 장문이 되었네요 (절규) 변명이 너무 길었습니다. ㅋㅋ 안그래도 가족들도 사진 보는거 포기하고 가족여행 다녀오면 구박 많이 받습니다. ㅋㅋ 더 놀라운 사실은 저랑 동생 개인 사진은 제외하고 공유드렸다는 점 ㅋㅋㅋㅋㅋ 찍고 싶은 좋은 경치가 많은 것도 한 몫 했던 것 같습니다. ㅎㅎ(김선영)
백두산 여행(3)
6시경 조식. 식방+커피+찐계란+과일
7시10분 캐리어는 우리 버스에 넣고.
VIP버스에 탑승. 3팀이 이동. 원래 우리팀만 탄다고 했지 그런 말은 없었는데.
날씨가 어제보다 훨씬 좋다. 해가 반짝 뜸. 가이드 왈 “2개월만에 최고의 날씨”.
1시간 달려서 북파 입구도착. 여권 체크인
도로변 한대지방 특유의 나무가 무성. 침엽수
승객 10인승 탑승. 줄줄이 장관
35분 이동. 72고개
엄청난 인파(한국+중국인). 천지 사진 찍기 힘듬.
20여분 이동하여.
장백폭포. 둘러보고. 온천물로 삶은 계란 사먹음(3개/10위안)
환승센터. 관광버스 타고 식당으로
1시반경 현지식으로 점심식사
연길로 이동. 2시간 정도
배터리 충전(이용수교수 것)
호텔 도착 후. 90분 마사지. 서비스수준은 중급 정도
6시반 연변식당. 입맛에 잘 맞는 식사. 고량주, 각종 맥주를 곁들여
윔블던, 축구 유튜브 보다 취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