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NK교장 부부댁 신축(22)
2017.9.11.-9.16
주요작업
– 내벽 페인트
– 외부 바닥 돌 공사
– 욕실 위생도기 설치
– 현관 문 설치
– 전등 설치
– 보일러 설치
9/15 오후 3시반경 신축 현장에 나갔다. 욕실 공사는 완료되었다. 알루미늄 현관문 설치가 완료되었다. 보일러가 설치되어 있다. 내벽 페인트도 완료되어 깔끔한 분위기를 준다. 전등을 설치하고 있다. KT직원이 방문하여 인터넷, CCTV 문제를 상담하였다.
조경도면을 함께 검토하였는데 미비한 부분이 너무 많다. 생울타리는 광나무를 권유하고, 중정의 포인트 목은 백일홍으로 추천하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선택하는 것으로 상의하였다. 나무 크기는 최대한 작게 하여 집의 역사와 함께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거실 알코브에 설치될 가구도 상의하고 칫수도 파악하였다. 데크에 놓일 장소를 측정하여 툇마루도 크기도 결정하였다. 주출입구 돌 계단의 옆 부분도 보강할 것을 요청하였다. 몰탈로 메꾸기 보다는 조경석을 잘 놓아서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조치를 부탁하였다.
군산으로 돌아오는 길에 생각해보니 알코브 부분이 아쉽게 처리되었다. 알코브 테두리 두께가 부분적으로 달라서 가구 디자인과 설치가 쉽지 않다. 건축주 안주인과 상의하고, 신목수님과 상의하여 가구는 네모지게 상판을 만들고 조각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기로 하였다. 최종 마감을 제대로 생각하지 못해서 하마터면 이상하게 마무리될 뻔하였다. 내일 오전 11시 대전탁자에서 만나서 살펴보고 필요한 가구를 주문제작하기로 하였다.
9/16 오전 10시경 집에서 집사람과 함께 출발하여 논산으로 가서 11시경 건축주 안주인과 대전탁자에서 만났다. 알코브 서랍장, 소파 탁자+벤치의자 +작은의자, 툇마루, 식탁+벤치의자+식탁의자, 소파 등을 주문하였다. 알코브 서랍장, 소파탁자, 툇마루는 어제 현장의 칫수를 재고 도면을 그려갔다. 대전탁자 사장님 부부는 친절하게 맞아주고 상세하게 상담한 이후 좋은 품질과 가격에 제작해주기로 했다.
2017 NK교장 부부댁 신축(21)
2017.9.4.-9.9
주요작업
– 창문 설치
– 외부 바닥 돌 공사
– 타일 공사
9/7 11시반경 신축 현장에 나갔다. 금요일부터 출장이 있어서 좀 일찍 현장에 들렀다. 화장실의 타일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회색 계열로 시공중이다. 벽 코너는 45도로 마감할 예정이란다. 알루미늄 현관문은 제작이 완료되지 않아서 현관 바닥 공사가 대기 중이다. 문틀을 먼저 설치해달라고 부탁해서 후속 작업이 가능하도록 조치하였다.
신목수님 및 건축주 안주인과 함께 바닥마감, 벽 페인트 작업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페인트의 경우 콘크리트 면에는 프라이머를 먼저 칠하도록 부탁하였다. 현장의 의견으로는 프라이머를 칠하면 면이 매끄럽지 않게 되어서 꺼려한다. 도장공사에서도 기본에 충실하도록 조치하였다.
가스통을 설치한 것을 보았는데 위치나 크기가 적절하지 못하다. 충진하는 타입이라고 하는데 가스통이 너무 거대하고, 현관 바로 옆에 위치하여 눈에 거슬린다. 기계도면에 표시된 위치와 타입를 무시하고 단순하게 기능만 생각한 결과물이다. 가스통의 방향이라도 돌려보도록 업체에 연락해보라 하였다. 설계 시에는 건물 뒤편에 교환하는 통가스(LPG 50kg * 2개)를 생각했었다.
UIA2017SEOUL
2017.9.6
그간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국제 건축행사중 UIA2017SEOUL이 제일 큰 것으로 생각한다. 전북건축가회 회장으로, 건축과 교수로 참여가 요구되었다. 일찌감치 논문발표를 신청하고 기부금도 냈다. 일부는 등록비로 인정해주고 기부금 처리를 해주기로 공지되었기 때문이다. 지역건축가회 중에서 유일하게 전북건축가회가 후원금 모금에서 목표를 달성했다. 길건축과 율건축 덕분이다.
