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L교수댁 신축(8)
공사 6주차(6/27-7/2)
주요작업
1층
– 지붕 거푸집 설치, 단열재 설치, 철근 배근
– 벽체 및 지붕(일부) 콘크리트 타설
– 지붕 콘크리트 양생
– 내부/외부 거푸집 일부 탈영
– 거실 및 현관 상부 벽체 거푸집 설치
벽과 지붕에 설치되는 단열재의 두께는 각각 150mm, 200m이다. 이 정도면 거의 패시브하우스 수준이다. 거푸집에 단열재를 대고 콘크리트를 타설하면 단열재와 콘크리트면이 거의 일체가 되는 장점이 있다. 지붕은 문제가 없으나 벽체는 150mm 설치가 쉽지 않다. Form Tie가 너무 길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단 100mm 단열재를 부착타설하고 이후에 50mm를 덧붙이는 공법을 채택했다. 100mm 단열재의 이음부분에 50mm 단열재를 지그재그로 붙이면 틈이 없어지는 효과가 있다.
지붕 콘크리트 면을 제대로 양생하기 위하여 부직포를 덮고 지속적으로 물을 주어서 습기가 유지되도록 했다. 지붕 콘크리트 면의 크랙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한국건축가협회 이사회
2016.6.29.
한국건축가협회 2016년 4회 이사회가 경북 예천에 위치한 삼한C1 공장에서 열렸다. 공장 답사를 겸해서 이사회를 진행하기 위함이었다. 한삼화회장님의 회사 및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산라인을 둘러보았다. 거의 자동화가 되어 있어서 품질관리가 완벽할 것 같다. 세계 정상급 벽돌 생산기술이라고 한다. 각종 점토벽돌을 생산하고 있으며 벽돌 1개의 오차가 +/- 1mm라고 하는 것이 이해가 되었다. KS기준이 +/- 5mm라고 한다.
야외에 준비된 삼겹살 구이와 안동소주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였다. 전돌에 구운 삼겹살은 담백하고 맛이 좋았다. 카탈로그, 인견, 우산 등 선물도 준비해주었다. 좋은 인상을 갖고 회사를 나왔다.
군산대 L교수댁 신축(7)
공사 5주차(6/20-6/25)
주요작업
1층
– 벽체 철근 조립, 거푸집 설치, 단열재 설치
– 각종 전기, 통신 배관
– 지붕 거푸집 설치
– 다음 주 중으로 벽체 및 지붕(일부) 콘크리트 타설 예정
지난 주초에 실시설계 및 감리를 담당하고 있는 동인건축 장소장님이 현장에 나갔다가, 현관 부분 지붕 모양이 잘 해결되지 않는 것을 보고 연락을 주었다. 대안을 3가지 상세하게 그려 와서 협의를 진행하였다. 원래 내가 생각하고 있던 안으로 결정하였다. 도면의 미비한 부분을 꾸준히 업데이트 해주는 장소장님이 고맙다.
6/25(토) 현장에 나갔을 때 지나가던 부부가 상담을 해 와서 응해주었다. L교수댁 하나건너 땅 주인이란다. 주택 신축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어서 로망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많은 좌절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의 오늘 상담이 그들이 이런 문제를 상당부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군산대 L교수댁 신축(6)
공사 4주차(6/13-6/18)
주요작업
1층
– 벽체 철근 조립, 거푸집 설치, 개구부 설치
– 각종 전기, 통신 배관
– 지붕 거푸집 설치
현관부분이 좀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어서 현장에서 거푸집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애를 먹고 있다. 현관 부분의 인지도를 높이고 배면에서 입면의 단조로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부분적으로 지붕을 높였기 때문이다. 전화로도 상의를 했지만 현장에서 잘 이해를 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고, 도면대로 하면 일부 지붕면이 작은 조각으로 나눠지기 때문에 기와를 얹기 어렵다고 한다.
6/18(토) 현장에 노트북을 가지고 가서 스케치업으로 작성한 3차원 형상을 대목수와 함께 보면서 부분상세를 논의하여 결정하였다.
2016 군산시장기 테니스대회 출전
2016.6.12
6월12일(일) 군산 월명테니스장에서 열린 군산시장기 테니스대회 단체전(직장2부)에 군산대 교수팀으로 출전하였다. 최종적으로 직장2부에서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출전선수는 김수관(감독), 김윤철, 최상훈, 김형주, 송병호(회장), 문창호 6명이다. 3팀 예선리그에서는 전승으로 1위로 본선에 진출하였다. 본선 1차전 통과, 4강전인 본선2차전에서 군산시청 팀에게 아쉽게 패배, 3-4위전에서 (주)동원에 어렵게 승리하여 3위를 차지하여 거액의 상금도 받았다. 우승과 탈락은 진짜 간발의 차이임을 오늘도 경험하였다. 고기 집으로 자리를 옮겨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회포를 풀고 귀가하였다. 신입회원이 없는 관계로 선수의 맥이 끊길까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