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방건축위원회 소위원회
2015년 7월 26일 새로운 임기(2015년 7월부터 2년간)가 시작된 소위원회 첫 심의가 열렸다. 규모가 크고 중대한 것은 전체위원회에서, 그렇지 않은 것은 소위원회에서 다룬다. 심의위원 구성원들이 모두 친절하고 원만해서, 너무 심각한 것을 제외하고는 설계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만 지적하면서 권유한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건축설계는 건축사가 전적으로 책임을 지는 것이고, 심의위원은 의견을 제시하는 것 정도에 그칠 수밖에 없다고 본다. 우리 군산시 지방건축위원회는 흔히들 걱정하는 타지역 설계자에 대한 텃세도 전혀 없다고 장담한다. 요즈음 각종 위원회에 가면 위원장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도 위원장을 맡아서 진행하고 있다.
친구 P교장집 신축공사_14주차(17)
2015년 7월20일-7월25일
주요작업
– 외벽 발수제 분사
– 타일 공사
– 지열보일러 설치
– 창틀 및 창문 설치
– 지붕 기와 잇기
– 데크 공사
이번주 비가 간헐적으로 오는 바람에 지붕공사 마무리가 지연됨. 동판 테두리/홈통 및 기와 잇기 공사가 비교적 깔끔하게 완료딤. 지열 보일러가 설치되었고 다음 주에 전기 기술자와 함께 시운전 예정. 지역 중앙공급식 가스 설치 문제 때문에 대형 통 가스를 사용하기로 결정. 주택 후면의 물 홈통과 맨홀이 일치하지 않는 곳을 고려하여 지표면 배수와 함께 처리할 수 있는 배수로 설치를 고려하도록 제안.
친구 P교장집 신축공사_12주차(15)
2015년 7월6일-7월11일
주요작업
– 데크 난간 공사
– 문틀 세우기
– 바닥난방 코일 및 분배기 설치
– 전기보일러(비상용) 설치
– 치장벽돌 줄눈 넣기
– 난방코일 보호망 보강
– 방통 콘크리트 타설
요즘 날씨가 좋지 않아서 공사 진척이 어렵다. 비를 피해서 외벽 치장벽돌 공사를 완료해야하기 때문이다. 여러 현장에서 요구하기 때문에 시간을 맞추기 어렵다고 한다. 치장벽돌 줄눈 공사가 끝나야 외벽 창문을 설치할 수 있다. 내부공사를 위해서는 방통을 쳐야하는데 문틀설치가 선행 작업이다. 순서를 지켜야하기 때문에 후속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난재루 후정 월명공원 산책
오랜만에 우리 집 후정 월명공원에 나갔다. 오늘 오후 학교 우리건물 화장실 보수공사에 전기공사로 인한 정전이 있다고 하여 일찍 귀가하였다. 지난 몇 주 동안 이상하게도 주말에 모임이 있거나 테니스를 쳤기 때문에 월명공원을 돌지 못했다.
지난겨울 페이스북에 올렸던 고장난 평상이 말끔히 고쳐졌다. 군산시 담당공무원이 관심을 가져준 덕분으로 생각한다. 시민들이 산에 올라서 한숨 돌리며 쉬어갈 수 있는 편의시설이다.
산책로는 나무로 터널이 형성되기 때문에 그늘이 드리워져 시원하다. 많은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산책을 즐기고 있다. 조망 공간에서 호수를 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