내가 논문을 발표하는 9월6일 코엑스에 가서 작품 전시도 살펴보고 논문도 발표하고 시상식도 지켜보았다. 지방에 있다는 이유로 크게 기여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어째튼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 같아서 다행으로 생각한다. 본부에서 내 논문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되었다는 통보도 받았다. 본부 집행부 노고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2017 NK교장 부부댁 신축(20)
2017.8.28.-9.2
주요작업
– 온수 파이프 및 메탈라스 깔기
– 문틀 칠하기, 창문 설치
– 주택 주변 보행로 전돌 설치
9/2 11시경 신축 현장에 나갔다. 엑셀 파이프를 설치하고 방통을 타설하고 양생 중이다. 성지창호에서 창문을 설치하고 있다. 건축주 안주인과 강화마루의 색상/무늬 선정, 현관 문 선택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현관문은 알루미늄 재질인데 콜드 브리지가 없도록 완전한 단열재가 들어간 것은 가격이 너무 고가라서 제외하였고, 현관에 중문이 있기 때문에 적정 가격과 적정 단열이 되는 알루미늄 문으로 결정하였다. 현관이 완충공간이기 때문에 출입문의 결로에 대한 우려가 많지 않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안방을 포함한 방의 경우 우물천정으로 벽체 부분을 낮췄기 때문에 천정 몰딩과 창문 몰딩이 중복되게 보인다. 평천정으로 했더라면 창문이 훨씬 잘 드러나 보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천정 몰딩은 투박하게 보여서 좀 더 좁게 돌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후속작업으로 진행하는 페인트 칠하는 것과 순서를 바꾸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즉 벽 페인트를 먼저 칠하고 나중에 벽과 천정 몰딩을 나중에 설치하면 마무리가 완벽할 것 같다. 점심 식사하면서 현장 팀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간 몰딩하고 페인트 칠하고 코킹을 해왔기 때문에 동의하기 않는다. 다음 공사 시에는 벽 페이팅 후 몰딩 작업하고 코킹은 생략하는 방식도 한번 시도해볼 생각이다.
이번 공사에 새롭게 시도한 조적 전 창틀 먼저 세우기 결과를 살펴보았는데 상당히 성공적이다. 창틀과 치장벽돌과 사이가 2mm 내외로 처리된 것 같다. 물론 Sill 부분은 벽돌 구배 때문에 5mm 정도로 마무리되었다. 앞으로도 이 방식을 적용하고 창틀 보양에 좀더 신경을 쓴다면 완벽할 것 같다.
2017 NK교장 부부댁 신축(19)
2017.8.21.-8.26
주요작업
– 방바닥 보온재 및 와이어 메시 깔기
– 문틀, 창문 설치
– 주택 주변 보행로 경계석 놓기
8/26 10시반쯤 현장에 나갔다. 기와공사가 마무리되어 주택이 많이 정돈되어 보인다. 방바닥에는 스티로폴과 와이어 메시가 깔려있다. 상부에는 엑셀파이프를 설치하고 방통을 칠 예정이다. 성지창호에서 창틀, 문틀을 설치하고 있다. 주방/식당 바닥의 경우 싱크대 부근은 타일로 나머지는 마루로 시공하기로 했었는데, 시공자가 타일의 경우 하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고 한다. 건축주 안주인과 의견을 나누어서 주방/식당 바닥 전체를 비닐계통으로 마감하기로 했다. 또한 마루의 경우 원목마루 이야기가 나와서 업체에 확인해보도록 부탁하였다.
집 주변 보행로 경계석을 시공하고 있어서, 물이 빠질 수 있도록 배수구 확보를 주문했다. 특히 전돌의 경우 모래로만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배수구가 필요하다. 또한 1동과 2동의 보행로가 만나는 부분에 흙 공간이 있는데 여기도 콘크리트를 치려고 해서 말렸다. 2동 입구 계단과 경계석의 높이를 고려하여 동일한 단 높이가 되도록 의견을 조정하였다.
화장실, 세탁실, 다용도실, 거실 등 슬라이드 문 뒷면과 주변 벽에 석고보드를 댄 부분이 눈에 거슬렸다. 벽면은 공사흔적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것이 좋은데, 뭔가 덮고 감추고, 덧대려는 것이 아쉽다. 현장 작업자들의 경우 설계의 취지를 이해하기보다는, 본인이 그동안 해오던 방식으로만 고집하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