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이 아들 결혼

12월 - 16 2017 | no comments | By

수현이 아들 결혼식이 대전의 한 교회에서 열렸다. 한울회 멤버들이 참석하여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를 축가로 불렀다. 아버지합창단이란 호칭이 생겼다.

3부자의 골프회동

11월 - 25 2017 | no comments | By

11월24일(금)

집사람 생일이 있어서 아들들이 집에 모이게 되었다. 일시 집에 머물고 있는 큰 아들과 진주에서 의무장교로 근무중인 둘째 아들과 골프를 하기로 했다. 큰 아들은 미국에서 박사학위 마치고 포닥하면서  골프를 익혔다. 둘째는 의무장교를 시작하면서 골프를 배우도록 했는데 기회를 만들지 못해서 머리를 얹지 못했다. 이번 기회에 둘째 머리도 얹을 겸 시간을 잡았다.

새벽에 집을 나서서 군산CC에 가서 아침식사하고 라운딩을 하였다. 어제 눈비가 많이 왔고 오늘도 진눈깨비가 오는 등 상당히 춥고 힘들었다. 다행스럽게도 3홀 정도부터 눈비는 멈추었다. 큰 아들은 방향성을 높이기 위해서 좀더 스윙을 다듬어야 할 것 같고, 머리를 얹는 둘째 아들은 생각보다는 공을 잘 맞춘다. 뒷땅, 머리도 많이 쳤지만 파도 3개나 하는 등 선전했다. 함께 목욕하고 단골식당에 가서 막걸리에 점심을 먹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들들과 골프는 신나고 행복했다. 막둥이는 아직 대학 1년생이라 좀더 시간이 필요하겠다. 4부자가 라운딩하는 날을 기다린다.

전라북도 지방건설심의위원회 위원

11월 - 21 2017 | no comments | By

전라북도 지방건설심의위원회 위원, 2017.11.9-2019.11.8

새만금에 초특급 수상호텔 짓는다

11월 - 19 2017 | no comments | By

새만금에 초특급 수상호텔 짓는다

전북일보 2017.11.15

http://www.jjan.kr/news/articleView.html?idxno=1142584

원광대 건축과 40주년 축사

11월 - 18 2017 | no comments | By

원광대 건축과 40주년 축사
원광대 숭산기념관
2017년 11월18일
문창호(전북건축가회 회장)

전북건축가회 회장 및 군산대 건축과 교수로서 축하하는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군산대 건축과는 몇 년전 20주년 행사를 치렀습니다만 오늘 원광대 건축과 40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은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볼 수 있는 프리츠커 상에 대하여 말씀드릴까 합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이름을 알만한 건축가는 대부분 수상하였습니다. 일본 5명(팀), 중국도 1명이 수상한 기록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아직까지 우리나라 수상자는 없습니다.
2017년 수상자는 스페인 RCA건축사무소의 3인입니다. 프리츠커 상 최초 3인 공동수상이라고 합니다. 대표 건축가인 Rafael Aranda(1961년생), Carme Pigem(1962년생), Ramon Vilalta(1960년생)은 모두 스페인(독특한 문화를 가진 카탈로니아 지역)의 소도시 올로트(Olot, 바르셀로나에서 100여km)에서 출생하였습니다. 이 도시는 인구 2016년 현재 34,000인 소도시입니다. 이 세 사람은 바르셀로나 근처에 위치한 Sant Cugat del Vallès 건축대학에서 공부하였습니다. 공부를 마친 다음해인 1988년에 고향인 올로트로 돌아와서 RCR Arquitectes라는 건축사무소를 창설하고, 현재까지 지역적 특색을 고려하여 독특하면서도 이질감 없는 건축을 해오고 있습니다. 2013년에는 RCA BUNKA 재단 설립하여 건축, 조경, 예술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수상의 의미를 보면, 대도시의 대형 건축사무소가 아니고 소도시의 소형 건축사무소이고, 지역의 문화를 바탕으로 작업을 하고 있으며, 한사람의 대가가 아닌 협동자로서 3인이 공동수상했다는 점입니다. 프리커츠 상의 기준도 바뀌고 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원광대 건축과 40년의 역사를 볼 때, 배후도시인 익산의 인구는 올로트의 9배 큰도시이고, 백제문화의 거점인 점 등 일단 지리적, 역사적, 문화적 환경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학과의 훌륭한 교수님들은 각 전문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계시는데, 특히 올해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신 교수님도 계십니다. 또한 훌륭한 선배님들이 많습니다. 지역의 건축계 원로/중견으로 활동이 대단함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건축학회장, 건축사협회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건축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올해 지역의 건축가로 우리나라 최초로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신 선배님도 원광대 출신입니다.
요즈음 지역의 건축 시장이 매우 어렵습니다. 바라건대 원광대 건축과 출신들이 여러 사람이 상생할 수 있는 지역의 건전한 건축 생태계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리고, 또 기성 건축가와 더불어 새로 배출되는 후배님들은 지역을 넘어서 전국적으로,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건축전문가로 성장해서 프리커츠 상과 같은 국제적인 상도 수상하여 원광대를 빛내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장 계획안

