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교장 부부댁 신축주택 방문
2018.1.22
작년에 내가 설계하여 추석 무렵 완공하여 입주하여 살고 있는 NK교장 부부택을 집사람과 함께 방문하였다. 지난 연말에도 서로 시간을 내지 못하여 만나지 못했었다. 5시쯤 집에 도착하여 거실에 앉아서 안주인이 손수 만든 포도주를 한잔 하면서 담소를 나눴다. 약간의 미비한 점을 제외하고는 매우 만족하고 집을 즐기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거실에 앉아서 정원과 부속건물(탁구장, 창고 등)을 내다 보니 모든 것이 편안하다. 특히 부속건물 뒤로는 나무가 우거진 산과 하늘만 보여서 예상보다는 느낌이 훨씬 좋았다. “ㄷ”자 형태로 주택을 배치하여 주변으로의 시선을 차단한다. 조경도 어느정도 이루어져서 시간이 지나면서 더 좋아질 것 같다. 근처의 식당으로 이동하여 저녁식사를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양재삼교수 퇴임행사
2018.1.13(토) 오전 11시 30분 해양학과(현재는 해양생물공학과) 양재삼교수님의 퇴임행사가 있었다. 제자들이 주로 참석하고 해양대 몇몇 교수님과 다른 대학으로는 나인호교수와 나 정도가 참석했다. 사회자로부터 양력소개가 있었는데, 공무원으로 시작하여 세종기지 대장 등을 거쳐서 군산대에서 교수로 정년을 맞게 되었다. 양교수님은 상당히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신 것으로 생각되었다. 고별강연은 상당히 흥미롭고 스케일이 큰 해양학 분야를 전반적으로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양교수님의 퇴임인사를 듣고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점심식사는 대학원생들과 자주 가던 소박한 백반집에서 정담을 나누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졸업생들이 옛날 생각을 할수 있도록 오찬 장소를 정했다고 한다. 양교수님은 정년 이후 서울의 해양관련 회사에서 일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