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5-18

이번 2014 PLEA 국제학술대회를 주도한 대학은 CEPT(Center for Environmental Planning and Technology) University이다. 건축(FA), 계획(FP), 기술(FT), 디자인(FD), 경영(FM) 등 5가지 학부로 구성되어 있다. 한 학년이 700명 정도되는 규모가 제법 큰 환경계획 분야로 특화된 대학이다.

2014.12.16

1992년 B.V. Doshi가 설계한 Amdavad ni Gufa(Hussain-Doshi ni Gufa)로서 CEPT University 캠퍼스 경계에 있다. Bhopal 지역에서 인도 건축가(Vinyas)의 제안으로 둘러보았다.  지하 갤러리로서 인도 미술가인 Maqbool Fida Hussain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특이한 동굴형태의 건축물로서 부분적으로는 안토니오 가우디를 떠올리게 한다.

2014.12.15

1917-1930 마하트마 간디가 살았던 지역에 건립된 간디 기념박물관(Gandhi Smarak Sangrahalaya)이다.  건물은 콘크리트와 붉은 벽돌을 사용하여 6*6 모듈로 닫힌 내부공간과 열린 내부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간디의 일상, 사진, 도서관, 자료실, 간디 생가 등으로 간디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대단한 지도자였던 것을 볼 수 있다.

2014.12.22

명사특강 _ 열다섯, 나의 꿈과 사랑이야기, 전주 온빛중학교

전주온빛중학교 문성화교장선생님 초청으로 “좋은 건축가의 꿈”이라는 주제로 진로특강을 하였다. 고교입시가 끝나고 중3 학생들 진로탐색 시리즈로 기획한 행사인데, 나를 제일 처음 강사로 초청했다고 하신다.

문성화교장 선생님은 지난 여름 “내가 디자인하는 나의 주택” 직무연수에 참여하면서 알게된 분인데 모든 일이 적극적이시다.

모처럼 흥미진진한 학생들 앞에서 강의를 하고 질의응답도 하면서 보람있는 시간을 보냈다.

2014.12.12 오후

회장단회의, 확대이사회를 마치고 송년회 행사를 가졌다.

아키콰이어 공연에 이어서 경품추첨이 있었다. 김광우 회장님 제안으로 회장단에서 선물을 준비하였다. 나는 군산 이성당에 단팥빵 1박스를 구입하여 가지고 갔다. 경품을 제공한 사람들이 추첨도 하였다. 추첨이 시작되었는데 나도 첫번째 그룹으로 당첨이 되어서 와인 1병을 받았다.

내 차례가 되어서 추첨하였는데 이리형 전 회장님이 당첨되셨다. 이성당 빵 1박스를 전해드리면서, 이성당도 우리학회와 역사를 같이 하여 내년이 70주년이라는 점을 말씀드렸다. 즐겁게 식사도 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송년행사가 마무리되었다.

214.12.15

1962년 Louis Kahn이 설계한 Indian Institute of Management로서 Harvard Business School이 모델이 되었다. 여전히 잘 유지관리되면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50년이 흐르면서 부분적으로 조적조의 한계를 보여주기도 한다. 콘크리트와 붉은 벽돌의 콤비네이션이 잘 어울리는데, 부분적으로 콘크리트를 사용한 것은 아마도 구조적인 의미도 있었던 것 같다.

2014.12.15

1954년 르 꼬르뷔지에가 설계한 시립박물관(Sanskar Kendra)을 방문했는데 월요일이라서 휴관이다. 외부공간만 둘러보았다. 붉은 벽돌부분은 아직 괜찮으나 콘크리트 부분은 많이 훼손되었다. 외부공간 개념은 여전히 훌륭하나 유지관리가 문제다. 부분적으로는 콘크리트가 깨진 곳도 보인다.

바로 건너편에 보이는 Balkrishna Doshi가 설계한 Tagore Memorila Hall도 둘러보았다. 경비가 친절하게 내부를 보여주면서 안내해주어서 약간의 사례를 하였더니 고마워한다. 로비와 음악당 홀이 좋은 디자인이다.

2014.12.21

해가 뜨고 따스하여 오랫만에 등산복을 입고 월명산으로 나서는데 눈발이 날린다. 호수를 한바퀴 도는데 점점 눈발이 더 굵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월명산에 나와서 걷기를 즐긴다. 기온이 낮은지 아직 싸락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