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NK교장 부부댁 신축(1)

4월 - 01 2017 | no comments | By

2017.4.1

NK교장 선생님 부부는 몇 년전 지인의 소개로 찾아와서 알게 되었는데, 금구에 주택을 신축할 땅도 가지고 있다. 택지는 전주에서 가까운 곳이며 좋은 풍광을 갖고 있다. 작년 여름 주택설계를 부탁하여 몇 차례 의견을 교환하면서 기본설계를 완성하였다. 건축주는 일반적인 주택에 탁구장 부설을 요구하였다.

건축형태는 비교적 단순하면서도 약간의 변화를 갖고, 전반적으로 편안한 느낌을 주도록 건물을 배치하였다. 건물 2동을 “ㄷ”자 형태로 배치하여 정형의 정적인 정원을 즐기도록 배려하였다. 이러한 건물 배치는 건축주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하여 외부로부터 시선을 차단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 동인건축에서 실시설계를 담당해서 탄탄한 주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중앙의료원 현대화사업 건립기본계획 용역 제안서 평가

3월 - 25 2017 | no comments | By

2017년 3월 25일 토요일

지난주에 평가에 참여해달라는 연락이 와서 토요일만 가능하다고 말해주었다. 2주 연속 교육부 사업 평가에 참여하기로 선약이 있기 때문이다. 어제 오후에  국가사업 평가가 끝나고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동하여 주차하고, 건너편 코압레지던스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 일찍 준비하여 8시30분 평가장으로 갔다. 삼우설계, 정림건축, 해안건축 3개 사의 발표를 듣고 평가하였다. 건축에서는 양내원교수(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 회장)도 참석하였다. 복지부 공무원, 연대 교수, 다른 의대 교수 1분, 의료원 측에서 원장, 기획실장, 또 한분이 평가에 참여하였다. 결과는 여기 평가(정량, 정성)에 조달청에 적어낸 가격 점수가 합해진다고 한다. 학생들과 약속한 보강을 하기 위하여 점심도 생략하고 열심히 달려서 학교로 왔다.

용역제안서평가

난재루 정원 봄맞이 정비

3월 - 13 2017 | no comments | By

난재루에도 봄이 왔음을 알리는 움직임이 있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뜨렸고, 튜립과 수선화가 땅을 뚫고 나왔다. 조만간 정원에서 다양한 색상의 튜립과 흰색/노랑색 수선화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집사람은 넓지 않은 테라스 일부에 화단을 설치하겠다고 한다. 널려있는 화분과 묘목 박스를 정리하겠다는 의도이다. 대강의 계획을 세우고 물량을 산정한 후, 벽돌 전시장에 가서 황토색/진한색 전돌을 사오고, 마사토와 거름 흙도 한 무더기 사왔다. 자재를 필요한 장소로 올리느라 고생했다. 집사람이 하루 종일 만지작거리더니 근사한 화단이 만들어졌다. 앞으로 좀 더 풍성한 정원이 될 것을 기대한다.

서울 S 대학의 기막힌 전형료 반환

3월 - 09 2017 | no comments | By

어제 막둥이로부터 전달 메일을 하나 받았다.  재작년 그 대학에서 수시모집에 응시하면서 냈던 전형료에 대한 잔액를 돌려주겠다는 내용이다. 당시 낙방했기 때문에 원서를 낼 때 지정했던 계좌로 당연히 반환되었을 것으로 믿었다. 그런데 어찌된 사정인지 1년 반 정도가 지난 이제야 이런 문서를 보낸 저의가 궁금하다.

전형료 사용 내역도 없이 잔액이 그렇게 소액이라는 것도 납득하기 어렵다. 수험생의 등급컷만 확인했는데 전형료의 97%가 사용되었고 잔액은 3%라는 점이다. 잔액은 액수도 아주 소액일 뿐만아니라, 반환받기 위해서는 매우 복잡한 절차를 거치도록 했다. 그나마 송금수수료를 제하고 나면 반환액도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환액을 신청하기 위한 노력이 반환액보다 훨씬 클 것이라는 생각에 신청을 포기했다. 과연 당시 수험생의 몇 퍼센트가  반환액 신청을 하게 될지 궁금하다. 응시원서에 지정된 계좌로 반환액을 그냥 송금해주면 왜 안되는걸까? 귀찮고 몇 푼되지 않아서 그냥 넘어가려고 했으나, 그나마 형편이 좋은 것으로 보이는 대학당국의 처사가 치사/괘씸하고 화가 나서 포스팅한다.

