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제4기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부위원장에 문창호건축사 선출
20204.08. 177호 5면
2024 여름 한울회 모임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강원도 설악산 그린야드호텔을 중심으로 2박3일(8/24-26) 휴가를 보냈다. 왕복 운전이 길어서 힘들긴 했지만, 대포항에서 회도 먹고 공연도 보고, 계곡도 오르고, 찜질도 하고 충분히 쉬기도 하였다. 길용, 구, 윤현, 석주, 락봉, 준배, 우리 부부 14명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Seine Design 김남중실장 발표
부산 상지건축에서 김남중실장 발표가 있었다. 파리 방문 중 함께 했던 시간에 들었던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센느강의 플로팅 건축을 우리나라 하천이나 바다에 적용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향후 건축사지에 기고할 원고 준비를 위하여 발표자료를 요청하였다.
두 아들과 골프
아들들과 운동 한번 하려고 오래전에 예약했다. 전날집에 와서 엄마표 돈가스도 먹고 자고 아침 일찍 골프장으로 갔다. 태풍예보로 인하여 많은 사람이 취소한 것 같다. 여유롭게 골프를 즐겼다. 재영이는 싱글이 어렵지 않을 것 같다. 운동 마치고 어은장어에서 점심을 먹었다. 오후에 잠시 쉬고는 각자 일정으로 집을 떠났다.
2024 파리 올림픽 참관단(7)+건축답사
아침 7시 식당에 가서 센강을 내려보면서 아침 식사를 즐겼다. 어제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하여 파리 외곽 플로팅 주택 협회(Association des chalets flottants de la Galiotte)에 내일 방문에 대해서 도와달라는 연락을 했다. 답신이 없어서 그냥 한번 둘러보기 위해서 가보기로 하였다. 기차를 타고 Poissy를 찾아가는데 전 역까지는 맞는데, 노선이 갈리는지 다른 역이름만 나온다. 일단 기차에서 내려서 우버 택시를 불었다. 제법 거리가 떨어진 것을 확인하고 찾아가서 협회 사무실 앞에 내렸다.
여전히 단지 내 도로인데 비포장이다. 중간 위치 쯤되는데 단지 끝까지 걸어가면서 플로팅 주택을 둘러보면서 사진을 찍었다. 통행인이 좀 있어서 물어보니 주민이 아니란다. 집에서 일하는 주민이 있어서 말을 붙여보는데 응답이 없다. Poissy역까지 걸어와서 기차를 타고 호텔로 돌아왔다. 짐을 꾸려서 체크아웃하면서 호텔에 맡겼다.
좀 깜빡했는데 오늘 오전 Seine Design 방문 약속이 있었다. 남중씨와 연락하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사무소를 방문했다. 배를 개조해서 쓰고 있는데 훌륭하다. 단열 성능이 떨어져서 냉난방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 소장을 비롯하여 거의 휴가를 간 상태라서 근무중인 사람은 레바논 출신 직원과 남중씨 뿐이다. 그간 추진해 온 플로팅 건축 설계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근처에 있는 현지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오후에 답사하려했던 일반 건축 몇 개는 다음으로 미루었다.
4시 반쯤 호텔로 돌아와서 짐을 가지고 기차를 타고 공항으로 왔다. 기차 내부에 사람이 많아서 상당히 덥다. 공항에 도착해서 내부 기차를 타고 이동하고, 짐처리가 늦어서 시간을 많이 소요했다. 올림픽 기념 모자와 티셔츠를 몇 개 사고, 기다리다가 탑승하였다. 12시간여를 날라서 인천공항에 3시 55분에 도착했다. 5시30분 버스를 타고 군산으로 돌아왔다. 집사람이 마중 나와서 함께 집에 돌아왔다. 이번 여행도 이렇게 잘 마무리되었다.
2024 파리 올림픽 참관단(6)+건축답사
호텔 뷔페로 아침식사를 하고 출발
지하철로 뽕삐두센터 방문. 여러 가지 공사 중으로 보임. 약간은 세월의 흔적이 나옴
루브르 피라미드까지 걸어갔는데 더워서 혼이 남. 구글에서 1.7km 24분으로 나오는데 30-40 소요. 관광객이 엄청 많음.