11월 - 12 2017 | no comments | By

2023년 대형 국가적 이벤트가 새만금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인데, 건축분야에서 기여할 것은 없는지? 국토교통부 지원으로 5년간 시행한 플로팅건축연구단의 성과를 활용할 방안은 없는지? 현재까지 추진된 관련 내용에서 보완할 사항은 없는지? 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새만금개발 계획도)_관광레저용지 활용예정

새만금개발청의 “2023 세계잼버리 유치 실천방안 연구(2016.9, (사) 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 따르면
– 세계잼버리대회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야영대회
– 11박 12일의 일정으로 150여개 나라 약 5만명이 참가
– 각종 문화, 건축,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과 교류, 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 진행
– 대회장 조성을 위하여 매립/성토를 계획하고 있으며 그 비용만 300억원-700억 정도 소요로 예상

(세계잼버리 야영장 조감도_(사)한국관광개발연구원)

군산대 건축과 3학년 교과목인 “수해양건축설계”에서 이 주제를 가지고 8주간 다루어보기로 하였다. 12명의 학생을 4개 팀으로 나누어서 계획을 진행하였다.
계획의 주안점은 (1) 새만금 지역이라는 특성을 살리고, (2) 대규모 매립보다는 현 상태를 최대한 살리는 친환경적 계획, (3) 새만금호의 수위 조절로 물공간 확보 및 다양한 계획안 검토, (4) 시설물은 가급적 조립식, 모듈러 공법을 사용하여 대회 이후 최대한 철거가 가능하도록 계획, (5) 대회 이후에는 거의 원상태로 돌아갈 수 있으며 추후 개발방안 모색 등이다.
학생들 계획안은 일단 숙영지(캠핑장)는 플로팅 구조물위에 설치하는 것으로 하고, 나머지 주차장, 다양한 행정 및 활동공간 등은 육지에 배치하였다. 세계 150여개 나라에서 온 참가자들이 수상에 텐트를 치고 10여일을 숙박한다면 색다른 기억으로 남을 것으로 생각된다.

(팀1 안)

(팀2 안)

(팀3 안)

(팀4 안)

이번 건축토목 산학협력 포럼은 11월7일 오후 4시 군산대 건축과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렸다. 참석자는 군산시 건축직 공무원, 군산시 건축사사무소 대표, 건설회사 대표, 군산대 토목과 교수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였다. 대부분 참신한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물론 이러한 아이디어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좀 더 다듬어야할 것이 많을 것이다.
추후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장 계획에 하나의 참고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

