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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 건축공학부가 현재 건설산업이 가지고 있는 실전 문제 해결 중심의 캡스톤 디자인 과정을 도입해 다수의 대회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출처 : 투데이안(https://www.todayan.com)

캡스톤 디자인 과정은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대학 생활 동안 쌓아온 지식을 종합하고, 기반 이론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문제 해결책을 찾는 과정이다.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팀원 간의 협업과 소통 능력을 향상하는 동시에 창의적인 사고를 발전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학에서는 다양한 제약사항으로 인해 이론 중심의 논문 작성 등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국립군산대학교 건축공학부는 산업이 직면한 실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서 학생들이 현장에서 마주할 실질적인 경험과 해결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캡스톤 주제를 살펴보면, 설계 분야의 경우 인구 감소로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인 문제인 폐교에 대한 건축적 접근 방식의 해결 방안을 찾고자 했다.

또한 구조 분야에서는 최근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는 지진에 대한 필로티 건물의 보강방안을, 환경 분야에서는 탄소 저감 대응을 위한 그린 리모델링에 대해 다루었다.

시공 분야에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추락 방지에 대해, IT융합 분야에서는 스마트 안전모 제작과 프로그래밍을 직접 다루었다.

국립군산대학교 건축공학부의 캡스톤 디자인 과정은 다수의 대회 수상을 통해서 높은 완성도를 증명했다. 교내 기술 경진대회인 제14회 테크노마켓에서 1위인 대상을 포함해 4건의 수상을 했으며, 전라북도에서 주최하는 건축문화전에서 시공 부분 1위인 대상을 포함해 6건의 수상을 했다.

한국건축시공학회에서 주최하는 시공경진대회에서도 3개 팀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중국 전장시에서 개최된 국제 융합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CDEC)에서 은상과 동상을 받았다.

이는 학부 교수진의 노력에 의한 교육 혁신과 학생들의 열정이 높은 수준에서 결합돼 나온 결과로 할 수 있다.

국립군산대학교 건축공학부 송석기 학부장은 “새로운 시대의 교육은 경험적이어야 한다.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현장에서 능동적으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해 졸업 후 전문가로서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라며 응용학문인 건축공학에서의 실전 문제 해결과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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