지하철을 타고 1km 걸어서 Fondation Louis Vuitton 방문. 프랭크 게리의 인상적인 형태에 매료됨. 입장권을 사고 들어가서 둘러보고 식당에서 점심식사. 지하철 방송. 한국말로 소매치기 조심하는 멘트가 나옴.
날도 덥고 해서 우버 택시를 불러서 다고 Galleries Lafayrtte Haussman 방문. 것 모습은 평범한데 네부 중앙에 멋진 중정. 액센트가 되고 한번은 보는 것도 좋을 듯.
다시 우버 택시를 불러서 장누벨의 Paris philharmonic 방문. 전체/부분 외관의 조형성도 좋지만 건물 주변과 레벨을 맞추고 통행을 가능하게 한 점이 우수함. 휴일이라서 내부는 볼 수 없었음.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돌아와서 휴식
강 건너의 플로팅 병원에 가서 내부를 보려고 했는데, 직원이 나와서 환자 이외에는 내부에 들어올 수 없다고 함. 건너편 Flash Cocotte으로 걸어가서 옥상 부분을 둘러봄. 전면의 물결 모양은 계단을 조형적으로 처리. 옥상의 넓은 면적에 다양한 주점이 계획되어 있디.
2024 파리 올림픽 참관단(5)+건축답사
어제 구입한 과일과 비스킷, 호텔 제공하는 에스프레소로 아침 식사. 강 건너의 플로팅병원 둘러봄. 이제는 데이 센터로 이용되는 듯. 또 건너에 있는 Flash Cocotte도 촬영. 역으로 와서 RER C 직원 도움을 받아 티켓 구입. 입구에서 통과가 안됨. 직원이 수기로 뭔가 표시. 2층에 앉았는데 에어컨이 없는 듯. 다른 나라 올림픽 관계자들이 보임.
김남중씨와 약속한 Pont du Garigliano역에 내렸는데 출구가 애매하다. 또 돌아서 나갔는데 여자 마라톤 경기가 진행되어서 길 건너기가 힘들다. Annette K. 현관에서 남중씨와 여자친구(실제로는 부인)을 만났다. 커피 한잔하면서 여직원의 답사 승인을 기다리는데 잘되지 않는다. 몇 일전에 윗분에게 승낙을 받았는데 잘 전달이 되지 않은 느낌. 나중에 이야기가 잘 되어서 지하층 기계실 및 주방, 자전거 헬스장, 1층, 수영장 층 등을 둘러보았다. 근사한 트랙은 잘 이용되지 않는 듯. 물공간을 빌려줄 때 육상공간도 함께 계획하여 빌려준다는 점은 합리적이다.
자유여신상을 지나서 한참을 걸었다. Noti Club은 밖에서만 둘라보았다. 아주 고급식당인 Ducasse sur sein은 멀리서만 보았다. 남중씨가 예약해 놓은 Bateaux parisien에 들어가서 식사하면서 센강 투어를 했다. 상당히 비용이 드는 투어인 것 같다. 1시간 반 정도 소요되는 것 같다.
다시 한참을 걸어서 Fluctuart를 둘러보았다. 일종의 미술관으로 잘 활용되는 것 같다. 또 한참을 걸어서 Rosa bonheur에 도착. 남중씨가 양해를 구하고 여기저기 둘러보았다. 자전거를 빌려보려고 했으나 여의치 않아서 지하철로 Les Jardins du Pont Neuf를 찾아갔는데 전체를 빌린 팀이 있어서 내부를 볼 수 없다고 한다. 도로에 면한 옹벽에서 배를 묶어두는 시설을 보았다.
