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재루의 봄을 알리는 꽃

3월 - 14 2015 | no comments | By

2015.3.14

집사람이 정원 가꾸기에 시간을 많이 보낸다. 오늘 산수유를 보니 꽃망을 터뜨렸다. 난재루 정원에서 제일 먼저 꽃을 피는 나무이다. 수선화와 튤립도 꽃을 보여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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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20년 근속 표창

3월 - 11 2015 | no comments | By

2015.3.11

군산대에 와서 근무한지 20년이 되었다고 표창장을 보내 왔다. 별로 한 일도 없는 것 같은데 군산에서 벌써 20년이 흘렀다니 세월이 정말 빠름을 느낀다. 2009년 순천대 교수를 시작으로 교수생활 27년째이다. 이젠 교수생활도 마무리 수순으로 들어가야할 시점이다.

20년근속표창장_문창호

설계동아리 “틈” 개강모임

3월 - 11 2015 | no comments | By

2015.3.11

어제 저녁 2015년 1학기 군산대 건축과 설계동아리 “틈”의 개강모임이 있었다. 군에서 복학한 학생, 신입생 등이 많아서 모처럼 “틈”회원이 많아졌다. 행복한 생활을 기본으로 학습에 열중하고 동아리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기를 바라면서 건배를 제의하였다. 회장에게는 올해 활동계획을 세워서 가져올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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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재루 정원의 봄맞이 나무심기

3월 - 09 2015 | no comments | By

2015.3.9

손바닥만한 정원이지만 봄이 오니 나무를 심고 싶었다. 지난주는 대야장에 가서 천리향 한그루를 사다가 심었다. 작년에 심은 천리향이 겨울을 잘 이기지 못한 것 같아서 회복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소생하여 올해 새로 심은 나무와 함께 정원에 향기를 뿌려주기를 기대한다.

어제는 군산 원예협동 조합에서 운영하는 나무시장에 가서, 태산목, 황철죽, 연분홍철죽을 사다가 정원에 심었다. 태산목은 크게 자라면서 자태가 아름다워서 정적인 정원에 역동성을 주기 위하여 심었고, 현재 우리 정원에는 붉은 색의 철죽만 있는데, 노랑색과 연분홍색으로 철죽의 색깔을 보완하기 위하여 심었다.

의도대로 자라줄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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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건축과 20주년 기념행사

3월 - 08 2015 | no comments | By

2015.3.8

군산대 건축과가 20주년을 맞이하여, 3월19일  학내에서 조촐한 행사를 갖습니다. 실은 작년이 20주년이 되는 해이었으나 준비하는 과정에서 조금 늦어졌습니다. 재학생이 디자인한 20주년 조형물에 대한 제막식, 학과 20년사 발간식 등을 가질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군산대20주년행사_초대장_뒤 군산대20주년행사_초대장_앞

통원목 침대

2월 - 28 2015 | no comments | By

2015.2.28

25년여를 사용한 침대가 수명을 다해가는 것 같아서, 일생의 마지막까지 사용할 침대를 사기로 했다. 인터넷을 여러가지로 찾아보았지만 마땅한 것을 찾기가 힘들었다. 마침 논산에서 “대전탁자”라는 상호로 통원목 침대를 제작해서 파는 곳을 찾았다.

하루 시간을 내어서 사무실/공장을 방문하였다. 사장님 노부부와 아들이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과정을 직접하고 있다. 전시된 물건도 보고, 공장도 둘러보니 마음에 쏙 들었다. 특히 노부부와 대화해보고 가족이 직접 제작한다고 하니 더욱 신뢰감이 생겼다. 슈퍼싱글 침대 2개를 주문하였다. 침대의 최대 폭은 원목 나무의 직경에 따라서 결정되므로 1,100m가 어렵다고 하여 최대한 넓게, 길이는 2,300mm(보통 2,100mm이나 20cm정도 더 크게)가 가능하다 하여 그렇게 부탁하였다.  원목 두께는 70mm를 사용한다고 한다.

1주일 정도 제작기간을 거쳐서, 사장님께서 직접 가지고 오셔서 난재루 안방에 설치해주셨다. 침대 칫수를 재보니, 폭은 약 1,050mm, 길이는 약 2,320mm, 사용된 원목의 두께는 약 70mm(받침대와 상판, 머리판 등 모두)이었다. 납품된 물건은 아주 품위있고 튼튼한 통원목 명품 침대로 집사람이 매우 만족해한다.

사장님 부부의 정성어린 제작에 감사드린다. 아들이 가업에 합류하여 오래동안 지속되며 더욱 발전하기를 축원해주었다. 아들에게 “아버지와 함께 하길 정말 잘 했다”는 덕담도 건냈고, ” 앞으로 이러한 좋은 물건의 수요는 더 증가할 것”이라고 격려해주었다.

침대 위에 매트리를 올려놓고 사용하려고 고심끝에 주문을 하였다. 매트리스가 들어오면 설치하고 상세한 이야기를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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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규 공장(동한테크) 개업식

2월 - 27 2015 | no comments |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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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학생 류타오 석사졸업

2월 - 27 2015 | no comments | By

2015.2.27

중국에서 학부과정을 마치고, 2011년  군산대학교 대학원 우리학과에 입학하여 내 지도학생으로 건축계획을 전공한 류타오, 객지에서 한국말도 잘 통하지 못하고, 어학시험에 불합격하고, 논문도 한학기 지연되는 등 고생이 많았다.

제 때에 항공권을 구하지 못해서 2/23 열린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하고, 오늘에야 졸업가운을 입고 나와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후 박사과정에 들어서 공부를 더하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다. 행운을 빌어주고 자주 연락하기로 하면서 작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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