난재루 정원의 3월 설경

3월 - 07 2017 | no comments | By

아침에 창밖이 밝아서 블라인드를 올려보니 눈이 제법 내렸다. 어제 차가운 바람이 불더니 … 아마도 이번 겨울 마지막 눈이 아닐까 싶다. 군산대 개교기념일이기도 한 오늘 몇년전에도 눈이 내려서 단체활동에 지장을 받은 기억이 있다. 눈이 녹기 전에 난재루 정원의 설경을 찍어보았다.

 

한국생물안전협회 이사

3월 - 01 2017 | no comments | By

2017.3.1
한국생물안전협회 이사, 2017.3.1-2019.2.28

막둥이 재우 民族高大 虎血醫大 입학

2월 - 25 2017 | no comments | By

오늘 늦둥이 재우 기숙사에 침구, 의류 등 짐을 넣어주고 왔다. 민자 기숙사라고 하는데 시설이 훌륭하다. 강원도에서 의무장교로 근무하고 있는 둘째도 시간을 내어 안암골까지 와서 도왔다. 마침 오늘이 고려대학교 졸업식 날이라서 교정은 난리가 아니었다. 여러 출입구를 헤맨끝에 어렵사리 기숙사를 찾아갔다. 일방통행에 주차공간도 없어서 짐을 내리는데 애를 먹었다.

막둥이는 그간 새터에 다녀오고 오리엔테이션도 참석하면서 고려대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民族高大 虎血醫大라고 하면서… 그간 초중고 과정에서 착실히 공부해와서 기대를 했었는데, 작년 재학생으로 치른 수능시험에서 실패하는 바람에, 와신상담 서울 재수학원에서 1년간 노력한 끝에 올해 수능시험에서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다.

막둥이는 운동(농구, 테니스 등) 매니어이다. 보는 것도 하는 것도… 특히 재학중 농구선수를 하기도 했다. 자기 뿐만 아니라 많은 동료들이 부상당해서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면서, 오래전부터 국가대표팀이나 유명 스포츠 팀의 팀닥터가 되는 꿈을 키워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의과대학 진학을 희망하였다. 여러 의과대학을 고려하였지만 안정지원을 하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 합격하였다. 앞으로 의과대학에서 과정을 잘 마치고, 좋은 스포츠의학자가 되어 운동선수들을 의료적으로 지원하면서 의미있는 삶을 살기를 기원한다.

합격자 발표후 막둥이는 미국 NBA경기를 직접 보길 원했다. 서둘러서 비자 내고, 항공권 구입해주었다. 큰형이 있는 텍사스로 가서 형의 안내로 달라스, 휴스턴, 샌안토니오, 오클라호마 4곳 경기를 보고 돌아왔다. 평소 몸은 한국에 있어서도 NBA 소식은 상세히 알고 있다. 실제 경기를 보고 너무 좋았단다.

지난 2월1일 등록안내가 있었는데 재우가 성적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는 것이다. 납입고지서를 출력해보니, 1학년 1년간 수업료 전액 장학생이어서 입학금 및 수업료는 면제되고, 납부금은 단지 학생회비, 교지대, 보건비, 의료공제비 등으로 소액이다. 간단하게 납부금을 재우 가상계좌에 입금함으로써 등록을 완료했다. 입학해서도 좋은 교우관계를 유지하고, 동아리활동도 활발하게 하면서 꾸준히 노력하여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기 바란다.

우리집 자녀 교육 방식은 거의 전적으로 학교교육(공교육)에 의존하는 것이다. 학교 성적도 중요하지만 원만한 교우관계, 비교과 활동 등도 못지 않다는 것도 강조하기 때문에 특목고보다는 일반고를 선호한다. 집사람과 나는 교육관이 일치하여 이런 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왔다. 자식들이 모두 반듯하게 성장해왔다고 자부한다. 물론 교사출신인 집사람이 인내를 가지고 자식들이 좋은 인성을 바탕으로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하도록 지도한 것도 주효했다고 생각한다. 큰 아들, 둘째 아들 모두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고 졸업하여 자기 길을 찾아서 잘 가고 있다. 늦둥이인 막둥이도 형들을 이어서 잘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 국.공유지 등 개발사업 기술자문위원

2월 - 16 2017 | no comments | By

한국자산관리공사 국.공유지 등 개발사업 기술자문위원, 위촉기간 : 2017.2.7-2019.2.6. 한국자산관리공사

1 88 89 90 91 92 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