또 센강 변을 걸어서 Le Son de la Terre에 도착하여 중앙 홀에서 연주하는 것과 시설을 둘러보았다. 다시 센강을 따라서 오다가 Austerlitz Bridge를 건너서 배를 주거로 변형한 플로팅 주택 단지를 살펴보았다. 다시 다리를 건너와서 비빔밥 한국식당에서 맥주와 비빔밥으로 저녁식사를 하였다.
플로팅 호텔 쪽으로 와서 호텔을 지나서 규모는 크지 않지만 다양한 사진을 전시하고 있는 Quai de la Photo를 남중씨 안내로 잠시 둘러보고, Joséphine Baker Pool를 방문했다. 미리 양해를 구했기 때문에 신발에 비닐 덧신을 신고 수영장과 상부 데크를 둘러보았다.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수영과 선텐을 즐기고 있다.
호텔 쪽으로 걸어와서 잠시 호텔 로비 같은데 앉아서 하루를 정리하였다. 여자 친구에게 이 시설을 소개도 해줄 겸. 물 한 병을 갖다줘서 나눠서 마셨는데 내가 계산하려고 하니 무료라고 한다. 이런 점도 있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로비에서 감사를 표하고 다음에 만나기로 하고 작별하였다.
2024 파리 올림픽 참관단(5)
6시경 기상하여 메일 체크, 조달청 검색. 7시쯤 식사하고, 짐을 꾸려서 9시쯤 체크아웃 후 캐리어를 맡겼다. 참관단 버스가 출발하는 것을 보고, 우버를 불러서 우리 네명도 골프장으로 출발했다. 윤재연 이사가 비용은 지불했다. 3명으로부터 골프장 입장권 80유로를 돌려받았다. 테슬러 기사는 나이가 지긋한데 상당히 과격하게 운전한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 하차하여 골프장으로 15-20분 정도 걸어 들어갔다.
퍼팅 연습장을 찾아가서 박철수 교수의 제자를 만났고, 그의 딸 양희영 선수도 보았다. 리디아 고를 비롯하여 세계적인 선수들이 퍼팅 연습하고 있다. 이후 아연, 드라이브 샷 연습 후 출전한다고 한다. 김효주, 고진영 첫 티오프 샷을 보고, 대한골프협회 회장 일행을 만나서 햄버거, 프라이드 치킨, 콜라 등으로 점심식사.
양희영 선수 입장 시간을 기다려서 응원해 주면서 사진 찍고 첫 홀부터 따라 다니면서 응원했다. 태극기를 흔들다가 어께에 매기도 했다. 경기를 잘 풀어가다가 실수도 하고 리커버리도 잘 하고 등등. 티샷이 좀 흔들리면서 애를 먹는다. 8홀까지 따라다니다 임시 그늘집에서 쉬면서 음료수도 마시며 쉬기도 했다. 동반한 중국 선수가 잘 치고 나간다. 호주 하나그린도 잘 한다.
윤이사, 신이사, 박교수가 공항 갈 시간이 되어 17홀에서 작별. 양희영 조가 올 때까지 구경하다가 경기장을 빠져 나옴. 15분 정도 걸어와서 택시 정류장에서 기다리는 택시를 타고 오늘까지 머물던 호텔로 옴. 요금이 좀 비싼 택시였나. 72유로 정도 나왔는데 80유로를 주니 잔돈을 내 줄 생각을 안함. 호텔에서 짐을 찾아 우버 택시를 부르니 바로 온다. 투산 전기차 같다. 플로팅 호텔로 오는데 도로 곳곳이 폐쇄되어 헤매다가 Austerlitz 역 앞에서 내렸다.
잠깐 걸어서 체크인. 방에서 잠시 핸드폰 충전하고, 비빔밥이란 한국식당을 찾아가서, 맥주+제육복음 비빔밥으로 맛있게 식사. 과일 몇 가지, 비스켓, 맥주 한 캔 등을 구입하고 호텔로 돌아옴. 강쪽 방을 선택했기 때문에 뷰가 좋다. 배가 지나가면 호텔은 제법 흔들린다. 철판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일 것임. 자다가 아래층 소음에 잠이 깼다. 음악 소리인데 진동도 있고 소리도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