제18회 전북건축문화제

11월 - 12 2017 | no comments | By

2017년10월28일-11월2일

2017년 전북건축문화제는 개막식, 학술대회, 사례발표, 건축문화상 작품 심사 및 시상식, 어린이 집 그리기대회, 건축모형 만들기, 건축백일장, 건축올림피아드, 3D프린팅 체험, 건축진로상담, 작품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나는 작품심사위원으로 추천되어 사용승인부문, 학생부문, 사진부문 등의 작품심사를 맡았다. 교수 4인, 건축사 2인, 기술사 1인, 사진작가 1인, 공무원 1인 합계 9인이 2일간(10/23-24) 진행하였다. 나는 심사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심사를 진행하였다.
11월 1일 건축학회 전북지회 학술대회에 참석하여 논문발표를 들었고, 11월2일 시상식에 참석하여 해안건축을 비롯하여 수상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심사 총평을 하고, 전북건축가회장으로 시상도 하였다.

2017 전북 건축문화제 심사평

11월 - 02 2017 | no comments | By

제18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작품심사

심사평

문창호(심사위원장, 군산대 교수)

우선 작품을 제출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응모작품은 사용승인부문 공공분야 7점, 일반분야 20점, 학생부문 건축계획분야 30점, 기술계획분야 9점, 건축사진부문 18점이 접수되었습니다.

2017년 10월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심사를 진행하였습니다. 23일은 도면 및 자료심사, 24일은 현장심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심사위원은 대학교수 4인, 건축사 2인, 기술사 1인, 사진작가 1인, 공무원 1인 등 9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작품심사는 응모분야별로 논의를 하면서 수차례의 투표를 거쳐서 점수를 부여하였습니다. 특히 공공부문과 학생부문은 대상 선정에 있어서 경쟁이 치열했음을 밝힙니다. 사용승인부문의 대상과 금상에 대해서는 후보군을 압축하고 현장심사를 한 이후 최종적으로 훈격을 결정하였습니다. 따라서 심사는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루어졌다는 말씀드립니다.

심사결과 사용승인부문 공공분야 대상, 금상, 은상, 동상 각 1점, 일반분야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3점, 동상 2점, 학생부문 대상 1점, 건축계획분야 금상, 은상 각 1점, 동상 2점, 특별상 5점, 기술계획분야 금상, 은상, 동상 각 1점, 건축사진부문 금상, 은상, 동상 각 1점을 선정하였습니다. 수상하실 분들께 축하의 말씀드리고 낙선하신 분들께는 다음에 또 도전하시라는 격려의 말씀을 올립니다.

건축문화가 발전하고 건축문화제가 진정한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건축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현업에 바쁘시더라도 기성 건축가님들은 사용승인 부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학생부문의 경우 각 대학의 지도교수님들께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행정과 모든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전북도청 주택건축과 관계자 여러분, 전북건축문화진흥연합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도청 수정)
제18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작품심사평

문창호(심사위원장, 군산대 교수)

안녕하세요.
제18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작품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문 창 호교수 입니다.

우선 작품을 제출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응모작품은 사용승인부문 공공분야 7점, 일반분야 20점, 학생부문 건축계획분야 30점, 기술계획분야 9점, 건축사진부문 18점이 접수되어

지난 10월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심사를 진행한 결과

사용승인부문 대상의 경우 건축물의 배치와 건축계획의 독창성, 건축물의 기능에 따른 공간 구성의 효율성 등
심사기준을 적용하여 현장심사 이후 최종적으로 훈격을 결정하였으며,

학생계획 작품은 주변환경과의 조화 및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특색있는 건축작품에 주안점을 두고 수상작을 결정하였습니다.
따라서 제18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공모 심사는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루어졌다는 말씀을 드리며

수상하실 분들께 축하의 말씀드리고 낙선하신 분들께는 다음에 또 도전하시라는 격려의 말씀을 올립니다.

건축문화가 발전하고 건축문화제가 진정한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건축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현업에 바쁘시더라도 기성 건축가님들은 사용승인 부분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학생부문의 경우 각 대학의 지도교수님들께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행정과 모든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전북도청 주택건축과 관계자 여러분, 전북건축문화진흥연합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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